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 스티커면 촬영등 무력화”…스마트글래스 ‘도촬’ 문제 국감 도마위 작성일 10-23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정헌, 국감장서 스마트글래스 실시간 촬영 시연…“일반 안경과 사실상 구분 어려워 ”</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DNgHkztS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284639fd700bd395a779bd340d1ce46e5dbc6a1c1987a7d8352e2ea9eaf451" dmcf-pid="FNidvg3G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96-pzfp7fF/20261023104239416oqcf.jpg" data-org-width="640" dmcf-mid="ZkSCByMV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96-pzfp7fF/20261023104239416oqc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bd78994ab7181b8f7c638b7015e7b369890b5eaa8140c23488a4658f35c506d" dmcf-pid="3jnJTa0HC6"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일반 뿔테 안경과 거의 구분되지 않는 스마트 글래스로 국정감사 현장이 실시간 촬영되는 장면이 시연됐다. 촬영 여부를 알리는 발광다이오드(LED) 표시등마저 시중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스티커로 가릴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스마트 글래스 확산에 따른 불법촬영과 사생활 침해 우려가 도마에 올랐다.</p> <p contents-hash="58b87d283297310d8ee78c0cc09ad109c84404fd9d6852224aaa5fd7115beca2" dmcf-pid="0ALiyNpXW8" dmcf-ptype="general">이정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태블릿PC를 들어 보이며 회의장 내부가 실시간으로 촬영되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p> <p contents-hash="4e7e1266d3cd0b58aec68b392e9d4df7e913116f8adb119cdc0f123d80ad3050" dmcf-pid="pconWjUZh4" dmcf-ptype="general">시연에선 검은색 뿔테 안경을 착용한 보좌진 3명이 서 있었지만 현장 참석자들은 누가 스마트 글래스로 촬영하고 있는지 쉽게 구분하지 못했다.</p> <p contents-hash="6e618b63da8fb94736f31f14d9d8a4a32d1f72e590f12c786bacd78b79518cc6" dmcf-pid="UkgLYAu5lf"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직접 스마트 글래스를 착용한 뒤 “언뜻 봐도, 자세히 봐도 스마트 글래스와 일반 뿔테 안경을 구별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며 “최근 제품은 일반 안경과 외관상 큰 차이가 없어 촬영 사실을 알아채기 어렵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b883fb421e2a16285de226898059f66af12aa09251ee7089daffeb67edf0db4" dmcf-pid="uEaoGc71SV" dmcf-ptype="general">특히 촬영 여부를 알리는 LED 표시등의 실효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스마트 글래스 제조사들은 촬영 시 LED가 켜지는 방식으로 주변 사람이 촬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이 의원실 시연에서는 해당 표시등을 가린 상태로 촬영이 이뤄졌다.</p> <p contents-hash="ede373efed29e18e7965831870563d150f5ee9085b3595ec62d12d9fbb03c974" dmcf-pid="7DNgHkzth2"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이 과정에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되는 이른바 ‘LED 라이트 차단 스티커’를 공개했다. 약 40개가 들어 있는 제품을 2000원 수준에 구입할 수 있으며 작은 스티커 하나를 표시등 위에 붙이는 것만으로 외부에서 촬영 사실을 알아채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a5b0136eb924c169b863ed793954aced1e1224e7a821fbdcde62a280eb1e11f5" dmcf-pid="zwjaXEqFh9"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제조업체는 촬영할 때 불빛이 켜지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강조하면서 스마트 글래스를 판매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p> <div contents-hash="dec4f4c70f54a94f8a184b8fbbccb248bee0c4b8c5ffc0d88a94db8b8a8edc37" dmcf-pid="qrANZDB3yK" dmcf-ptype="general"> 스마트 글래스를 악용한 불법촬영 사례도 제시했다. 이 의원실이 확인한 사례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 글래스를 이용한 불법촬영으로 적발된 사례는 3건이다.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을 몰래 촬영하거나 호텔에서 성관계 장면을 스마트 글래스로 촬영한 사례 등이 포함됐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708ac93d20d6c394fdaf1ffc460a79c548236f2175ce77ee837a94101f3187" dmcf-pid="Bmcj5wb0C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96-pzfp7fF/20261023104240699gxak.jpg" data-org-width="640" dmcf-mid="1lidvg3G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96-pzfp7fF/20261023104240699gxa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820155eeec1b99f8cd40db07c4e1cd2041e41b64a96e67a60f939b9fafe13be" dmcf-pid="bOEctm9UvB" dmcf-ptype="general">다만 현재 경찰 통계 체계에서는 스마트 글래스를 별도 촬영 수단으로 세분화해 관리하지 않아 실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 의원 지적이다. 국가자격시험이나 토익시험, 대학 논술시험 등에서도 스마트 글래스 반입 문제가 불거지면서 단순한 사생활 침해를 넘어 시험 부정과 보안 문제로도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72c836e016b34f5f281f524cd3ac1d3c4f8931fb3b900fbeb6b3b3fe9033ec97" dmcf-pid="KIDkFs2uTq"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응이 사실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78f297ad0be52b0ea955890da75f2ab3c133b92db6179d49c77d00dd2a69dbbe" dmcf-pid="9CwE3OV7yz" dmcf-ptype="general">이 의원에 따르면 국립전파연구원에 적합성평가를 받은 스마트 글래스 수를 질의했을 당시 처음에는 ‘29건’이라는 답변을 받았지만 재차 확인하는 과정에서 ‘75건’으로 답변이 바뀌었다.</p> <p contents-hash="c6b4ef3793fa7837461494bf3b3c99592c6c6bfe9816e6dcc85923068627b067" dmcf-pid="2hrD0Ifzv7"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 내 스마트 글래스 안전대책 유무를 확인한 결과에서도 13개 소관 부서가 모두 ‘해당 사항 없음’이라고 답변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01b048d6feff60c794b418c865a8c5724018f449a1717e85fdea4663bb40e88" dmcf-pid="VlmwpC4qWu"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국가 안보부터 국민 일상까지 뚫리고 실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정부가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스마트 글래스가 놀라운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웃으면서 지켜볼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d87abdb575008ff8e1c6cfefb8f345c99285f80cdba12ec9dfcfb2509023023" dmcf-pid="fSsrUh8ByU"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과기정통부가 책임 있는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p> <p contents-hash="eaa49e6451f4075b95ee0ed84e4dba2df3699ef27565bab1193ba1245b0957bb" dmcf-pid="4vOmul6blp" dmcf-ptype="general">이에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최근 국무회의에서도 대통령이 AI 글래스 관련 문제를 지적했다”며 “교육부 등 관계부처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고 범부처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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