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비구름 200㎞ 더 북상...'폭우·폭염 함께 올 수 있다' 작성일 10-23 5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DekRBrNm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378f8f87728678641fa13b6b47c05ccb28d08799378b5b0c75a89f2ed0ab11" dmcf-pid="FN6g8pAir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구이미지 (AI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etimesi/20261023152342756iisd.jpg" data-org-width="700" dmcf-mid="5YHzGrKpO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etimesi/20261023152342756iis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구이미지 (AI 생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49f722f3f518923c79021400465c4db34de1d5c72866321f5e065e1b0a0dea" dmcf-pid="3jPa6UcnwN" dmcf-ptype="general">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배충식) 연구 결과, 동아시아 여름 전선이 북상하면서 한반도에서 비와 무더위가 '동시에' 나타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늦여름에는 최근 전선 평균 위치가 과거 20년보다 약 213㎞ 북쪽에 형성됐다.</p> <p contents-hash="183522d72366d562909cbb13e79afb4be28f7eca985c05efb71564d738e4790f" dmcf-pid="0AQNPukLEa" dmcf-ptype="general">KAIST는 김형준 AI미래학과 교수(KAIST 기후-환경-에너지연구소 소장)팀이 아태기후센터(원장 하경자)의 문수연 박사·김옥연 박사와 공동연구로, 1979년부터 2025년까지 47년간의 고해상도 기후 재분석자료를 분석해 동아시아 여름 전선의 장기적인 북상 추세와 이에 따른 복합재해 위험 증가를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p> <p contents-hash="f4fd85e9136faf22f4234c1620fe6eadaf214ec59e18c813c5a8df84bb17e593" dmcf-pid="pcxjQ7Eosg" dmcf-ptype="general">서로 다른 성질의 공기가 만나 생기는 경계인 '전선'은 동아시아 여름철 비의 약 40%를 만들어내며, 6·9월에는 그 비중이 절반에 달한다. 매년 여름 겪는 장마전선도 이에 속한다. 2024년 여름, 군산에 시간당 131.7㎜ 물폭탄이 쏟아지고 수도권에 이틀간 6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동시에 역대급 폭염까지 기승을 부린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p> <p contents-hash="578f830a1eca711cc17ab7fd02bc12d43373815b0a43c0acb46cc6f632cac34b" dmcf-pid="UkMAxzDgwo"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의 고해상도(약 25㎞) 기후 재분석자료(ERA5)에 전선 자동 탐지 알고리즘을 적용해, 47년간 6시간 간격으로 동아시아 여름 전선의 위치를 추적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db9304a67974893ed39b3de8c62c827e0b96f12d7f38abef913181b37d8b22" dmcf-pid="uERcMqwaD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동아시아 여름 전선 위치의 계절 변화와 장기 북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etimesi/20261023152344002etpn.jpg" data-org-width="700" dmcf-mid="1VOXsLtWw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etimesi/20261023152344002etp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동아시아 여름 전선 위치의 계절 변화와 장기 북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9017c439460d78f3012654db7ce8bbd5c236058c3a4e598e271cb1ffc6ae1f4" dmcf-pid="7DekRBrNEn"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일기도의 전선 위치와 비교함으로써 검증한 결과, 근 20년(2006~2025년)의 여름 전선은 과거 20년(1979~1998년)보다 여름 내내 더 북쪽에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c9dd05c29210677002511c139dfaad64b9274d1dd043918194d9cbc2c8e5d1df" dmcf-pid="zwdEebmjDi" dmcf-ptype="general">특히 장마 절정기(6월 25일~7월 15일)에는 평균 약 146㎞, 늦여름(9월 10~30일)에는 무려 약 213㎞나 북상했다.</p> <p contents-hash="cf4928c5f74258ceda33b9da4969dc8294239cf34f6a1a52923da190f44791b0" dmcf-pid="qrJDdKsADJ" dmcf-ptype="general">비구름이 위로 올라오면서 비와 더위의 지도도 바뀌었다. 장마철 비구름이 북상하면 한반도를 비롯한 북쪽엔 비가 늘고, 남쪽은 체감 더위가 심해졌다. 특히 늦여름엔 그 영향이 더 커져, 전선이 북상한 해에는 한반도에 비가 쏟아지는 동시에 체감 더위도 0.4도 이상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기온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고려한 체감 더위 지표(습구흑구온도, WBGT)가 높아졌다는 것은 땀이 잘 마르지 않아 느끼는 불쾌감과 열사병 위험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7a7fe34ed77695c0dffb699c2ebee313f35d93df4b707392862dc66c9afbcfbd" dmcf-pid="Bsnri2IkEd" dmcf-ptype="general">특히 늦여름 전선이 북쪽에 위치한 해에는 평년 수준 이상의 강수와 더위가 같은 날 함께 나타나는 날이 전선이 남쪽에 머문 해보다 약 8~19배 많았다. 장기 추세를 제거한 뒤에도 약 3~9배로 유의미하게 높아, 이 현상이 단순히 강수와 기온이 각각 증가한 결과만은 아님을 보여줬다.</p> <p contents-hash="33bacb63b88736d24508c54b4d80adf1535beafeff2f302aa81c046e15f591c9" dmcf-pid="bOLmnVCEDe" dmcf-ptype="general">김형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선의 '세기'뿐 아니라 '위치'가 바뀌고 있으며, 그 결과 같은 여름이라도 비와 더위가 찾아오는 장소와 시기가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9월은 그동안 여름철 재해 대비의 사각지대였던 만큼, 늦여름 폭우와 폭염을 하나의 복합 위험으로 묶어 관리하는 포괄적인 적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211647c7232f1b448683c6529035a1a8dd017807c1a5be12b5649a3c3a800b8" dmcf-pid="KIosLfhDER"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npj 기후·대기과학'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ce3ca4163f3c33b2ac48e80529fe111f0f14592fac9f4a1931d7ec8e4ff5e758" dmcf-pid="9CgOo4lwrM" dmcf-ptype="general">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 손 조작도, 멀티태스킹도 불편…329만원짜리 첫 폴더블 아이폰 듀오, 평가 엇갈려 10-23 다음 건강하게 나트륨 함량 줄이고 짠맛은 유지? 버섯에서 찾아낸 ‘짠맛 증폭 펩타이드’ [핵잼 사이언스]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