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 실제 모델 '고원우는토끼' 누명 벗은 사연은 작성일 10-24 5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c0HN4lwR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4ee08d417618b87c95bba8dcf62733cb3bdfe0b96c4c493d2fc4fe8dc8fc68" dmcf-pid="KkpXj8SrJ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티베트고원 초원에 서식하는 작은 포유류 ‘고원우는토끼’가 독초를 줄여 야크의 성장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4/dongascience/20261024080204864bsaa.jpg" data-org-width="680" dmcf-mid="BGx2yAu5L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4/dongascience/20261024080204864bsa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티베트고원 초원에 서식하는 작은 포유류 ‘고원우는토끼’가 독초를 줄여 야크의 성장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154ce880c19cd47f0c261845e4fea637ede44ca26a1d1f57a9a32d08966b89" dmcf-pid="9a1yL9OcRu" dmcf-ptype="general">포켓몬스터의 인기 캐릭터 '피카츄'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진 고원우는토끼(학명: Ochotona curzoniae)에 대한 오해가 풀렸다. 중국 티베트고원 초원에 서식하는 작은 포유류 ‘고원우는토끼’가 독초를 줄여 야크의 성장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가축과 풀을 두고 경쟁하는 골칫거리로 여겨졌지만, 실제로는 초원의 식생을 개선하는 역할도 하고 있었던 것이다.</p> <p contents-hash="231a33e6f15eacc9eb96e24d07442dea8077c77379e77f39e3633c3b7259abe8" dmcf-pid="2NtWo2IkMU" dmcf-ptype="general"> 티베트고원에서는 털이 길고 소를 닮은 가축인 ‘야크’를 많이 기른다. 이 지역에 서식하는 고원우는토끼는 풀을 먹고 땅에 굴을 파며 살아간다. 사람들은 고원우는토끼가 야크의 먹이를 줄인다고 생각해 오랫동안 골칫거리로 여겨왔다.</p> <p contents-hash="2f8a5660d59e9e25e3b924a04cd4619e17472a609ad2218bb2d1774f6a7243f5" dmcf-pid="VjFYgVCEip" dmcf-ptype="general"> 가오잉 중국 동북사범대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은 고원우는토끼가 초원의 식생과 야크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 결과를 지난 9월 8일 국제학술지 ‘이라이프(eLife)’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d9d9c02cef41aa8ca75ebbdfe965beef5e7ae49b20437b97fdd29a5e3d03cc6d" dmcf-pid="fA3GafhDR0"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2021년 고원우는토끼가 어떤 식물을 먹고, 초원의 식물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조사했다. 이어 2022~2023년에는 가로세로 150m 크기로 구역을 나눠 실험했다. 각 구역에서 고원우는토끼와 독초인 ‘낭독’을 그대로 두거나 제거하는 등 조건을 다르게 설정한 뒤 야크가 풀을 뜯도록 했다.</p> <p contents-hash="eb7d62e97ba4d1c61af68afb84163660a9fc4b186d7ed3e49f36c76b6e60dde2" dmcf-pid="4c0HN4lwd3"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각 구역에 자라는 풀의 양과 영양분을 조사하고, 야크가 풀을 얼마나 뜯는지 살폈다. 야크의 몸무게 변화도 비교했다.</p> <p contents-hash="9fede8d7edc00f13d522679f99562be27c59080b099ab92fbcd666fa0bca4d56" dmcf-pid="8kpXj8SrLF" dmcf-ptype="general"> 분석 결과, 고원우는토끼가 있는 구역에서는 독초인 낭독의 줄기가 잘리면서 낭독이 차지하는 면적이 절반가량 줄어들었다. 그 대신 야크가 좋아하는 풀이 더 많이 자랐으며, 풀의 단백질 함량도 약 14% 높았다. 야크가 풀을 뜯는 정도 역시 30~40% 높아졌다.</p> <p contents-hash="490022fe8ac8e86109800b58e79e614a52cd3e8822203706461e70e1f73fcb01" dmcf-pid="6EUZA6vmnt" dmcf-ptype="general"> 반대로 고원우는토끼가 없어 낭독이 많이 자라는 구역에서는 야크의 몸무게 증가량이 최대 42% 적었다. 고원우는토끼가 독초를 줄임으로써 야크가 먹기 좋은 풀이 자라는 데 도움을 준 것이다.</p> <p contents-hash="f19d3cefc2d95a3af5207d27540b9327b69de0189180ed360df283754139f3bd" dmcf-pid="PDu5cPTsi1" dmcf-ptype="general"> 다만 고원우는토끼가 많을수록 좋은 것은 아니었다. 개체 수가 지나치게 늘어나면 야크와 먹이 경쟁을 벌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f26bab747191d83b03abd3dda15d8c15a6e858a7313e466cf49b7c2e06b0e501" dmcf-pid="Qw71kQyOn5"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1만 ㎡당 고원우는토끼가 파놓은 굴이 약 200개일 때 야크의 성장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굴이 400개를 넘어서면 야크가 먹을 풀이 줄어들어 성장이 오히려 둔화됐다.</p> <p contents-hash="13e8f4fb0693bc632d12828034d6b1ce60dbe763768da4233137ddbf830b5528" dmcf-pid="xrztExWIJZ" dmcf-ptype="general"> 이번 연구는 그동안 가축의 먹이를 빼앗는 동물로 여겨졌던 고원우는토끼가 초원의 식생을 조절하고 야크의 성장을 돕는 역할도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고원우는토끼를 무조건 제거하기보다 적정 개체 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070d8e672c68356cdc78341a89acbd2c5bfb3d6b3209b107243f222eb32e23a" dmcf-pid="ybEozyMVeX" dmcf-ptype="general"> ※관련기사<br> 어린이과학동아 10월 15일호, <strong>[고원우는토끼, 골칫거리 아니라 야크 도우미?!]</strong></p> <p contents-hash="552358610d8ee0565023a26d484503955fbfb10eb70d188982f7650f08151615" dmcf-pid="WKDgqWRfiH"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280ab975589d228b5ddb01bad3f12a280dff0e5be04e3d06da7f38bc71889cb1" dmcf-pid="Y9waBYe4MG" dmcf-ptype="general">[김준형 인턴기자 joonkim98@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별처럼 보였는데 블랙홀?! 10-24 다음 HBM만으론 부족한 AI인프라…삼전닉스, 차세대 메모리 전쟁 10-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