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붙은 AI자금줄] 6.5GW 발표했지만 착공률은 6%…국내 AIDC '자금 가뭄' 작성일 10-26 6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5개사 목표 6.5GW 중 착공 410MW…SK하이퍼는 1단계 5GW 중 울산 100MW뿐<br>추가 조달액 600조원인데 확정 고객 없으면 '후순위'…임차 계약 있는 사업만 자금 붙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Thsrgu5T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c9fc1d715ac173d9a4948112cd40b04cc57333bced1897fc864cdf055c024e" dmcf-pid="fylOma71l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울산시와 SK 관계자들이 울산 AI 데이터센터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6/552779-26fvic8/20261026193919102ozla.jpg" data-org-width="600" dmcf-mid="2XanJ4yOC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6/552779-26fvic8/20261026193919102ozl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울산시와 SK 관계자들이 울산 AI 데이터센터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c4365f4fda482cd16a6f2fcbeceec435b4453b1a9f12959f8479defbf9ccd3b" dmcf-pid="4WSIsNztyB" dmcf-ptype="general">국내 주요 기업이 발표한 AI 데이터센터(AIDC) 용량 가운데 실제 착공에 들어간 비중이 올해 기준 6%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도 AIDC 착공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국내는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수백조원대 자금 조달 부담이 겹친 영향이다.</p> <p contents-hash="070406c398bdea91d426560db2e04234b464d93cd0094645b1ab47ed52fa793d" dmcf-pid="8YvCOjqFlq" dmcf-ptype="general">26일 IT업계에 따르면 SK하이퍼, KT, 네이버, LG유플러스, 카카오 5개사가 내놓은 AIDC 목표 용량은 모두 합쳐 약 6.5GW(기가와트)다. 이 가운데 착공했거나 가동 중인 용량은 410MW(메가와트)로 착공률은 6.3%다. 전체 목표의 77%를 차지하는 SK하이퍼는 2029년 1단계 5GW 개소를 목표로 하지만 지난해 8월 착공한 울산 약 100MW(2%)가 전부여서 평균을 끌어내렸다. SK하이퍼를 뺀 4개사도 목표 1.48GW 중 21~27%만 착공했다.</p> <p contents-hash="d6f8cb4b6fb21cd565cbe3d2a727b0f4d3a829145fb94edc973c028366c1fc51" dmcf-pid="6GThIAB3hz" dmcf-ptype="general">회사별로 보면 KT는 2031년까지 1GW를 짓겠다는 목표 아래 안산 50MW와 군산 60MW(최대 300MW까지 확장 가능)를 착공했고, 가산 40MW가 가동 중이어서 착공률이 11~15%다. 인천 청라 50MW는 올해 4분기 착공이 예정돼 있다. LG유플러스는 파주 200MW를 짓고 있으며 1동을 2027년 6월 준공할 계획이어서 착공률이 가장 높다.</p> <p contents-hash="c804f5153407a2bc9950d12062deb8079dfa1f20b90ae6b9795108787205f552" dmcf-pid="PHylCcb0l7"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각 세종 200MW 확장 계획 가운데 초기 55MW 단계로 2028년까지 200MW로 늘릴 계획이며, 카카오 남양주 80MW는 아직 계획 단계다.</p> <p contents-hash="3e100e703da69bd1cd00978d84ecbd7ab11ad9adb321c97fccfaecfd2fe4d183" dmcf-pid="QXWShkKpyu" dmcf-ptype="general">글로벌 AI 인프라 자금의 58%가 집중된 미국도 착공률이 30% 수준으로 저조하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에포크AI에 따르면 오픈AI '스타게이트'는 미국 7개 사이트 약 9.6GW 중 9.3GW(97%)가 착공에 들어갔고 0.3GW가 가동 중이다. 