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비 3~5배 뛴 조호, 한국 고객 107%↑…가격 인상 계획은 ‘아직’ 작성일 10-26 5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wibx4yOTc"> <p contents-hash="7afe77e326ef3b6e5483a66183962c8921bd7fd73ceca9a20e0c72f2c349160f" dmcf-pid="brnKM8WIyA" dmcf-ptype="general"><strong>- 마케팅 축소 속 ‘자체 DC·자체 개발’ 인프라로 비용 감내</strong></p> <div contents-hash="81fa48475f2d3c492b82a62cd6e43f4af6c451f93a852d325856b152d6ec2ae9" dmcf-pid="KmL9R6YCvj" dmcf-ptype="general"> <strong>- ‘지아 에이전트’ 등 통합 AI 강조…데이터 접근 권한·보안 강화 진행 중</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c37e067de56650639baac7c62344c96190a7fce101a0732941b434662ceab8" dmcf-pid="9so2ePGh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6/552796-pzfp7fF/20261026152420286gcjh.png" data-org-width="640" dmcf-mid="q2JBQfTs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6/552796-pzfp7fF/20261026152420286gcjh.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8acc5aca2dbc9d4b90e5c0e99d86c004a08a7647cb8fce6ee33bb9fbef0fe64" dmcf-pid="2OgVdQHlSa"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인도계 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조호(Zoho)가 올해 한국 고객 수를 두 배 이상 늘렸다. 서버 가격 상승으로 글로벌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자체 기술과 통합 업무 플랫폼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p> <p contents-hash="b1df17bdbb070a2570c998f5c5a6535244fc027e7f134f1ba101ffbcb60b06d1" dmcf-pid="VIafJxXSlg" dmcf-ptype="general">조호는 26일 서울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중심의 통합 플랫폼 전략과 한국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지부 매튜(Gibu Mathew) 조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고객 수는 107% 증가했으며 전 세계 유료 고객사도 100만곳을 넘어섰다.</p> <p contents-hash="5f5a906598486e8f34eb49f5e335e9d0c60cd4e8d2156d00401a0d722f9c6f5f" dmcf-pid="fCN4iMZvSo" dmcf-ptype="general">1996년 설립된 조호는 고객관계관리(CRM)와 협업, 인사, 회계 등 60개 이상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전 세계 150개국에 고객을 두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조호 CRM과 협업 솔루션 조호 워크플레이스, 통합 플랫폼 조호 원(Zoho One) 등을 공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7ddcfa3fda8db896dcbb7a95e94f3be6771cd30c068090bb2cb020cfd3d7b8b" dmcf-pid="4TExai3GvL" dmcf-ptype="general">한국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본사에서는 비용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조호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과학자인 스리다르 벰부는 지난 12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마케팅 예산 축소와 올해 통상적인 연례 임금 인상 보류를 알렸다.</p> <p contents-hash="2ac3b64402926fedd4bdd23c506313652a2e8f32549663f5eb6ed480afe713cc" dmcf-pid="8yDMNn0Hln" dmcf-ptype="general">이유로는 AI 인프라 비용 급증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불확실성을 꼽았다. 데이터센터용 서버 가격이 4배 상승했고 AI 사용량 증가로 운영비도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직원 수 역시 최근 18개월간 늘리지 않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8df9fced875f1714b5897bf9f2ef57e1bd12788f6728a5f1d989475c53a753e" dmcf-pid="6WwRjLpXvi" dmcf-ptype="general">이처럼 글로벌 비용 통제 기조 속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방침과 관련해 매튜 총괄은 가격 정책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그는 “서버 비용이 현재 3~5배 상승했다”며 “기존과 같은 가격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분명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202272891e17d0c6ad78c3cff524da5389167742dd55d852b7736b019a89b0b" dmcf-pid="PYreAoUZyJ" dmcf-ptype="general">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은 제품 가격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당장 가격을 인상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매튜 총괄은 “최근 2년간 다른 기술 기업들이 가격을 상당폭 인상한 것과 달리 조호는 일부 제품 가격을 길게는 10년 가까이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361cc183def86b796108b00d72e2398d6b26b64447f7d137f19c4972b5705be" dmcf-pid="QGmdcgu5ld" dmcf-ptype="general">조호는 자체 인프라 운영과 연구개발(R&D) 중심의 비용 구조를 가격 경쟁력 배경으로 꼽았다. AWS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는 대신 서버와 하드웨어를 직접 구매해 데이터센터를 관리하고 있다. 60개 이상 업무용 애플리케이션도 인수합병 없이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했다.