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도 '대량 생산' 시대…AI 무장한 공격자, 44일간 60곳 뚫었다 작성일 10-27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경찰, 90여곳 해킹·820만건 정보 탈취한 일당 검거<br>AI가 도구 선택·코드 수정·반복 작업 대신해 공격 규모 확대<br>"침입 탐지·피해 최소화 필요…영세업체 지원도 늘려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1OpxqOct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f0794f83ac14a19d3a1da28711c6a118c5b498029ffd5f63f0066de46d12eb" dmcf-pid="YYE5f0Eo5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사진은 해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2026.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newsis/20261027060202540tzvq.jpg" data-org-width="720" dmcf-mid="QSdC0Td8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newsis/20261027060202540tzv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사진은 해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2026.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4e3b75b2b9d94f10ec26b2ca37ecbe430e11da375aff67a3a3343afc508da1" dmcf-pid="GGD14pDgYg"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윤정민 신유림 기자 = 인공지능(AI)이 해커 한 명의 손을 대신해 여러 기업과 기관을 동시에 공격하는 데 악용되고 있다.</p> <p contents-hash="2a42879c072e621da34d0fda6914e2b44f3526f22f1784bf8e4fb701ad6d85ad" dmcf-pid="HHwt8UwaHo"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도 AI를 활용한 대규모 해킹 일당이 처음으로 붙잡히면서, 해킹의 '대량 생산'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격자가 반복 작업을 AI에 맡기는 만큼 기업 방어도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a681e695d2e7b1259f363722cef3881eac3f24fbfd720d05e86557fc3f72a71b" dmcf-pid="XXrF6urN5L" dmcf-ptype="general">2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이달까지 약 13개월간 국내 업체 90여곳에서 개인정보와 사내자료 약 820만건을 탈취한 혐의를 받는 일당 7명이 검거됐다.</p> <p contents-hash="ebd4db3ab3af8e24b8cc6f551ec48211ab16cbe4eb00eb10dea5804aa503c2fe" dmcf-pid="ZZm3P7mj5n" dmcf-ptype="general">총책 A(32)씨는 범행 초기 취약점 탐색 자동화 도구를 사용하다 지난 8월31일부터 AI 해킹 도구를 활용했다. 이후 이달 13일까지 44일간 약 60곳을 해킹한 것으로 파악됐다. 13개월간 발생한 전체 피해 기업·기관의 약 3분의 2가 AI를 활용한 44일에 집중된 셈이다.</p> <p contents-hash="4d4c71a5114a93f4bad5df0dc482cb3f74c3c6c973f64401a39e346c253feb3d" dmcf-pid="55s0QzsAZi" dmcf-ptype="general">경찰 관계자는 총책이 공격 대상을 선정해 지령을 내리면 AI 도구로 여러 곳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이었다며 추가 피해도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cc86764aea59bc5725f35c46574e086cfffd00c7ce817a09d3ba68f5e566356" dmcf-pid="11OpxqOcYJ" dmcf-ptype="general">경찰에 따르면 A씨는 IT 비전공자지만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보안업체에서 모의해킹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다. 경찰도 A씨를 웹 해킹 지식이 상당한 ‘준전문가’로 평가했다.</p> <h3 contents-hash="93cefe6b698a358a83dcf3c707edad7d8e9b528a0ffda8b5908d4512a91d442f" dmcf-pid="ttIUMBIkYd" dmcf-ptype="h3"><strong>목표 주면 도구 선택·후속 시도까지…개인의 공격 규모 키운 AI</strong></h3> <h3 contents-hash="4b1dfaf46f45a4ef175bf1464bd8a80e118b54f21e686bc6eeab9f159dcfe720" dmcf-pid="FFCuRbCEGe" dmcf-ptype="h3"><strong><strong>병원·학원부터 대기업 계열사까지…"뚫린 뒤 피해 줄일 준비도 해야"</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a85f7541ccc94d8fd183d6c6a3a8c8bc22e69e8c81af384b2a393c56e35e2f" dmcf-pid="33h7eKhD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경찰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내 업체 90여 곳을 해킹하고 개인정보 약 820만건을 탈취한 일당 7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해킹 사건 총책 A씨의 주거지 모습.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6.10.26. phot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newsis/20261027060202657xznq.jpg" data-org-width="720" dmcf-mid="xBvBiVvm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newsis/20261027060202657xzn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경찰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내 업체 90여 곳을 해킹하고 개인정보 약 820만건을 탈취한 일당 7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해킹 사건 총책 A씨의 주거지 모습.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6.10.26. photo@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a2d08e6c57a07d2632c336eb0115e51a39b489ac323510c480468920d535974" dmcf-pid="00lzd9lwZM" dmcf-ptype="general"> <strong><br>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두고 공격자 전공이나 경력보다 AI가 반복 작업을 대신하면서 한 사람이 더 많은 대상을 공격할 수 있게 된 점에 주목했다.<br><br> 경찰에 따르면 범행에는 AI 자율 침투 시험 도구 '아르텍스(ARTEX)'와 코딩 AI 에이전트 등이 활용됐다. 