“최신 버전 업데이트 안 하면 서버 뚫려”… 전 세계 덮친 PHP 보안 위협, 대응책은 작성일 10-22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PHP2Shell’ 치명적 보안 위협 평가… 긴급 패치 배포<br>구버전 웹사이트는 상위 버전 전환해야<br>국내 보안기업도 취약점 점검·차단 지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hJtFJZvNA"> <p contents-hash="4f7500d3ce5d6f83d9d25e37d50e5d513377aff04a05582b3ffc669246ef5772" dmcf-pid="VliF3i5TAj" dmcf-ptype="general">전 세계 웹사이트에서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발견돼 국내외 인터넷 서비스에 비상이 걸렸다. 공격자가 별도의 로그인 없이 웹서버에서 악성코드를 실행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과 서비스 장애 등 피해가 우려된다. PHP 개발팀이 긴급 보안 패치를 배포한 가운데, 보안업계는 웹 방화벽(WAF)만으로는 공격을 완전히 막기 어려워 신속한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f59ce478a48f2c7048bee7c4fac038c112b4a7922bf40e1d8862a839c002d5" dmcf-pid="fSn30n1yN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러스트=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2/chosunbiz/20261022171428963isbb.jpg" data-org-width="1672" dmcf-mid="9VuwrukLk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2/chosunbiz/20261022171428963isb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러스트=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efe6c82936e09a5a147bf9db0cfce643a71878634e475d8af65b99a483cba6" dmcf-pid="4vL0pLtWaa" dmcf-ptype="general">22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PHP 개발팀은 지난 21일 외부 공격자가 별도의 인증 없이 서버에서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 2건(CVE-2026-109618·CVE-2026-109619)에 대한 수정 업데이트를 긴급 배포했다. 두 취약점은 ‘PHP2Shell’로 불리며, 국제 취약점 평가체계(CVSS) 4.0 기준 각각 9.2점으로 최고 위험 등급인 ‘치명적’ 수준에 해당한다.</p> <p contents-hash="a87b6606cd367d86b7157788ac3aa1f975692cfc3bc08cf4769343be1f035190" dmcf-pid="8TopUoFYog" dmcf-ptype="general">PHP는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게시판 등 다양한 웹서비스에 활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된 전 세계 웹사이트의 약 70%가 PHP를 사용한다. 워드프레스·그누보드 등 주요 홈페이지 제작 도구도 PHP 기반으로 동작한다.</p> <p contents-hash="0899c800c9bb869e4738efcbde0bfaac030ec0fd318e4e2b1e4e52a3bb1d5e11" dmcf-pid="6ygUug3GAo" dmcf-ptype="general">이번 취약점은 공격자가 별도의 로그인이나 인증 절차 없이 인터넷을 통해 조작된 요청을 보내 서버에서 임의의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크다. 공격에 성공하면 해커가 서버에 원격조종파일인 웹셸을 몰래 설치하거나 고객 정보 유출, 홈페이지 변조·마비 등 중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이번 취약점은 개별 홈페이지 프로그램이 아닌 PHP 자체에서 발생한 것으로, 홈페이지 프로그램의 보안 조치를 강화했더라도 서버가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명적이다.</p> <p contents-hash="b2b0650591d2f8a9600f7106ad184962061e92c3a5d2760f64a53272823525b5" dmcf-pid="PWau7a0HAL" dmcf-ptype="general">가장 확실한 대응책은 PHP를 보안 패치가 적용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PHP 개발팀은 21일 오후 11시 PHP 8.2.35, 8.3.36, 8.4.27, 8.5.12 버전을 공개하고 즉각적인 업데이트를 권고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같은 날 긴급 보안 공지를 통해 취약점의 영향 범위와 수정 버전을 안내하고 신속한 업데이트를 권고했다.