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연구실-시장 연결...“딥테크 시대, 사업화 공식 바꿔야” 작성일 10-22 5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R&D 사업화 플랫폼 ‘아폴로 2.0’ 공개<br>국내 딥테크 사업화 체계 부족<br>기술사업화 병목 해결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C79evQ9S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0ce29f9622a15f37736f16b87215fd204ebfa4eb55a5af75a62fce204324062" dmcf-pid="Pk5pfrKpT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이 22일 서울에서 열린 ‘과학기술사업화·ATIS 리더스 포럼’에서 공개한 아폴로 2.0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IST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2/mk/20261022182701630gcof.jpg" data-org-width="700" dmcf-mid="8l5pfrKp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2/mk/20261022182701630gco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식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이 22일 서울에서 열린 ‘과학기술사업화·ATIS 리더스 포럼’에서 공개한 아폴로 2.0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ISTI]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ff036f97b5a9198d98e250809f14f6ead53ebc968d48c8f633f6d52a4305697" dmcf-pid="QE1U4m9UTw" dmcf-ptype="general">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연구 현장과 시장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도구를 공개했다. 앞으로 연구자와 기업은 서로의 수요를 AI를 통해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딥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그간 국내 딥테크 사업화의 병목을 해결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div> <p contents-hash="66728a2891ded23cdb494f963f958188c5f97ae3685e800c63211ebe521a36a9" dmcf-pid="xDtu8s2uhD" dmcf-ptype="general">KIST는 22일 서울에서 ‘과학기술사업화·ATIS 리더스 포럼’을 열고 국가 연구개발(R&D) 사업화 유망성 탐색 플랫폼 ‘아폴로 2.0’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7dc60ae74cfd27886636258da0a80327227dbf4e841e89b080168873ab3dcb62" dmcf-pid="yqocl9OcyE" dmcf-ptype="general">아폴로 2.0은 인공지능(AI)으로 국가 R&D 성과와 기업의 수요를 연결해주는 도구다. 연구자가 자신의 연구 성과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찾고, 반대로 기업은 스스로 필요한 연구 성과를 찾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0b7e9db5838c13d67692a97a2571ad32258045340860e2c514adadfc686c91bf" dmcf-pid="WBgkS2Ikvk" dmcf-ptype="general">연구자가 자신의 연구 성과가 적용될 수 있는 기업을 검색하면, 아폴로 2.0은 그에 맞는 기업들의 목록과 추천 배경까지 정리해서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기업의 사업 방향과 현황, 재무 구조까지 파악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기관 내 전문 인력에만 의존했으나, 국내 전담 인력은 기관당 평균 5명 수준에 그친다.</p> <p contents-hash="418447cc84b0eef230c46628053d6aa1d21e1af0f48abbc5672d98407bb82501" dmcf-pid="YbaEvVCEyc" dmcf-ptype="general">이식 KISTI 원장은 “앞으로는 변화 움직임을 미리 읽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하는데 아폴로 2.0이 AI로 신호를 포착하고 R&D와 기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문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지금까지 한정된 인력이 연구 성과와 수요를 매칭하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 아폴로가 성과와 시장 수요를 빠르게 이어줄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9e53aedb187c26c8d308fc6c65722f4ff6bbb575147064044db1cf45a67cf73d" dmcf-pid="GYVQaZnQWA" dmcf-ptype="general">아폴로 2.0이 업계의 기대를 받는 건, 그만큼 한국의 기술사업화 전략이 구시대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연구개발(R&D) 성과는 좋아지고 있지만, 기술이전 수입은 오히려 감소 추세다. 딥테크 시대에 기술사업화 속도는 빨라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수요 매칭은 여전히 한정된 전문 인력 혹은 개인적 교류에 의존했다.</p> <p contents-hash="c249f0a044cb2d09070a1c71afcf4bc3ee8820752b1c7f267545bd8d6fc227cc" dmcf-pid="HGfxN5LxTj" dmcf-ptype="general">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국내 공공연구 성과의 기술이전 수입은 2020년 3361억 원으로 최고 기록을 세운 후 2023년까지 하락 추세를 보였다. 2023년 국내 공공연구소와 대학이 받은 기술료는 2482억 원에 그쳤다. 미국 하버드대 한 곳이 연간 20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액수다.</p> <p contents-hash="5911a1c4a79331ffa40135562c3d92dc6e9b513d104c4968111ab8034ca8b7aa" dmcf-pid="XH4Mj1oMlN" dmcf-ptype="general">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날 “한국의 기술사업화 모형이 낡아서 딥테크 시대에 걸맞지 않고, 명확한 체계가 없어 지원이 분절되어 있다”고 했다. 연구실에서 기술을 개발해도 시장에 내놓기에는 지원 체계가 부족하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c8f80892a9df3ede546600721c98acae5ce1ddba5e803be27eff886996311e0" dmcf-pid="ZX8RAtgRWa" dmcf-ptype="general">부족한 딥테크 사업화 체계는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큐어버스 사례에서 잘 드러난다. 큐어버스는 2024년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에 약 56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나, 2021년 국내에서 기술가치는 3500만 원으로 평가받았다. 1만 4000배가 넘는 차이로, 3년의 시차를 감안해도 지나치게 큰 격차다.</p> <p contents-hash="f8a5f3a93b088e4db5e70190d73ab73a6edfa3c13d4dbfb63a045346b37a3bc4" dmcf-pid="5Z6ecFaeCg" dmcf-ptype="general">정 이사장은 “국내 벤처캐피탈(VC)는 딥테크 투자 경험과 이해가 여전히 부족하다”며 “10년 이상 장기 투자가 필요한 딥테크의 특성을 이해하는 전문 투자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국내 VC 약 3분의2가 정부의 모태펀드에 의존해 만기가 8년에 그치는데, 이대로는 딥테크 시장과 구조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44b09598b457a7255f896cfa1047b5050d55c50d0aa5565e5fd7e43d5c22f4b5" dmcf-pid="15Pdk3NdTo" dmcf-ptype="general">연구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하지 못하는 정부의 지원 체계도 문제다. 사업으로 이어지려면 기술이전 이후에도 실증, 사업화 등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데, 현재는 기술이전까지만 관리하는 게 대부분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분석 결과, 국내 연구 기관 중 기술이전 이후 사업화 지원 책무를 기관 내규로 명시한 곳은 전체의 5.3%에 불과했다.</p> <p contents-hash="35d853bfad463c9583fdde0672c0dc0f731d89cf195fa7b6524dbf67b2521070" dmcf-pid="t1QJE0jJhL" dmcf-ptype="general">정부 R&D 예산이 주요국 중 4위라는 점을 고려하면, 연구 현장과 시장의 미스매치가 심히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정 이사장은 “지금까지 연구 성과를 내놓고 간 기술이전을 통해 기술료를 받는 데 그쳤다면, 앞으로는 연구기관이 창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후속 성장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中·日 정부, PHP 취약점에 신속 대응 촉구…“일본 PHP 의존도 높아” 10-22 다음 스페이스X가 이통 시장 진출하면 통신사들은 설 자리 잃을까? 10-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