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빼앗아" 비판에 … 사회환원 나선 AI기업 작성일 10-25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앤트로픽 280조원 규모 지분<br>새로 설립한 공익기금에 출연<br>오픈AI도 225조원 환원 동참<br>기금 통제권은 경영진 손에<br>"지배력 유지 수단" 지적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uUobTd8C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24f68dfc60205b8432c5818839da5b109f8d2c1997182f80d98dd4ceb6c883" dmcf-pid="U7ugKyJ6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5/mk/20261025172105468zdyi.jpg" data-org-width="1000" dmcf-mid="0SugKyJ6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5/mk/20261025172105468zdy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38cf3c6f13adb2f74f94e7fb487caa1422fdc87cde8a89475d504d563e46439" dmcf-pid="u15RpO6byN"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끄는 미국 기업들이 급등한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막대한 부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AI가 일자리를 빼앗고 부를 소수 기업과 투자자에게 집중시킨다는 비판이 커지자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앤트로픽과 오픈AI는 회사 지분을 공익사업에 활용하고,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어린이들에게 자사 주식을 직접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다. 환원 규모가 수백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막대한 자금의 사용처를 누가 결정하느냐를 놓고 논란도 일고 있다.</p> <p contents-hash="bc50fa8788e54b24bb12074ba8beb8d571afcaeb279da5a0298ff5b010c38e61" dmcf-pid="7t1eUIPKha" dmcf-ptype="general">25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회사 지분 일부를 공익기금에 출연하기로 했다. 오픈AI는 재단을 통해 AI 연구와 일자리 감소 대응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으며 머스크도 자신이 보유한 스페이스X 주식을 미국 어린이들에게 지급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세 기업이 사회환원을 위해 배정하거나 지급을 약속한 지분의 가치는 기업가치 등을 기준으로 수백억 달러에서 수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p> <p contents-hash="8f1979ec8f7ca155517516ffac8139d43d6e602c2aa2819a7d7f54bd1018511b" dmcf-pid="zFtduCQ9Cg" dmcf-ptype="general">가장 적극적인 곳은 앤트로픽이다.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은 지난 18일 회사 지분 5%를 새로 설립하는 '공익기금'에 출연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업가치가 기준점보다 50% 오를 때마다 이사회 재량으로 지분 2%를 추가 출연할 수 있도록 했다.</p> <p contents-hash="4f0e2a91e3ff4f9040367066fef7b712a2080edccbe45c5b471d376dc4ffb6ef" dmcf-pid="q3FJ7hx2Co" dmcf-ptype="general">기금은 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충격을 완화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앞서 "AI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들이 기본소득 등의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앤트로픽은 이미 AI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대응하는 데 2억달러를 약정했다. 새 기금은 정치 기부나 로비 활동에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p> <p contents-hash="1be28718d9a578098d1e6ddce5e335e1829c286d4ec25859189a27c28f792609" dmcf-pid="B03izlMVyL" dmcf-ptype="general">창업자와 직원도 기부에 동참한다. 공동창업자 7명은 각자 보유한 개인 지분의 80%를 기탁하기로 했다. 직원들이 지분의 최대 25%를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규모로 지원하는 제도에도 직원 절반 이상이 참여했다. 앤트로픽은 이를 합치면 전체 지분의 약 20%가 공익 목적으로 배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가치를 1조달러로 가정할 때 약 2000억달러(약 280조원)에 해당한다. 지금까지 드러난 앤트로픽 IPO 신고서에 따르면 공동창업자들은 지분 상당 부분을 기부하더라도 별도 법인을 통해 주요 사안에 대한 의결권 50.1%를 유지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2b1e02bf62209fe24d082e644e92612b1004c11659d7d53db2f402e74c9ecfa2" dmcf-pid="bp0nqSRfhn" dmcf-ptype="general">오픈AI 역시 막대한 지분을 공익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비영리 오픈AI 재단은 영리법인 지분 26%를 확보했다. 당시 재단이 보유한 자산의 장부상 가치는 세계적인 자선재단인 게이츠재단을 웃돌았다. 블룸버그는 "재단이 보유 주식 일부를 매각하면서 지분율이 약 20%로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투자유치 당시 기업가치인 8520억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약 1700억달러(약 225조원)에 해당한다.</p> <p contents-hash="e6aa93cc60afa6aae55b2fe56b0459988a67ea6621f9f12d2c0a231ee5822e07" dmcf-pid="KUpLBve4yi" dmcf-ptype="general">오픈AI 재단은 생명과학 연구와 AI로 인한 노동시장 변화 대응에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올해 10억달러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AI에 따른 실직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2억5000만달러를 약정했다. 4월에는 AI 산업 성장의 과실을 국민에게 직접 돌려주는 '공공자산펀드' 구상도 내놨다.</p> <p contents-hash="bebb59186835d80292669db1130a819a42d858d45fdf46b6f22090b8bd0a47f3" dmcf-pid="9uUobTd8CJ" dmcf-ptype="general">머스크는 재단을 통한 기부 대신 어린이들에게 주식을 직접 나눠주는 방식을 제안했다. 그는 지난 19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내년에 내가 보유한 스페이스X 주식을 미국의 모든 어린이에게 1주씩 주겠다"면서 "이번이 여러 차례 중 첫 번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f03a43b86fdb69ac4d899abc9ab76da6aa749d72790440eb4ff80db0b62f214" dmcf-pid="2Mxhi7mjSd" dmcf-ptype="general">머스크는 미국 정부가 도입한 아동 명의 투자계좌인 '트럼프 계좌'를 활용하는 방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계좌는 어린이의 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세제 혜택 투자계좌다. 스페이스X 주가 148달러를 기준으로 할 때 기부 규모는 약 104억달러(약 14조원)로 추산된다. </p> <p contents-hash="682fd73d0aa055a78b16a88650fe249a840bd762bf6aaee735211acf3f88b036" dmcf-pid="VRMlnzsASe" dmcf-ptype="general">AI 기업들의 사회환원 약속이 잇따르면서 막대한 자금의 통제권도 쟁점으로 떠올랐다. 오픈AI 재단은 영리법인 이사회 구성원을 임명하거나 해임할 권한을 갖고 있으며 앤트로픽 역시 장기공익신탁(LTBT)을 통해 이사를 임명하고 해임할 수 있도록 했다.</p> <p contents-hash="a05f877515ec0eb531e0827c81e55e69090d787b8d50b71f7974c40a7a9514da" dmcf-pid="feRSLqOchR" dmcf-ptype="general">AI 기업들이 내놓는 막대한 기부금을 누가 관리할 것인지도 논란이다. 기업이 설립한 재단이나 기금에 돈이 쌓이면 결국 소수의 경영진이 사용처를 결정하는 만큼 부의 재분배라는 취지가 퇴색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p> <p contents-hash="4d174b706e3ca5bcb6cdcb179cd0a0f16b19d65c695c7a4ee257b17aaa9e1503" dmcf-pid="4devoBIkyM"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외부 시스템 '약한고리' 타격…항공·물류 전산망 본체 파고든다 10-25 다음 [기획] 'AI 대전환' 막는 전력망… ESG 수용성이 신규 투자 핵심 변수 10-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