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다루는 AI, 99.9%도 안 된다"…숫자 하나에 회사 흔들 작성일 10-25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표 작성 몇 초 만에 뚝딱…기업용 AI 성패는 '정확도 100%'<br>AI가 급여 지급하고 재고 찾지만…"완벽한 데이터 검증이 먼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kFqya71Z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4a907b16bee7214e88866c5db872c9754f6f0acee36091c884f32473ceef78" dmcf-pid="bE3BWNzt5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5/newsis/20261025070136728ffsc.jpg" data-org-width="720" dmcf-mid="zQ2xpIPK5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5/newsis/20261025070136728ffs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f0856e814224b5229c37fbe81b56965c73ab52d33881f6f29856857c1db1b9b" dmcf-pid="KD0bYjqFXP"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 거래처와 식사한 비용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접대비로 분류하고, 회사가 정한 지출 한도에 맞춰 결재선을 안내한다. 월말 결산 때 장부와 재고가 맞지 않으면 운송 중이거나 생산 중인 물량이 빠졌는지 점검한다. 사람이 회사 규정을 찾아보고 자료를 대조하던 일을 AI가 돕는 것이다.</p> <p contents-hash="3ffa9a532d0c501b5348e0e53f60447e213a014c582f5248e99950b50edf0473" dmcf-pid="9wpKGAB3X6" dmcf-ptype="general">다만 기업의 돈을 다루는 AI는 편리함만으로 도입하기 어렵다. 잘못 분류한 비용이나 부정확한 금액이 후속 업무로 이어지면 결산과 자금 집행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결과를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060588c250a396aa86660a1185725e3644dc5d87a8f1fc9329c3d9158c0cbb78" dmcf-pid="2rU9Hcb0Z8" dmcf-ptype="general">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IFC 더 포럼에서 열린 'SAP NEXT 100' 기자간담회에서도 기업용 AI의 신뢰성이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p> <p contents-hash="5ef6aaab9f326867846d78afd0277fe149ff9232e8094bff9fb20afab5ab672f" dmcf-pid="Vmu2XkKpG4" dmcf-ptype="general">박태준 하나은행 본부장은 "금융은 AI를 활용할 때, 정확도 100%를 달성해야 한다"며 데이터 정제와 관리가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ERP 연계 서비스의 금융 거래에는 아직 AI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e00b9abe6f78a0f945de6d220727e21c981d79da92a8a7f8dc74810d022c400" dmcf-pid="fNZUln0Htf" dmcf-ptype="general">이날 참석자들은 AI가 기업의 상황에 맞게 업무를 처리하려면 부서별로 흩어진 정보와 업무 절차를 연결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기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RP는 회계·구매·생산·재고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p> <h3 contents-hash="3eebe9f424cce38a37e1483cd1f0671239b80b269cc8eb71292c046e318839cc" dmcf-pid="4j5uSLpX5V" dmcf-ptype="h3">전표 작성부터 재고 점검까지…AI가 회사 규정 반영</h3> <div contents-hash="f8bc7714288528f269e101c90e02e694c7417192b750edd1461c18ffe726b76f" dmcf-pid="8A17voUZt2" dmcf-ptype="general"> 이성훈 ASPN 상무는 기업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영역으로 반복 업무와 검증, 예측을 꼽았다. </div> <p contents-hash="a6478356133ae05b1be7f7e56bd2884d01bed49592bde6e50ca94e1d56e6ae64" dmcf-pid="6ctzTgu559"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반복 업무는 회계 전표 작성이다. 이 상무는 전표 하나를 작성하는 데 5분 이상 걸릴 수 있지만 AI를 활용하면 몇 초 안에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p> <p contents-hash="794f53475e7fa8252ecff18fdbb5a3c3b161c2624df722be05eb8eabcc193533" dmcf-pid="PkFqya715K" dmcf-ptype="general">결산 과정에서는 오류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재고가 맞지 않으면 담당자가 거래 내역을 거슬러 올라가며 원인을 확인해야 하는데, AI가 누락하기 쉬운 운송 중 재고나 생산 중 재고를 점검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5d9bbbaa37548d691579cca71167877d7c467386ac4e815179b69138c28858bd" dmcf-pid="QE3BWNztYb" dmcf-ptype="general">이러한 기능이 작동하려면 회계와 구매, 생산, 물류의 데이터를 연결해 물량과 거래 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p> <p contents-hash="636a2fff4ad3ef6003a3fa1198f84da79b9fe65c7443d9227e3969146084f5b8" dmcf-pid="xD0bYjqFGB" dmcf-ptype="general">강지훈 SAP코리아 중견·중소기업 고객 사업부문장은 "ERP의 본질은 부서마다 다른 정보로 움직이는 한 회사 안의 단절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AI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업무와 데이터 기반부터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p> <h3 contents-hash="af55af5e2a86ee693c8e0d83a34e61b733ee83d57f4d3c90a3038944a62f5377" dmcf-pid="yqNrRpDgYq" dmcf-ptype="h3">200명 급여 2억원 지급…파일 전달·재입력 