목표를 입력하면 AI가 필요한 도구를 선택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 사람이 단계마다 명령을 내리는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br><br> 김진국 플레인비트 대표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일정 수준의 해킹 지식을 갖춘 공격자의 생산성과 공격 수행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AI가 코드 작성·수정과 오류 해결, 공격 절차 자동화 등을 도와 반복 작업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br><br> 김 대표는 "과거에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했던 일부 작업을 AI의 도움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숙련도가 낮은 공격자도 더 복잡한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 </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0a63dce333c04507101436859f80fed011585c6d6511fb5efeb94929485f49" dmcf-pid="ppSqJ2SrZ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경찰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내 업체 90여 곳을 해킹하고 개인정보 약 820만건을 탈취한 일당 7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내 업체 90여 곳을 해킹한 일당이 피해 업체에 보낸 협박 이메일 재구성 화면.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6.10.26. phot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newsis/20261027060202791xrjo.jpg" data-org-width="720" dmcf-mid="ytX4jxXSZ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newsis/20261027060202791xrj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경찰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내 업체 90여 곳을 해킹하고 개인정보 약 820만건을 탈취한 일당 7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내 업체 90여 곳을 해킹한 일당이 피해 업체에 보낸 협박 이메일 재구성 화면.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6.10.26. photo@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c3a91c4917a2979c273233139d944999c7666ffc50d8adf561b64209a534e7f" dmcf-pid="UftQEdtW5Q" dmcf-ptype="general"> <br> 이번 피해업체에는 병원과 학원, 골프장, 대학, 상조회사뿐 아니라 대기업 계열사도 포함됐다. 업종과 규모를 가리지 않고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경찰은 데이터베이스와 관리자 페이지 등의 취약점이 악용됐다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f649a767c9f1ada05bb6eb40f0d8a0bb6ab2cb70f1eca9d64e8bd6bb5054dcb9" dmcf-pid="u4FxDJFYGP" dmcf-ptype="general">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AI로 해킹이 빨라지고 쉬워지고 있다며 침입 시도나 피해 사실을 파악할 수 있는 '보안 가시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접속 기록을 남기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경보가 울리도록 해 신속하게 분석·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077163ee60b74dcea2ba0022c7c012ac5428c06a208341667369ced30e0b18b4" dmcf-pid="783Mwi3Gt6" dmcf-ptype="general">박 대표는 "이미 당했을 때 어떻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지도 계속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부 시스템이 침해되더라도 다른 영역으로 피해가 번지지 않도록 구조를 점검해야 한다는 뜻이다.</p> <p contents-hash="e1072bf5631453cb25a9079a71fdfc9cad7b0cce151ef82e52f68ea8c9ef708d" dmcf-pid="z60Rrn0HH8" dmcf-ptype="general">김 대표도 "과거처럼 알려진 공격 패턴을 탐지하거나 주기적으로 로그를 점검하는 방식만으로는 빠르게 반복되는 공격에 대응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보안 이벤트 분석과 위협 탐지, 침해사고 조사 자동화에 AI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756a5555f5f1b68147b1d89c438af275d0c6643db69d734d846405c349682bf" dmcf-pid="qPpemLpXZ4" dmcf-ptype="general">다만 AI가 제시한 분석 결과는 원본 접속 기록과 디지털 증거로 재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6d667d47d1de4fc4a41d3a474f35e57a6eedf1ca74ab92786db1f8d0437f588" dmcf-pid="BQUdsoUZGf"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보안 인력이 부족한 영세업체가 점검과 보완을 실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번 사건처럼 병원·학원 등도 공격 대상이 된 상황에서 점검과 보완을 개별 업체의 역량에만 맡기기 어렵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93cd74a036b2c33ae2865c16686a9eca2aeb1dd088aa89220274d8ef6b9e0d2d" dmcf-pid="bxuJOgu55V" dmcf-ptype="general">IT업계 한 관계자는 "점검하고 패치하고 취약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할 수 있지만 가능하려면 자체적인 자원이 있어야 한다"며 "정부 지원책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43b936bcd91d1115e1db77a8c5963916977069682eba4eedcacf8b5a2baf9f4" dmcf-pid="KM7iIa71X2" dmcf-ptype="general"><a href="https://www.newsis.com/?ref=chul" target="_blank">☞공감언론 뉴시스</a> alpaca@newsis.com, spicy@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주개발 나침반] ②한화 지재권 리스크 없앤 차세대발사체…"개발 30% 진행" 10-27 다음 "7년 다진 폴더블 내공"…아이폰 듀오 '크랙 게이트'에 삼성 폴드 재조명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