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 ‘별이 빛나는 밤’, 7월 새벽 하늘 담았나… 韓 연구진 분석 작성일 10-23 6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그림 속 별 5개와 황소자리 성단 비교<br>달·금성 위치도 7월 22일 새벽 하늘과 유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52Cml6ba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7724b018894aef27752ddddd906194c72399419d68cdc9b581546803128184" dmcf-pid="Y1VhsSPKa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별이 빛나는 밤'./위키미디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chosunbiz/20261023000232063cill.jpg" data-org-width="1200" dmcf-mid="yalPfxWIA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chosunbiz/20261023000232063cil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별이 빛나는 밤'./위키미디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90af34389f3c370e9b89f5d4c6ee6ab3d1868c87890fcd46e66133e4fe8bea7" dmcf-pid="GtflOvQ9AT" dmcf-ptype="general">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별이 빛나는 밤’ 속 하늘이 1889년 7월 22일 프랑스 남부에서 볼 수 있었던 새벽 하늘과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9aa2c70be2b06e690a7c432affa436f775c360479b5dfeb821ef4baf79815c41" dmcf-pid="HF4SITx2cv" dmcf-ptype="general">진호 경희대 우주과학과 교수와 국내 천문학 기업 에스엘랩(SLLAB) 공동 연구진은 이 같은 내용을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23일 발표했다.</p> <p contents-hash="90fa6a0ea6bb420c3b64c88f80c561626535339392073f6e9b12a55ca732d87e" dmcf-pid="X38vCyMVcS" dmcf-ptype="general">‘별이 빛나는 밤’은 소용돌이치는 밤하늘과 밝게 빛나는 별, 초승달처럼 가느다란 달이 특징인 작품으로, 고흐가 프랑스 생레미의 요양시설에 머물던 1889년에 그렸다. 작품의 제작 시기는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 등을 근거로 1889년 6월 중순으로 추정돼 왔다. 작품을 소장한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도 제작 시기를 1889년 6월로 표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f66d2f6b59a4d714abb9b5395d0fe6a6bf1889d25b818aa28cdd52378a6e1ad" dmcf-pid="Z06ThWRfNl" dmcf-ptype="general">하지만 연구진은 당시 달의 모양이 그림과 맞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1889년 6월 중순 새벽에는 달의 절반 이상이 밝게 보였지만, 그림에는 가느다란 달이 그려져 있다.</p> <p contents-hash="31d1c7d4468c16a7f6cbb9ff41a1f561b134e37b11cd5a677a604a456ec48a8a" dmcf-pid="5pPylYe4oh" dmcf-ptype="general">반면 7월 22일 무렵 동트기 전 동쪽 하늘에서는 가느다란 그믐달과 금성, 황소자리의 히아데스 성단이 가까이 나타났다. 히아데스 성단은 황소자리 방향의 별무리다. 연구진은 그림 중앙에 그려진 별 5개의 상대적인 위치가 이 성단의 별 배열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18360507a5abd05313ebc9e4cf9c44a9e8fdeeac4b16b9ec660ab1caaf11203d" dmcf-pid="1UQWSGd8jC"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2019년 프랑스를 두 차례 방문해 고흐가 그림을 구상할 당시 바라봤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와 시야를 조사했다. 기존 풍경 스케치를 토대로 그림에 담긴 하늘의 범위도 추정했다. 당시 기상 기록도 분석해 7월 22일 무렵 생레미의 하늘은 별과 달을 관측할 수 있을 정도로 맑았을 것이라 봤다.</p> <p contents-hash="8d801677c6255cba3bc27b598c41f050cfd8c2eca15a77e8a5c45c118c3a66e9" dmcf-pid="tuxYvHJ6NI" dmcf-ptype="general">고흐가 발작을 겪었던 시기에 관한 기존 해석도 재검토했다. 그동안 7월 22일 무렵은 고흐가 발작을 겪던 기간으로 추정돼 왔다. 연구진은 고흐의 편지와 기상 기록, 편지에 등장하는 매미 소리에 대한 언급 등을 종합해 발작이 7월 말에 시작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9d284d434bebc50268aba68c7b6cb31ea6354b761f72bde84b7af96fb2afcb49" dmcf-pid="F7MGTXiPaO"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결과가 고흐의 정확한 그림 제작 날짜를 확정하는 것은 아니다. 연구진은 고흐가 여러 날 관측한 하늘을 하나의 그림으로 조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작품 속 마을은 고흐가 머물던 바에서 보이지 않는 풍경으로, 그림에는 관찰과 상상이 함께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9ebaca699e84cd4cc5590041b9bdacc4f7fa19fb1be9b403b681d45e2c7027a5" dmcf-pid="3zRHyZnQos" dmcf-ptype="general">김정현 에스엘랩 대표(경희대 박사과정생)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림들의 제작 순서와 작업 방식, 고흐의 행적에 대해 새롭고 다학제적인 시각이 모색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흐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026fa77103481114fbb2670dcc6ad467b3ed0df2e985000ed6221dd9f9df688" dmcf-pid="0bJ5GtgRNm"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contents-hash="2774d02a1054c2f7730a3656a243025b5966bf6c9573486f06f650a9e62d743d" dmcf-pid="pKi1HFaeor" dmcf-ptype="general">Scientific Reports(2026), DOI: <a href="https://doi.org/10.1038/s41598-026-73025-5" rel="" target="_blank" title="https://doi.org/10.1038/s41598-026-73025-5">https://doi.org/10.1038/s41598-026-73025-5</a></p> <p contents-hash="4156f5b6e7ba20d4c1d972e74d0e4782ca9db6ae5785c066ffc50287a61e54d0" dmcf-pid="U9ntX3NdNw"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고흐 ‘별이 빛나는 밤’은 상상이 아니었다?…137년 전 실제 새벽하늘과 닮았다 10-23 다음 방송사와 홈쇼핑 연계 협찬방송 비판…황정아, 유튜버 사망여우 공익고발 언급 10-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