텍사스 애빌린은 8개 동 중 4개 동이 가동 중이며 올해 4분기 완공이 목표이고, 나머지 주요 사이트의 완공 목표는 2028년 4분기다. 5개사가 착공한 410MW는 스타게이트 뉴멕시코 사이트 하나(2.2GW)의 19% 수준이다. 메타의 루이지애나 하이페리온은 최대 5GW 규모로 건설 중이다. 투자액은 500억 달러를 넘었고 전체 완공은 2032년께다. 아마존의 인디애나 사이트는 2.2GW 중 약 1GW가, xAI 콜로서스2는 약 2GW 중 약 0.95GW가 이미 가동 중이다.</p> <p contents-hash="bde4c4cffe291df1c0d118ad6df066ce3ab9538a8c55ed4fb6ed2bfe32ef16ff" dmcf-pid="xZYvlE9UhU" dmcf-ptype="general">시장조사업체 시그라인 클라이밋은 올해 가동 예정인 AIDC 16GW 중 건설 중인 용량이 5GW(31%), 내년 가동 예정 21.5GW 중 6.3GW(29%)라고 집계했다.</p> <p contents-hash="6f16a1df215b978141ac425d87facf4ce315005cf5ba9d589ee116475f78f0d7" dmcf-pid="yiRP8zsAvp" dmcf-ptype="general">국내 AIDC의 착공이 더딘 배경에는 자금 조달이 있다. IT업계에 따르면 1GW 구축비는 80조~90조원 수준이다. 5개사가 목표를 채우려면 추가로 600조원에 달하는 액수를 조달해야 한다.</p> <p contents-hash="01ad3f170c9dd743190d481706b37f259daa755adf9f90d9ff52167838e1b4bb" dmcf-pid="WneQ6qOcS0" dmcf-ptype="general">조달이 어려운 첫째 이유는 사업 주체가 낼 수 있는 자기자본이 필요액에 비해 턱없이 작다는 점이다. SK텔레콤이 2030년까지 SK하이퍼에 출자하기로 한 금액은 7500억원이다. SK하이퍼가 1단계 5GW에 필요하다고 밝힌 약 462조원의 0.2%에도 못 미친다. 나머지는 외부에서 끌어와야 하는데 SK하이퍼는 올해 말~내년 초에야 첫 외부 자금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2df66c7b0f16a24ed5a0dd51127bc01d8fd26fdc304dc7470864f4ac003f932" dmcf-pid="YvCmwoUZh3" dmcf-ptype="general">둘째는 대출기관의 기준이다. 금융 법률 분석 매체 클리어리 시큐리티스 워치에 따르면 대출기관은 신용도 높은 임차인과 장기 임대계약을 맺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돈을 대고 있다. 즉 국내 SK텔레콤의 울산 100MW AIDC의 경우 AWS라는 고객을 확보한 상황에서 자금을 조달했지만, 다른 프로젝트들의 경우 확정된 고객이 없어 투자기관들도 후순위에 두고 있다는 것이 IB(투자은행)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f12005e66d82848325f5370dc01947460c4d137492700ec5ae1896afce70d6ea" dmcf-pid="GThsrgu5WF" dmcf-ptype="general">전력 확보도 변수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한국에서 전력 접근성이 데이터센터 개발과 자산 가치를 좌우하는 제약이며 수도권 전력망 한계가 심각하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ecbb1ab9da9dabf9bb0b0ec28e3552b380e3242ac137b70f64e2873e729194b9" dmcf-pid="HylOma71yt" dmcf-ptype="general">반면 임차 계약을 확보한 사업에는 자금이 붙었다. 착공률이 가장 높은 LG유플러스 파주는 5개 동 가운데 1동의 계약을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진다. 경북 포항 40MW AIDC는 NHN클라우드가 16MW를 선임차하기로 하면서 은행 대출 4500억원을 포함한 6000억원 조달을 마쳤다고 SC캐피털이 지난 13일 밝혔다.</p> </section> </div> 관련자료 이전 [단독] "AI로 검색 재편"…네이버, '채용정보 검색'도 접는다 10-26 다음 금융권 해킹 보험사로 확산…SW·여행업계도 침해사고 잇따라 10-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