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해킹 서버 폐기' 해명 도마…KISA “동기화돼도 침입 흔적은 별개” [2026국감] 작성일 10-23 6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침해 서버 이미징 없이 OS 재설치·이중화 구조 미고지 논란…증거 보존 부실 지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Rk9sFaeh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5d101e9729a84fd605b09ce5c223a95702f9dd22914bb662bbbaa3c5761b78" dmcf-pid="ueE2O3Ndl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96-pzfp7fF/20261023181013157jrab.jpg" data-org-width="640" dmcf-mid="pS3EzJZv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3/552796-pzfp7fF/20261023181013157jra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11e198185b39707a797dc4a4576ba660aa95e0e8a3db13ba3ae21acaf75fd2a" dmcf-pid="7dDVI0jJyi"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LG유플러스의 해킹 서버 폐기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재점화됐다.</p> <p contents-hash="40ad209e58265e8e5dd678f7e45a2bd4b6ffed3584ad309d7cf016bcfdfdab42" dmcf-pid="zJwfCpAihJ"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해킹 의혹이 제기된 서버 2대가 동기화돼 있어 한쪽 서버만 분석해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이지만, 데이터가 같다고 해킹 흔적까지 동일한 것은 아니라는 반박도 제기됐다.</p> <p contents-hash="f76eb472d89eba7b0aac216957ebff212adae69482de0d25e7ae321f653ad467" dmcf-pid="qLs6S7Eovd" dmcf-ptype="general">특히 침해가 의심되는 서버의 증거를 확보하기 전 운영체제(OS)를 재설치한 사실이 다시 도마에 오르면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제대로 규명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 나왔다.</p> <p contents-hash="49b283b0a31d0780966b0dbda09d6b1c3441c1d003651978952bc9df061f6ac3" dmcf-pid="BoOPvzDgve" dmcf-ptype="general">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LG유플러스를 상대로 해킹 사고 이후 서버 폐기 및 증거 보존 조치가 적절했는지 집중 추궁했다.</p> <p contents-hash="3b9b28a9918260931bdf2812a475fcd5c1faef6a10ab78fcb6695b50cfece9dd" dmcf-pid="bgIQTqwaTR" dmcf-ptype="general">앞서 LG유플러스는 핵심 보안 인프라인 APPM 서버의 폐기 의혹에 휩싸였다. 침해가 의심되는 서버의 이미지를 확보하지 않은 채 OS를 재설치하면서 사고 원인 규명에 필요한 증거가 훼손됐을 수 있다는 의혹이다.</p> <p contents-hash="1e13428f6e0888c06180508a9db1c6d6d900b55feedd9775d3559d1ae9ddd0f7" dmcf-pid="KaCxyBrNTM" dmcf-ptype="general">APPM은 사내 서버 등에 접근할 수 있는 최고 권한 계정의 비밀번호를 관리·통제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이 침해되면 관리자 계정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이를 악용해 사내 서버나 데이터베이스(DB), 네트워크 장비 등에 추가로 접근할 가능성도 있다. 단순히 서버 한 대의 문제가 아니라 내부 시스템 전반의 보안과 연결될 수 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77d449f27014b0ac7e86f5bdf39deba9a24ac22fb7f45588133989bcaafd5e5e" dmcf-pid="9NhMWbmjCx" dmcf-ptype="general">다만 LG유플러스는 서버 2대가 동기화되는 구조인 만큼 한쪽 서버만 이미징해도 사고 분석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이다. 이미징은 사고 당시 서버의 저장장치 상태를 복제해 침입 흔적 등을 분석하기 위한 절차다.