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다진 폴더블 내공"…아이폰 듀오 '크랙 게이트'에 삼성 폴드 재조명 작성일 10-27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듀오 출시 직후 힌지 주변 화면 파손 논란…극한 내구성 시험서도 희비<br>2019년 시행착오 겪은 삼성…'스위퍼'·'물방울 힌지' 이어 티타늄 격자까지 보강<br>100여개 신뢰성 시험…7년 쌓인 기술 격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GHr5CQ91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82133ec2fda9a50cc687e73c65b1e4fe7ea3320324cde1f32c250807165482" dmcf-pid="KHXm1hx2X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 Z 폴드8. (사진=삼성전자UK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newsis/20261027060230925qmyi.jpg" data-org-width="720" dmcf-mid="q5Hr5CQ9Y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newsis/20261027060230925qmy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 Z 폴드8. (사진=삼성전자UK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60c16c7cc60102398609fd217cd28b645b4752a5dcbabb0b71aebb2a747ec0" dmcf-pid="9XZstlMVZq"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출시 직후부터 힌지(경첩) 부근의 내부 화면이 파손됐다는 이른바 '크랙 게이트' 논란에 휩싸이면서 삼성전자가 7년간 쌓아온 폴더블 기술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p> <p contents-hash="459c4426409e382bc1022ccbf929dc13cff204e7307affc757bf36ee1a62026b" dmcf-pid="2Z5OFSRftz"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강조해온 폴더블 기술을 살펴보면 폴더블폰 내구성의 핵심은 단순히 단단한 경첩을 만드는 데 있지 않다. 접고 펴는 동안 생기는 힘을 어떻게 분산하고, 얇은 화면을 어떻게 받치느냐에 달려 있다.</p> <p contents-hash="17c547973cf28f4f98f0103e778a9ead141e9d72e47b3944bac1ddbc363aa3b2" dmcf-pid="V51I3ve4X7" dmcf-ptype="general">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공식 출시된 아이폰 듀오의 일부 구매자는 몇 차례 펼치지 않았는데도 화면 접힘 부위에 금이 가거나 밝은 선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구입 6시간 만에 20회 미만으로 접고 편 뒤 화면이 파손됐다는 사례도 나왔다. 다만 전체 불량 규모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eaf5ab576b883e41ab665a4a2255b35b9b4bc47fa2a4c80353b2f90fad02808f" dmcf-pid="f1tC0Td81u" dmcf-ptype="general">극한 내구성 시험에서도 듀오에겐 반갑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테크 유튜버 '제리릭에브리씽'의 시험에서 아이폰 듀오는 먼지가 들어간 뒤 힌지가 완전히 닫히지 않았고, 펼친 기기를 반대쪽으로 꺾자 내부 화면에 녹색 줄이 생긴 끝에 작동을 멈췄다. </p> <p contents-hash="eabadd9fd9afc4cebf1b052ae7730120aa87d1821057bbfd36698d52d953482c" dmcf-pid="4tFhpyJ61U" dmcf-ptype="general">반면 지난 8월 같은 채널의 역방향 굽힘 시험에서 갤럭시 Z 폴드8은 변형은 있었으나 화면 기능을 유지했다. 당시 진행자 잭 넬슨은 삼성전자가 마블 영화 속 절대적인 힘을 지닌 빌런 '타노스'처럼 어떤 초강력 소재라도 사용했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놀라움을 표했다. </p> <h3 contents-hash="e254b5284ada9a1ebaa814460e76ef56417dbf8be06c6ecae6169d5028019466" dmcf-pid="8F3lUWiPYp" dmcf-ptype="h3"><strong>출시 연기 아픔 딛고 '물방울 힌지'까지… 7년간 깎아낸 내구성</strong></h3> <h3 contents-hash="dc8e26ca409f979dcd731b408d407624bdf3d16105bb703b734da49c20408a99" dmcf-pid="630SuYnQ10" dmcf-ptype="h3"><strong><strong>화면 아래 티타늄 격자·초박막 합금…'힌지와 디스플레이' 함께 설계</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26fbcadfcf4e26785db449dab32d5a68877905d9d21b8d4c3af7979683dec0" dmcf-pid="P0pv7GLxY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구독자 약 101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제리릭에브리씽'은 지난 24일 아이폰 듀오의 내구성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제리릭에브리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newsis/20261027060231046fgta.jpg" data-org-width="720" dmcf-mid="BmsnCNzt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newsis/20261027060231046fgt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구독자 약 101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제리릭에브리씽'은 지난 24일 아이폰 듀오의 내구성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제리릭에브리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038b984a52da00669d54824d5b7c61c9a496e98b808840559d8046834c533a2" dmcf-pid="QlSjyD2uYF" dmcf-ptype="general"> <strong> 삼성전자도 시작부터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 2019년 첫 '갤럭시 폴드'는 화면 파손 논란이 빚어지면서 출시가 연기되는 아픔을 겪었다. 