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감 꼭지 재발견” 농약 사용량 줄인다…탄저병 잡는 친환경 기술 청신호 작성일 10-27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한의학연, 감 꼭지 유래 효모균의 항균 작용 원리 규명<br>- 곰팡이 생장 65% 억제, 감 열매 병반 크기 44% 감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I7iC3kLY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40037294b59374f58638da9c8c7b8eb7446e23a40ad68b40e6f7c530afc165" dmcf-pid="4Cznh0EoG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리라누르 하니파들리(왼쪽) UST 박사과정과 강영민 박사가 감나무 유래 특허 미생물을 들어 보이고 있다.[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ned/20261027135444389swgd.jpg" data-org-width="1280" dmcf-mid="2lJhUxXS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ned/20261027135444389swg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리라누르 하니파들리(왼쪽) UST 박사과정과 강영민 박사가 감나무 유래 특허 미생물을 들어 보이고 있다.[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50890a8f6662917fd873c9c12b215139a9803afdee72720307b858cc2c2f39" dmcf-pid="8hqLlpDgGJ"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감을 수확한 뒤 버려지던 감 꼭지에서 화학 농약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방제 기술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특히 감 꼭지에 서식하는 효모균이 감나무에 큰 피해를 주는 탄저병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p> <p contents-hash="f63e3a09283b6af3bf417a5f6ecf80ddb66fec40d163e21a517797392987580a" dmcf-pid="6pJhUxXS5d" dmcf-ptype="general">한국한의학연구원은 강영민 한약자원응용연구실장 연구팀이 감 꼭지에서 분리한 효모균 ‘메치니코비아 퍼시모네시스’의 감 탄저병 억제 원리를 유전체와 대사체 분석을 통해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p> <p contents-hash="5b10f9c6959a2f3ec41535340854f4f411b9b1873be22c9eff297b976d745fe8" dmcf-pid="PUiluMZv1e" dmcf-ptype="general">감 탄저병은 콜레토트리쿰 속 곰팡이가 감 열매와 잎, 가지에 감염돼 검은 반점을 일으키는 병이다. 심하면 열매가 일찍 떨어져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이를 막기 위해 농가에서는 연간 10차례 이상 화학 농약을 살포하기도 하지만 농약 잔류와 약제 내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p> <p contents-hash="7af11455dc6054bcfaac173cfb88f01f74b994f8726e7ed2d3d6a04b9042bf9a" dmcf-pid="QunS7R5TtR"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한의학 고서 ‘동의보감’에도 등장하는 한약재인 감 꼭지(시체·枾蒂)에 주목했다. 감 꼭지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효모균 ‘메치니코비아 퍼시모네시스 KIOM_G15050’이 탄저병 곰팡이를 억제하는 원리를 분석했다.</p> <p contents-hash="b0387605232401d2bc9a5a5f3e9c8b50a731583b7a1ba55fe3272d8b34833a0b" dmcf-pid="x7Lvze1y5M"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이 효모균은 곰팡이 생장에 필수적인 철 성분을 먼저 흡수해 병원균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곰팡이 세포벽을 분해하는 효소를 만들고,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 병원균이 자리 잡을 공간을 선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d7eb18d9b0c8d7dca5b581240013a2c07c06f542c55d1d8985ffa5027d5deaaa" dmcf-pid="yk1PEGLx1x" dmcf-ptype="general">특히 효모균이 만들어내는 휘발성 화합물은 병원균과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곰팡이 생장을 최대 65% 억제했다.</p> <p contents-hash="c66355b2ca6366a76a3219909ae57a8174237a49a9af68dd42d1511296234a41" dmcf-pid="WEtQDHoMtQ"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감 열매에 상처를 낸 뒤 탄저병균과 효모균을 함께 처리한 결과, 7일 후 병반 크기는 효모균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의 0.78㎝에서 0.44㎝로 약 44% 감소했다. 발병률도 100%에서 70%로 30%포인트 낮아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e5dd9fa2ada133a4e548db4a067d6e97feb249c3830029f0ed3a3dd5321bda" dmcf-pid="YDFxwXgR5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감 탄저병 발생과 감 꼭지 효모균 연구 이미지.[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ned/20261027135444592nglp.jpg" data-org-width="1024" dmcf-mid="VgY2aSRf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ned/20261027135444592ngl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감 탄저병 발생과 감 꼭지 효모균 연구 이미지.[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f7d177e23bfc7ff869b7b82215dbb1ecae64e99b0d921700683bde16592609" dmcf-pid="Gw3MrZaeG6" dmcf-ptype="general">이는 감 꼭지 유래 효모균이 화학 농약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생물농약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다. 다만 실제 농가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재배환경에서의 방제 효과와 안전성 등을 추가로 검증해야 한다.</p> <p contents-hash="1f3285a7fe8015f19e9abdea6ee14c2b62a6acc601fd8ae41d072e38b0770afe" dmcf-pid="Hr0Rm5NdZ8"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관련 방제 기술에 대해 특허 2건을 출원했다.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응용미생물학 및 생명공학(Applied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d361f08a8f569fb6e6f6745be7ff27eaf124f35190ca4982878846bc8f9ecb15" dmcf-pid="XkrFPcb0Y4"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감잎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의 계절별 변화도 규명했다.</p> <p contents-hash="a5a069d13fa4f9b28f8f50c53fa03fe67a6f27f04718211eb32d0098d9f07fc1" dmcf-pid="ZEm3QkKpHf" dmcf-ptype="general">감 4개 품종의 잎을 분석한 결과 플라보노이드 관련 성분은 5월, 중합형 탄닌은 10월, 비중합형 탄닌은 4월에 각각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반면 고온다습한 8월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탄닌 함량이 가장 낮았다.</p> <p contents-hash="05867cb5fa84a5c4a9657e6add2e49e122845e9fad8cd639b4398ca25798d8fa" dmcf-pid="5Ds0xE9UtV" dmcf-ptype="general">이 결과는 감잎을 차와 화장품 등의 원료로 활용할 때 유효성분에 따라 적절한 수확 시기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연구는 국제학술지 ‘응용생물화학(Applied Biological Chemistry)’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2e5a2f07f886020d0bd81c07d92881cf8d24413b01eaabdc790bc7efe35d93e3" dmcf-pid="1wOpMD2uG2" dmcf-ptype="general">강영민 한의학연 박사는 “이번 연구는 감 탄저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 소재의 작용 원리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현장 적용 시험과 감잎 원료 표준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중국 배터리 업체들 ESS 사업 확대…韓 배터리 업계 경쟁 부담 10-27 다음 KT “AI 중개 수수료가 주력 아니다… 직접 토큰 생산해 수익 낼 것”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