</p> <p contents-hash="87e2d2cbe31925ce315bf9f60b4787d76e85ef607ce5d302c957e4543661207e" dmcf-pid="2jlRYKsAWQ" dmcf-ptype="general">하지만 한 의원은 이 같은 해명이 기술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데이터가 동기화되더라도 각 서버에 남아 있는 해킹 흔적까지 동일하다고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00e1071d41c7d5bc84e2f4d9e38b6553c0e2e22c1b18c054e624b5b4d0710439" dmcf-pid="VASeG9OcTP" dmcf-ptype="general">또 LG유플러스가 이러한 서버의 이중화 구조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p> <p contents-hash="520e023833b6f02e7451745711f32854d183292139ad588ce3364706de413478" dmcf-pid="fcvdH2IkW6" dmcf-ptype="general">한 의원은 "이중화돼 있는 구조를 KISA 측에 알리지도 않았고, 감염이 된 서버는 이미지를 뜨지도 않은 상태에서 OS를 재설치했다"며 "OS를 재설치하면 서버가 재부팅될 때 메모리 정보가 대부분 소실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85e123b705690625de3637d56f04950033bafbeb36e6df7d95522b5af90c493a" dmcf-pid="4GzO2a0Hh8" dmcf-ptype="general">이어 LG유플러스가 제출한 답변자료를 언급하며 "두 서버가 이중화된 구조로 동기화되는 관계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를 이미징하면 분석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인데, 말이 안 되지 않느냐"며 "서버가 독립된 서버냐, 아니면 하나의 서버를 둘로 나눠 쓰는 것이냐"고 물었다.</p> <p contents-hash="feea8b8a282386693520e2891a3ffe0b688d8a6dfd00d0f8a55a170ab5d6422a" dmcf-pid="8HqIVNpXv4" dmcf-ptype="general">이에 LG유플러스 측은 "독립된 서버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한 의원이 다시 "독립된 서버에서 메모리가 공유되느냐"고 묻자 LG유플러스 측은 "저희가 알고 있기로는 데이터가 동기화되는 것으로 실무부서에서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8d1cd1f255e872f37de27c3ae3107f8551f76add809e8748d4f5ec5d3feb088" dmcf-pid="6XBCfjUZSf" dmcf-ptype="general">한 의원은 KISA 관계자에게도 LG유플러스의 해명이 타당한지 확인했다. 이에 KISA는 서버 간 데이터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해킹 흔적까지 동일하게 보존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취지로 답했다.</p> <p contents-hash="9e4c2bc0de7d71407ba9c6fa3fd83e166a677b4f29f280c8fa14ad9e7dcb53f8" dmcf-pid="PZbh4Au5lV" dmcf-ptype="general">한 의원이 서버 데이터가 동기화됐다고 해커의 침입 흔적까지 똑같이 복제되는지를 묻자 KISA 관계자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한 의원이 "서버의 동기화와 디지털 포렌식 증거의 동일성, 이 두 개는 같으냐 다르냐"고 재차 묻자 KISA 관계자는 "그 사안에 따라 좀 다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cd6451cf8dc00b8585a46b6075e3f459644686f79c09f0a739165abe9d2d250" dmcf-pid="Q5Kl8c71v2" dmcf-ptype="general">아울러 한 의원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침해 사고 발생 이후 증거 보존과 조사 절차의 제도적 허점도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해킹 의혹을 통보받은 뒤 관련 서버를 폐기하거나 OS를 재설치할 경우 조사기관이 사고 원인과 실제 피해 여부를 확인하는 데 한계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p> <p contents-hash="50cffbd6e4e54cb40049d7bdfe06eb7b169e45c192eba8ce06e3322966e3831d" dmcf-pid="x19S6kztl9" dmcf-ptype="general">한 의원은 "이 사안을 굉장히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자칫 잘못해 이런 식으로 증거인멸이 이뤄지고 피해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 나중에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04c8f7fbfc1780d57180a32178e163934bc7a33bfd3a24e72c8ef471c4a2e98" dmcf-pid="yLs6S7EoTK" dmcf-ptype="general">이어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맹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정책적 제안을 꼭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 사안도 끝까지 챙겨봐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과기정통부 측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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