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RSV 입원환자 절반이 65세 이상…“고위험군 백신 지원해야” 작성일 10-27 6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진국 건국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br>RSV 고령층 입원, 영유아 첫 추월<br>백신 접종비 30만~40만원<br>COPD·천식 환자 등 위험군 지원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aA6A5Nda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e3b36f643ccc213be7c2f931756e2fdd0bb8070c30f63b7cf3b4ba97b6165b" dmcf-pid="YNcPc1jJA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진국 건국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10월 22일 조선비즈와 만나 “RSV는 더 이상 영유아만의 감염병이 아니다”라며 “고령층과 COPD·천식 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큰 만큼 고위험군부터 백신 접종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지윤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chosunbiz/20261027070942687bwhc.jpg" data-org-width="1082" dmcf-mid="xPyAyVvmN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chosunbiz/20261027070942687bwh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진국 건국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10월 22일 조선비즈와 만나 “RSV는 더 이상 영유아만의 감염병이 아니다”라며 “고령층과 COPD·천식 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큰 만큼 고위험군부터 백신 접종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지윤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ffd2a91e38c04ec42a72ad461885c57e34ddf1a703df4c21c4e8e49952ef14b" dmcf-pid="GjkQktAigP" dmcf-ptype="general">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입원환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이 영유아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RSV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지만, 고령층이나 만성질환자가 감염되면 폐렴으로 진행하거나 기존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장년층과 만성 호흡기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한다.</p> <p contents-hash="22a4fa91c63b35026ec0efc44a32257a8ee37bb38f039f080c002f3649792ed3" dmcf-pid="HvWcWfTsA6" dmcf-ptype="general">이진국 건국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에서 조선비즈와 만나 “RSV를 영유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만 인식해서는 안 된다”면서 “고령층의 RSV 예방 정책과 제도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간행이사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연구회 총무, 호흡재활연구회 총무로도 활동 중이다.</p> <p contents-hash="a845bbf194c3711adf1f843981759729c0b6e819fe35b802a9e6b7fcce07714e" dmcf-pid="XTYkY4yOc8" dmcf-ptype="general"><strong>◇고령층 RSV 입원환자 3299명…영유아 추월</strong></p> <p contents-hash="9519b9acce157c664fb948a614ba64793ace12811e3e3c8920e58458cfae9a09" dmcf-pid="ZyGEG8WIN4"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RSV는 영유아뿐 아니라 장년층도 안심할 수 없는 호흡기 감염병 바이러스”라며 “특히 COPD나 천식 환자는 기존 질환이 급격히 악화할 수 있다. 급성 악화가 심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하고, 회복하더라도 폐 기능이 이전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a16cbbd2600cbde5a5fb4bdbf519f7bfa439bb35e6ba5fc2541eab50edb1fc7" dmcf-pid="5WHDH6YCgf" dmcf-ptype="general">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3일 기준 65세 이상 RSV 입원환자는 3299명으로, 지난해 연간 환자 수를 넘어섰다. 전체 입원환자 6706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49.2%로 영유아의 36.6%를 웃돌았다. 해당 표본감시 통계에서 고령층 입원 환자가 영유아를 넘어선 것은 최근 5년 사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49e57ceece8c4971a95d17259b0830ed17623d2cd54e302ae327620970439a74" dmcf-pid="1YXwXPGhcV" dmcf-ptype="general">이번 국정감사에선 RSV 노인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방역당국의 예방 홍보와 대응이 뒤처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교수는 고령층의 감염 부담이 커지는 배경으로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 등을 꼽았다. 그는 “고령층은 면역 기능이 저하된 데다 여러 기저질환을 함께 앓는 경우가 많아 감염 이후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1dc1dc53aca9a6d0a24b3f050e4b7dd0cd9cc6e2f99d665a66d7b2bb30df095" dmcf-pid="tGZrZQHlg2" dmcf-ptype="general">국내 성인 RSV 입원환자 87명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39.1%가 폐렴을 동반했다. 