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치 1명이 폭염에 미친 영향, 서민의 400배" 작성일 10-27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BzUJm4qR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6321bb5e3b9b4947bb880112fcf58be6e917bc6981fbac9071caffbb1d66b7" dmcf-pid="Fbquis8BJ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옥스팜 기후 불평등 보고서. 옥스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dongascience/20261027160358415uwaw.jpg" data-org-width="680" dmcf-mid="1CswF4yOn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dongascience/20261027160358415uwa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옥스팜 기후 불평등 보고서. 옥스팜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ac3f67175d07aca1fc97cf7a9246feded66662e6612bf9400c57f1d3b470f0a" dmcf-pid="3KB7nO6bMv" dmcf-ptype="general">세계 상위 0.1% 부유층 한 사람이 극한 폭염에 미친 영향은 하위 50%에 속한 사람 1명의 400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 재난 피해를 입는 건 주로 저소득국 및 중하위 소득국이란 점도 확인됐다. </p> <p contents-hash="8dc0f1c5922e04ebcf0f5bdcbe392d92edce3525bb352eded9cf33ddaf1e0731" dmcf-pid="09bzLIPKdS" dmcf-ptype="general">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내달 9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를 앞두고 27일 ‘재난의 격차: 기후위기는 어떻게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소수를 더 부유하게 만드는가’ 보고서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d33f8190ff7b8ad8ffb94f8662f6e56417dcdc181bdfa541117fd2b0f85f5a64" dmcf-pid="p2KqoCQ9Rl" dmcf-ptype="general"><strong>● 0.1% 슈퍼리치 탄소 배출량, 사하라 이남 13억 인구 3배</strong> </p> <p contents-hash="42f5c4b169a3135029608175e06b9517b9ebafd45486474dd75f08d18622b61c" dmcf-pid="UV9Bghx2eh" dmcf-ptype="general">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상위 0.1%에 해당하는 약 800만명이 배출하는 탄소량은 하위 44%에 속하는 35억명의 배출량을 웃돌았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인구 13억명의 배출 총량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또한 0.1% 부유층 한 사람이 극한 폭염에 미친 영향은 하위 50% 한 사람의 400배에 달했다. </p> <p contents-hash="fbef104e7f5f4222465dbf03ec26c08645b13ce6c48ecf005d3ca926603df765" dmcf-pid="uf2balMVJC" dmcf-ptype="general">기후 모델 분석 결과에서는 상위 1% 부유층이 1990년 이후 발생한 지구 온난화의 20%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55c5ed48ca91f5c0e58f8d57db0fbe657b7b77dcbaf520ab6408aea568f70025" dmcf-pid="74VKNSRfdI" dmcf-ptype="general">1% 부유층이 1년간 배출한 탄소로 발생한 폭염 관련 초과 사망자는 약 190만명으로 추산됐다. 사망자의 78%는 전 세계 탄소 배출의 8%를 차지하는 저소득국과 중하위 소득국에 집중될 것으로 분석됐다. </p> <p contents-hash="41b1d0a8291c8e0bea576479e2c02c03fb8e83a40f85ff51b01b1ff11a475be4" dmcf-pid="z8f9jve4dO" dmcf-ptype="general">탄소 배출로 인한 홍수와 산불, 기근 피해도 저소득국·중하위 소득국에 집중된다. 1% 부유층의 탄소 배출로 2050년까지 발생하는 경제적 피해는 약 53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p> <p contents-hash="b59c3860b94cd7cd89aba2834e2af67883eaa843e55eac74713532041a21d04d" dmcf-pid="q642ATd8ds" dmcf-ptype="general">개인 전용기는 탄소 배출 불평등의 대표적인 사례다. 개인 전용기 운항 추적 데이터 분석 결과, 전 세계 개인 전용기 전체가 2초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은 하위 50%에 속한 한 사람이 1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보다 많았다. </p> <p contents-hash="5271887dadc61d696998e911788d3a728f048fe28c038620eb0f3e8441b2a0e0" dmcf-pid="B5XYVoUZim" dmcf-ptype="general">아미타브 베하르 옥스팜 인터내셔널 총재는 “기후위기를 초래하는 데 책임이 크지 않은 사람들이 집과 농작물, 나아가 생명까지 잃고 있다”며 “반면 슈퍼리치들은 첨단 생존 시설로 대피하고 사설 소방 인력을 고용하며 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으로 위험에 대비하며 탄소 배출로 막대한 이익까지 얻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f8e4dd889098189e2af859a66c577df48ca0a292673634b956f93dbc5aee5f6" dmcf-pid="b1ZGfgu5er" dmcf-ptype="general"><strong>● 상위 1% 징벌적 과세 등 5가지 조치 촉구</strong> </p> <p contents-hash="edcb35c77892be3868ab0686ce974489893e6df7251d460786108c4d4ff5f5dd" dmcf-pid="Kt5H4a71iw" dmcf-ptype="general">기후 재난은 소수에게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는 수익성 높은 사업 기회로 변질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전 세계 재난 복구 시장 규모는 2029년까지 연간 700억~9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p> <p contents-hash="54691fbccc4930ab580f7e92c4ff8ff98c8f3bb9cf2f5e02a96353dcfa61c7ed" dmcf-pid="9F1X8NztnD" dmcf-ptype="general">옥스팜이 기후 재난을 유발하거나 재난 대비 및 복구로 수익을 얻는 기업 217곳을 추려 ‘파괴와 재건 지수’를 분석한 결과, 투자자들은 재난을 키우는 기업과 복구하는 기업 모두에 투자해 이중 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뱅가드는 파괴와 재건 지수에 포함된 기업의 92%에 투자하고 있으며 두 운용사 투자액만 1조 달러가 넘는다.</p> <p contents-hash="ce999527b8ea937c02ac690498ff645913f8e8996288cf136b5f9949a5bca8f5" dmcf-pid="23tZ6jqFnE" dmcf-ptype="general">기후 재난은 불평등을 키우는 정책의 빌미로 악용되고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공공서비스 민영화, 토지 수탈, 환경 규제 완화, 부유층을 겨냥한 세제 혜택 등이 대표적이다.</p> <p contents-hash="c3590409733f0a52a534f03f436af9bd2af377d9869a72d49b29971787340654" dmcf-pid="V0F5PAB3Jk" dmcf-ptype="general">옥스팜은 COP31에 참석하는 각국 정부에게 기후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5가지 조치를 촉구했다. 상위 1%의 탄소 배출 억제 및 고탄소 배출 사치재에 대한 징벌적 과세, 오염 배출이 많은 산업 투자 자산에 대한 중과세, 2035년까지 부유국의 기후 변화 적응 재원 확대, 소득·자산 불평등 완화 및 회복력 있는 식량 시스템 구축, 기후 재난을 이용한 과도한 이윤 추구 근절 등 5가지다.</p> <p contents-hash="426555bb359a98c888ca9cf6bad97925e3f41ee1de528dd5444c9381914ac941" dmcf-pid="fp31Qcb0ec"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토큰도 통신처럼 판다...KT, 생산·유통 사업 진출 10-27 다음 AI 키우는 MS, 6만명 희망퇴직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