</p> <p contents-hash="46a42a00ae69950511acb098ca82aa6f309acda456f643a804ecebc701f57284" dmcf-pid="xHsJka71Ce" dmcf-ptype="general">매튜 총괄은 “예산과 인력, 인프라 등 회사 자원 상당 부분이 연구개발 관련 활동에 투입된다”며 “마케팅 지출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92cb946d3c0e78e69d98e1a9b2c26e66aa3be5cdc48c0e9b269b7fe2d334c6b" dmcf-pid="yd9X73kLCR" dmcf-ptype="general">조호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는 전 세계 18개다. 한국에는 별도 데이터센터가 없어 싱가포르 거점을 활용한다. 매튜 총괄은 “한국 고객을 위해 싱가포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 고객도 싱가포르뿐 아니라 호주나 인도 등 다른 지역의 데이터센터를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 데이터센터 신설 계획은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p> <p contents-hash="a8de21f74d76890628fe65ef0f36408771d3e630c167d9911c7c390cd4149126" dmcf-pid="WJ2Zz0EohM" dmcf-ptype="general">조호는 기존 소프트웨어에서 자사 제품으로 전환한 고객의 총소유비용(TCO)이 종전 지출의 50% 미만, 경우에 따라 25% 수준까지 낮아진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매튜 총괄은 “기업마다 기존에 어떤 시스템을 사용했고 무엇을 전환하려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며 구체적인 고객별 수치를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5052230f4d5d63cb3bc39689bc77df7af91aa2b53b5e09e2fdace0d175b5ec3" dmcf-pid="YeKHuFcnyx" dmcf-ptype="general">외부 시스템 연동과 데이터 정비, AI 에이전트 구축 및 사용료 등을 포함한 비용 산정 근거나 투자 회수 기간은 제시하지 않았다. 조호는 고객이 60여개 제품을 모두 도입할 필요 없이 CRM이나 마케팅 자동화 등 필요한 제품부터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23ee82eeb04193110d436f3e8a66759dc00db980244ba27a23dce452e0fb5a7" dmcf-pid="Gd9X73kLvQ" dmcf-ptype="general">한국에서는 제조업과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다. 특히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이 여러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회계·업무관리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fab245e6165bdb6db0416953ad8d3a9455d049c8130b5fc1d5fc2c819522a0f" dmcf-pid="HJ2Zz0EovP" dmcf-ptype="general">조호는 이날 여러 업무 시스템에 흩어진 데이터를 AI로 연결하는 기술도 소개했다. ‘지아 챗(Zia Chat)’은 CRM과 회계, 문서 등에 분산된 정보를 하나의 대화창에서 검색하도록 지원한다. ‘지아 에이전트(Zia Agents)’는 고객 문의 대응과 반복 업무를 처리하며, 기업은 ‘지아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통해 자체 에이전트도 만들 수 있다.</p> <p contents-hash="5f48abdb236e39aaa4daa0e3e1d02719a4e97db92d9fce7f1609db9a218f96c6" dmcf-pid="XiV5qpDgW6" dmcf-ptype="general">매튜 총괄은 에이전트가 소셜미디어 고객 불만을 찾아 지원 티켓을 생성하고 답변 초안까지 작성한 뒤 담당자 승인을 거쳐 발송하는 사례를 소개했다.</p> <p contents-hash="7a83beaa332327f6ee170d35fce34719e9edee83608bae3ba50da581958b3411" dmcf-pid="Znf1BUwaW8" dmcf-ptype="general">에이전트 업무 수행 범위는 직원에게 부여된 권한을 기준으로 제한한다. 매튜 총괄은 “내가 고객 1만명 중 3명의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다면 내 에이전트도 그 정보에만 접근한다”고 설명했다. 업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실행하거나 사람의 승인을 받도록 설정할 수 있다. 다만 서로 다른 시스템의 데이터가 충돌할 때 어떤 정보를 우선할지는 에이전트 설계에 달려 있으며 이를 판별하는 공통 기준은 제시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1f96fb9ddc20f57d88c5c83a80139661a259415c3c2c0ec0304d29e70aef6c2f" dmcf-pid="5L4tburNy4" dmcf-ptype="general">외부 문서에 삽입된 악성 지시를 차단하는 문제도 남아 있다. 조호는 이메일 보안 필터링과 사용자별 접근 권한 통제를 적용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 AI가 악성 지시를 따르는 문제까지 해결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매튜 총괄은 “외부 AI 모델과 연동할 때 데이터 유출 방지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며 “악의적이거나 부적절한 동작을 차단하는 데 외부 모델 자체 기능에도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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