</p> <p contents-hash="6859b5af6e2a64942cd1f7ea4a264a0b8bc26c2a00c2f73de9fd4add74c047d9" dmcf-pid="QYN7zNpXgn" dmcf-ptype="general">문제는 구형 PHP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다. 이번 취약점은 PHP 5.4.0 이후 버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공식 보안 업데이트는 PHP 8.2 이상에만 제공된다. PHP 개발팀은 7.4, 8.0, 8.1 버전을 위한 최소 수정 코드도 별도로 공개했지만, 직접 적용하거나 공급업체의 보안 패치를 확인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구버전을 사용하는 웹사이트는 지원되는 상위 버전으로 전환하는 것이 권고된다.</p> <p contents-hash="218157d725cdfea839fb1afb6736d7c8091bf428ebf6856468a1e25406a9cf00" dmcf-pid="xGjzqjUZNi" dmcf-ptype="general">박세준 티오리 대표는“한국은 그누보드나 오래된 쇼핑몰처럼 PHP 5, 7 버전에 멈춰 있는 사이트가 많아서 더 주의가 필요하다”며 “예전에 만들어 두고 잊은 사이트, 외주로 만든 쇼핑몰, 장비 관리 페이지에도 PHP가 숨어 있을 수 있으니 찾아보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86bad09fc402806ac22f3a5d497db24d77a3b36309c36a7f155a14b784cfd58" dmcf-pid="yepEDpAiNJ" dmcf-ptype="general">기존 서비스와의 호환성 문제 등으로 PHP를 즉시 업데이트하기 어렵다면 웹 방화벽(WAF)을 통한 악성 요청 차단과 PHP 서버 설정 변경 등 임시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글로벌 보안기업 클라우드플레어도 이번 취약점에 대응하기 위한 웹 방화벽 규칙을 배포했다. PHP 개발팀은 메모리 사용 한도를 조정하고 파일 업로드 관련 기능을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만 이러한 조치는 공격 위험을 낮추는 보조 수단일 뿐, 취약점 자체를 해결하지는 못한다. PHP 개발팀은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보안 업데이트가 필수적이라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e91bfedad97a5b146b856840cd58c278354bf1f5c2fffe02f949e70f39fb9fb" dmcf-pid="WdUDwUcncd" dmcf-ptype="general">이미 공격받은 시스템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웹서버 접속 기록과 PHP 오류 기록을 분석해 비정상적인 요청이나 의심스러운 파일 생성, 프로세스 실행 여부 등을 점검해야 한다. 침해가 의심되는 서버는 격리한 뒤 악성코드 제거와 인증정보 변경 등 후속 조치에 나서야 한다.</p> <p contents-hash="aba4d274e8ee05a8e9c88682f5ca2cd46c4809972d42111ecaa4d91f520fe0d7" dmcf-pid="YfHLoHJ6ce" dmcf-ptype="general">국내 보안 기업들도 대응에 나섰다. 스틸리언은 웹사이트 주소를 입력하면 PHP2Shell 취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온라인 점검 서비스를 공개했다. 에버스핀은 자사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포 웹(Eversafe for Web)’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고객을 대상으로 PHP 취약점 공격 차단 규칙을 적용했다. 티오리는 해당 취약점의 자체 재현 및 검증을 마치고 기업·기관을 위한 긴급 대응 가이드를 공개했다. 해당 가이드는 진트(Xint) 공식 기술 블로그를 통해 제공한다.</p> <p contents-hash="418aedf9666ee1cce91c90eb597770ba8526cc91e3bd9f5eadf7b4c801147f12" dmcf-pid="G4XogXiPAR" dmcf-ptype="general">티오리 임준오 수석 연구원(AI & Cyber Research팀)은 “PHP2shell은 애플리케이션 코드와 관계없이 서버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최고 위험도의 취약점”이라며 “PoC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만큼 OS 배포판별 패치 유무를 즉시 확인해 최신 버전으로 올리고, 패치 전까지는 티오리가 공개한 임시 완화책과 점검 스크립트를 적용해 설정 상태와 침해 여부를 즉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4156f5b6e7ba20d4c1d972e74d0e4782ca9db6ae5785c066ffc50287a61e54d0" dmcf-pid="H8ZgaZnQoM"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 ‘코덱스’ 이용 세계 3위…오픈AI, 구글 클라우드와 ‘맞손’ 10-22 다음 구글코리아, 韓서 영업하고 수익은 해외로?…세금 논란 재점화 [2026 국감] 10-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