줄인다</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7340f0adeac1bdf09f98145cd9a5fa3dc9f1918c3cd6f263d6337af9051515" dmcf-pid="WBjmeUwa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SAP코리아는 20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SAP NEXT 100'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원 내용과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2026.10.20. odong85@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5/newsis/20261025070136863aolm.jpg" data-org-width="720" dmcf-mid="qmu2XkKp1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5/newsis/20261025070136863aol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SAP코리아는 20일 서울 여의도 IFC에서 'SAP NEXT 100'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원 내용과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2026.10.20. odong85@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e12916540c269c34e44ce3bc4cb0d7628f88be2119b57067beac6a87267b83d" dmcf-pid="YbAsdurN57" dmcf-ptype="general"> ERP의 효과는 은행 시스템과 연결했을 때도 나타난다. 박 본부장은 직원 200명에게 총 2억원의 급여를 지급하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div> <p contents-hash="b2063b823beb0b05e9a65be704ebda427b3a70f6dd788f8186f802c02a1628bb" dmcf-pid="GKcOJ7mjtu" dmcf-ptype="general">기존에는 인사 담당자가 직원별 급여 파일을 만들어 자금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자금 담당자가 이를 기업 인터넷뱅킹에 입력하거나 업로드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개인별 급여 정보가 노출되거나 파일을 옮기고 재입력하면서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b923b65fb00d1650edcbb03175d2a4e11ed08579bf619b92579ed30ef804d80" dmcf-pid="H9kIizsAXU" dmcf-ptype="general">ERP와 은행 시스템을 연결하면 인사부서가 급여 내역의 내부 결재를 마친 뒤 자금 담당자는 지급 총액과 예산을 확인하고 승인하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ERP에서 승인한 거래 내용이 은행 시스템까지 이어져 같은 자료를 다시 옮기는 작업을 줄이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48de62dc747a92d58c0c34bca3a2bba0f44cc2e09b1cae9ed853f592eab7b0d" dmcf-pid="X2ECnqOcZp" dmcf-ptype="general">박 본부장은 "인사 담당자는 자금 파트에 파일을 주는 업무가 없어지는 것"이라며 사람의 실수나 업무 절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2062b87704b20030eab487fec8e824f1329ef2755aac9ce654b823b4811bca8" dmcf-pid="ZVDhLBIkt0" dmcf-ptype="general">이 급여 지급 사례는 ERP와 은행의 연계를 통한 업무 자동화에 해당한다. 하나은행은 앞으로 ERP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p> <h3 contents-hash="6e3fa53db74c6f01d9959a7491a9f02fc3ee19039c40dce9a78054eadd199dd3" dmcf-pid="5fwlobCEG3" dmcf-ptype="h3">숫자 하나 틀려도 문제…교차 검증으로 신뢰 확보</h3> <div contents-hash="0d8a132571bd1be37ef7c06f3649b217c011810840f87ba0a5da628c15299b78" dmcf-pid="15Mo9YnQ5F" dmcf-ptype="general"> 박 본부장은 오류 가능성과 대응 방식을 묻는 질문에 내부통제와 교차 검증을 언급했다. 단순히 특정인에게 돈을 보내는 데 그치지 않고 수취인이 정확한 대상인지 여러 측면에서 확인하는 방법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div> <p contents-hash="01e7ea24ba9522af98f486e714a41e01998ac7e7d3186efd78ca0b03f0f17fe7" dmcf-pid="t1Rg2GLxHt" dmcf-ptype="general">천재문 PwC 코리아 상무는 글로벌 금융·회계 분야에선 높은 정확도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같은 경우는 99.8% 이상이 돼야 AI를 적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36af211914c388dfc17fa512ca6e6ccb5ee50e9794ae645bfc47f95da1e8e1a" dmcf-pid="FteaVHoMt1" dmcf-ptype="general">천 상무는 덴마크에서 수행한 송장 부가가치세 자동 결정 AI 프로젝트를 사례로 들었다. 초기에는 단일 대규모언어모델(LLM)로 여러 언어의 송장을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후 AI 모델의 성능이 개선되면서 지금은 단일 모델만으로도 당시 여러 모델을 활용했을 때와 같은 수준의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06469245547dea88f1871edb31a16567569041fe720d01186e2ddb16232aecb" dmcf-pid="3FdNfXgRX5" dmcf-ptype="general">천석범 블루어드 본부장은 "기업용 시스템에서는 숫자 하나의 오류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기능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에 앞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354f25356abe63fec00b2a39de75db455b33ebc792be1431cb56b52cd059d36" dmcf-pid="03Jj4ZaetZ" dmcf-ptype="general"><a href="https://www.newsis.com/?ref=chul" target="_blank">☞공감언론 뉴시스</a> odong85@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귀에 가볍게 걸쳤는데 안 떨어진다"…'갤버즈 온' 끼고 한강 10km 뛰어보니 10-25 다음 [KISTI의 과학향기]바나나 좋아하는 원숭이의 대반전…동물을 사냥해 먹는다고? 10-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