당시 삼성전자는 힌지 위아래 노출 부위에 가해진 충격과 이물질 유입 가능성을 인정하고 보강 조치에 나섰다.<br><br> 이후 삼성은 힌지 구동과 화면 보호를 동시에 다듬는 데 집중했다. 2020년 폴드2에는 원하는 각도에서 멈추는 기능과 청소기 솔에서 착안한 미세 섬유 소재의 '스위퍼'로 힌지 틈새의 이물질을 막았다.<br><br> 2022년 폴드4에서는 맞물린 기어의 회전 운동을 직선 운동으로 바꿔 힌지 부품을 줄이고 무게를 전작보다 21% 덜어냈다. 2023년 폴드5에는 삼성전자가 자체 설계한 '플렉스 힌지'가 적용됐다. 구동축 4개와 이중 레일을 이용해 디스플레이를 물방울 형태로 접는 방식이다. 접힌 화면 사이의 빈틈을 줄이고 화면의 변형을 제어하기 위한 변화다.<br><br> 2025년 폴드7의 3세대 아머 플렉스힌지는 전작보다 27% 얇고 43% 가벼워졌다. 새 합금 부품의 항복강도는 14% 이상 높였고, 회전과 지지 역할을 분리해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화면을 받치는 날개형 플레이트가 더 넓게 펼쳐지도록 해 펼쳤을 때의 평탄함도 개선했다.<br> </strong> 올해 폴드8에서 삼성전자가 강조한 기술은 '플렉스 티타늄'이다. 내부 OLED 화면 최하단에는 미세한 격자 무늬로 가공한 티타늄 플레이트를 깔았다. 판 전체가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접히는 방향으로 유연하게 움직이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압력과 충격을 흡수하도록 한 구조다. </div> <p contents-hash="aba1db4c2ea262b178fabfa2d229e179fb53ecc2f9e518797b632536a5c645eb" dmcf-pid="xSvAWwV75t" dmcf-ptype="general">디스플레이 패널 아래에는 머리카락 굵기의 약 3분의 1에 불과한 수십 마이크로미터 두께의 티타늄 합금 필름도 적용했다. 얇으면서 반복적인 굽힘을 견디는 탄성과 복원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p> <p contents-hash="cbb26aaf67acf6f67a6979d8a2740ece6c5835704055b862e2d9fbd15e58a932" dmcf-pid="y6PUMBIkX1"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같은 설계로 디스플레이 모듈 두께를 10% 줄이면서 지지 구조를 강화하고 주름도 완화했다. 힌지의 구조와 자성, 화면 장력도 함께 조정했다.</p> <p contents-hash="a519555000b22fd2ec54e53a56fea60ff614629ce3150f38ee0deabe2cca1afa" dmcf-pid="WPQuRbCEG5" dmcf-ptype="general">문성훈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 하드웨어 담당 부사장은 지난 7월 뉴스룸 인터뷰에서 폴더블은 디스플레이와 힌지, 배터리와 방열 구조까지 '하나의 연결된 시스템'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f5af812ca75397918475256a2189d8f1f076a258e83704fe63c45fa80bef8c5" dmcf-pid="YQx7eKhDZZ"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최신 폴더블 제품에 낙하·반복 개폐·압력·습기·이물질 등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신뢰성 검증 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4916f916ee6dcbfd6b7ca1ee38288de28e31dabe83da434ea344eb9adfefbf8" dmcf-pid="GxMzd9lwZX" dmcf-ptype="general">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도 폴드8의 회전식 낙하 시험에서 50회 후 손상이 없었고, 100회 시험 후에도 화면과 본체가 충격을 견뎠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05a02b9fbe7e46342515cdc88952e85664c2c20d1ae8af353791dc7d2a565e74" dmcf-pid="HMRqJ2SrHH" dmcf-ptype="general">물론 일부 극한 내구성 실험 결과만으로 두 제품의 일반적인 내구성 우위를 확정할 수는 없다. 수리 전문기관 아이픽스잇은 아이폰 듀오의 힌지 중앙 지지 부근에 압력이 집중될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파손 원인을 확정하지는 못했다.</p> <p contents-hash="ee8ba6b950b23e01042faa2f87341d8881bda41835780a8cede21aebf26c1220" dmcf-pid="XReBiVvmXG" dmcf-ptype="general">애플 역시 100개 이상의 부품으로 이뤄진 힌지와 티타늄 디스플레이 지지판을 적용했다. 아이픽스잇의 별도 분진 시험에서는 듀오 힌지에 남은 이물질이 폴드8보다 적었다. 일부 시험에서 삼성 제품이 더 좋은 결과를 냈다고 해서 모든 환경에서 더 강하다고 결론 낼 수는 없는 이유다.</p> <p contents-hash="d2cae836c933accf714ef5d8787f9a7af9544bc9faaaae1076254e3ae540a83e" dmcf-pid="ZedbnfTsZY"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삼성전자가 7년 전 먼저 시장에 깃발을 꽂은 뒤 반복된 시행착오를 거치며 힌지·패널·소재를 하나로 묶어 개선해 온 노하우는 이번 폴더블 전쟁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736fe7a73d41f6ba24f7971ff9848005195e9c1a14540ea5f0be5cbecc4f5489" dmcf-pid="5dJKL4yOXW" dmcf-ptype="general"><a href="https://www.newsis.com/?ref=chul" target="_blank">☞공감언론 뉴시스</a> hsyhs@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해킹도 '대량 생산' 시대…AI 무장한 공격자, 44일간 60곳 뚫었다 10-27 다음 마이크론, ‘4F² D램’ 대신 3D 승부수… 삼성·SK는 4F²·3D ‘투트랙 전략’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