미국에서 RSV로 입원한 60세 이상 환자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COPD 환자의 80%, 천식 환자의 50%가 입원 중 해당 질환의 악화를 경험했다.</p> <p contents-hash="a71be7770c34f18b1e7ac68a135453cf4837f1b83f86239be21c9171e7257168" dmcf-pid="FH5m5xXSa9" dmcf-ptype="general">RSV 감염증은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다. 이를 직접 겨냥한 치료제가 없어,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에 의존하고 있다. 백신은 2023년에야 처음 나왔다. 국내 천식 진료 지침에는 올해 RSV 예방접종 권고가 새롭게 포함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a6defab1aa2ee0c396a2bb8bc72393b871efe222a288765c3e4a6830dbb4f3" dmcf-pid="3X1s1MZvg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서 어르신이 백신 예방접종을 받는 모습.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chosunbiz/20261027070944018ghar.jpg" data-org-width="3296" dmcf-mid="y3f1fD2u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chosunbiz/20261027070944018gha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서 어르신이 백신 예방접종을 받는 모습.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28705cb2b4a525e8ea1f2b15d906b722c158869fad17754925928e1d25cebcc" dmcf-pid="0ZtOtR5Tcb" dmcf-ptype="general"><strong>◇“고위험군부터 백신 접종 지원 검토해야”</strong></p> <p contents-hash="28a5d14d3c9e9a3cf4fac40bf2236c7d9a0991a4b0727ab491c93a713f9a1a8d" dmcf-pid="p5FIFe1yNB" dmcf-ptype="general">의학계는 65세 이상 성인과 고위험군의 RSV 백신 접근성을 더 높여야 한다는 시각이다. 현재 국내 허가된 RSV 성인 백신은 GSK의 ‘아렉스비’, 모더나의 ‘엠레스비아’, 화이자의 ‘아브리스보’ 등 3종이다. 다만, 국내에서 백신 가격이 30만~40만원이라 접근 장벽이 높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b04d87a6eef7ddafc33629ac0c363628348c357936b99d7aec221a80d63a0ec7" dmcf-pid="U13C3dtWjq"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RSV 백신이 나온 지 오래되지 않아 장기적인 예방 효과와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한 자료는 더 쌓여야 한다”면서도 “3년 추적 연구에서는 백신의 예방 효과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6597a700ae8a3c1d7be480b8dcf92f1bde8a186e02c6bc312acdab597f00d2d" dmcf-pid="ut0h0JFYNz" dmcf-ptype="general">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의 6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제 진료 현장 연구에서 아렉스비의 RSV 관련 입원 예방 효과는 83%, 응급실 방문 예방 효과는 77%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3860e28d28f8a5c6a5b2e015265e651e1cefc2d571a0bde1b1b3122f4f11d37a" dmcf-pid="7Fplpi3GA7" dmcf-ptype="general">그는 “백신의 예방 효과와 가치를 고려하면 고령층에 대한 RSV 백신 국가 예방접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SV 예방으로 더 큰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 국내 연구에서 RSV 폐렴으로 한 차례 입원했을 때 발생한 평균 의료비는 65세 이상에서 약 406만원이었다. 50~64세는 약 293만원, 19~49세는 약 271만원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4f5a6400c6498ae2dfcbdbb75a8b6c1e83e6519104d362691c165a19be5ad0dc" dmcf-pid="z3USUn0HAu"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COPD나 천식 환자 등 중증 위험이 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의 비용 효과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입원 부담과 의료비를 고려해 예방접종의 효과를 분석,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국가 지원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d0f7d5813be1eda2a9bfff838361f0cbef430f519bf46a81986e405c4a301bbb" dmcf-pid="qIlglbCEgU" dmcf-ptype="general">그는 “고령층의 RSV 부담을 평가할 때 입원환자 수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퇴원 후에도 외래 진료와 호흡 재활 등 추가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이 이어져, 폐렴과 중환자실 입원, 사망, 재입원뿐 아니라 퇴원 후 기능 회복 여부까지 살펴야 한다”고도 했다.</p> <p contents-hash="68c6d5ed713a4e43ccaeed10f2bae19005ce2c05a4264a05baa05213fb168063" dmcf-pid="BCSaSKhDap"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넥슨 '확률형 아이템' 소송 장기화…28일 다시 법정으로 10-27 다음 칩플레이션에 갇힌 전자·부품업계…‘원가 경쟁력’ 확보 사활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