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데이터센터 '자체 발전·주민 배당금' 요구…중간선거 앞두고 민심 달래기 작성일 10-25 5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신규·초대형 데이터센터 자체 전력 생산하고 잉여분 환원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Vm7qve4A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e398b20cca6abec692b248cc75fa8d6fe397e9d23d54b157bc59ff145e8368" dmcf-pid="ffszBTd8g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백악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5/552809-WkUXVfQ/20261025074109419zmql.jpg" data-org-width="875" dmcf-mid="2lgX5D2uA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5/552809-WkUXVfQ/20261025074109419zmq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백악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894f2654ee1e0f8f153ebd881e891105327b79266ea0d6f70a83bef8027da1e" dmcf-pid="44OqbyJ6gn" dmcf-ptype="general">[더구루=홍성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신규 대형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기업들에 자체 전력 조달을 의무화하고, 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사회에 '배당금' 지급을 요구했다.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과 용수 부족으로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무조건적 개발 옹호' 기조에서 한 발 물러서 민심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p> <p contents-hash="25e6f62a36906b8568ba1b08a575895b4df41b018d4c8953bf0f8b64ada99bef" dmcf-pid="88IBKWiPji" dmcf-ptype="general">25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신규 및 대형, 일부 초대형 데이터센터는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해야 하며, 잉여 전력은 지역사회나 전력망에 기부하거나 판매하도록 의무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기업들이 "지역사회 또는 해당 지역 내 개인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p> <p contents-hash="6707300e24680b926883c042ae6fc92ba15781dccd67482eff0a6a0d8fb77a19" dmcf-pid="6LXxRpDgcJ"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의 태도 변화는 불과 두 달 전과 비교해도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월 "미국 지역사회가 데이터센터를 원하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낙후되고 가난해지기를 원하기 때문"이라며 데이터센터 유치를 거부하는 지역을 정면으로 비판한 바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 산업 둔화가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규제 도입을 강하게 경계해 왔다. </p> <p contents-hash="2cf0da61f19958e26d6f4e85090bb996d7f22c7327a37a8119dd490181b01bab" dmcf-pid="PoZMeUwacd"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이 급격히 입장을 선회한 배경에는 11월 중간선거가 있다. 미국은 내달 3일(현지시간) 상원의원 100석 중 35석, 하원의원 전체, 주지사 50석 중 36석을 비롯해 워싱턴 D.C. 시장 및 준주지사 3석, 주무장관 47석 중 32석, 주 법무장관 51석 중 33석을 선출하는 중간선거를 치른다. </p> <p contents-hash="108a2541902c571f14370b2ac69214a4ce461654ff9f6d3a53885554fb035f9b" dmcf-pid="Qg5RdurNge" dmcf-ptype="general">이번 선거 국면에서 지역 민심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슈 중 하나가 데이터센터 건립이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 3월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거주 지역 내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반대 비율(53%)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주민 반발 여파로 올해 1분기에만 미국 전역에서 총 1300억 달러(약 172조22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75건이 중단 또는 지연됐으며, 2분기에도 680억 달러(약 90조1000억원) 규모의 45개 사업이 차질을 빚었다. </p> <p contents-hash="3c4757a6fd029fad7409226f878c8627c1b5d6c64508c89c3bc3f937588b66e0" dmcf-pid="xa1eJ7mjoR" dmcf-ptype="general">여론이 악화하자 공화·민주 양당 후보들도 데이터센터 규제 이슈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공화당 소속인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해 11월 텍사스를 'AI 개발의 진원지'로 선언했으나, 지난달 주 전력신뢰도위원회(ERCOT)의 전력망 안정성 감사가 완료될 때까지 신규 데이터센터 인허가 발급을 전면 중단시켰다. 민주당에서도 한때 AI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가 신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엄격한 환경 및 인프라 요건을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p> <p contents-hash="73c41757e3f65756646b5cfaf9d23797881ab3ead8fe68837618af7d9552d547" dmcf-pid="y3LGXkKpkM" dmcf-ptype="general">정치권의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되자 빅테크 기업들도 여론 달래기에 나섰다. 아마존과 메타는 최근 각 사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지역사회에 최소 10억 달러(약 1조3250억원)씩 투자하겠다고 공언했다. 앤트로픽은 자사 주식의 5%를 공익펀드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으며, 일론 머스크는 미국 내 모든 어린이에게 스페이스X 주식을 1주씩 무상 분배하겠다는 파격적인 방안까지 내놨다. </p> <p contents-hash="ed0640db8a68137f1cfec7da11c3db22680abdc00f747eb37aa681eaccd208cb" dmcf-pid="W0oHZE9UNx"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친데이터센터 행보를 보여오다 이를 반대하는 대다수 미국 유권자들과 대척점에 서게 됐다"며 "선거를 앞두고 입장 변화를 나타냈지만, 구체적인 세부 집행 지침과 법적 근거가 빠져 있어 실제 정책으로 안착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HE GURU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p> 관련자료 이전 민간엔 보안 강화 주문하면서…공공 보안 왜 이러나 10-25 다음 [주말엔게임]게임사 77% 생성형 AI 활용…채용서도 'AI 역량' 최우선 10-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