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산업강국 함께 하는 제조혁신 4.0] 데이터 중심으로 시스템 바꿨더니 … 제조 불량 15% '뚝' 작성일 10-27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부품·금형 제조기업 '영원테크'<br>삼성 전문가와 8주간 현장 개선<br>물량달성에 급급했던 직원들<br>제조실행시스템 도입 덕에<br>스스로 생산 개선에 앞장서<br>과제 53건 발굴 50건 해결<br>부품 넘어 완제품 제조로 도약<br>매경·삼성 공동 캠페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MzVjve4W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f56cb8610dad349a4541c3a67e84b8d204053afeacae450bcacf9c3b22df9ec" dmcf-pid="5RqfATd8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권혁 영원테크 대표(왼쪽)와 권오근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지원센터 위원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mk/20261027173902664vzeo.jpg" data-org-width="1000" dmcf-mid="GTTZ4a71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mk/20261027173902664vze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권혁 영원테크 대표(왼쪽)와 권오근 삼성전자 ESG&스마트공장지원센터 위원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618d9c7f97b23f66f688b2e8565cf40ba3784c3f5ea93b6af8095d8489d3247" dmcf-pid="1eB4cyJ6Ty" dmcf-ptype="general">"이번 지원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지원금이나 좋은 시스템 그 자체가 아니라 저를 포함한 직원들의 태도가 바뀐 것입니다."</p> <p contents-hash="73367af424b559a05b60dada75822211780e121db4fdb3e22b7e8cf7152f6a1a" dmcf-pid="tdb8kWiPCT" dmcf-ptype="general">권혁 영원테크 대표는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되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8주간 현장을 바꾼 뒤 달라진 것은 신규 생산 설비나 새로운 시스템만이 아니었다. 변화에 무심하던 직원들이 개선 활동에 직접 나서고, 회사 구성원들이 제조 현장을 대하는 마음가짐도 바뀌었다.</p> <p contents-hash="fbafddd2b258cdee2ff1fdd01a8e4db867d692df3272e7f3144c212c114aaf72" dmcf-pid="FJK6EYnQvv" dmcf-ptype="general">영원테크는 경기 김포시에 있는 종합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업자개발생산) 제조기업이다. 고객사 요구에 맞춰 금형 개발부터 사출, 후가공, 조립까지 맡으며 음식물처리기와 정수기 부품, 방산 제품 등을 생산한다. 2016년 사업을 시작해 2020년 법인으로 전환했고, 2018년부터 음식물처리기 개발·양산에 참여해 제조 경험을 쌓아왔다.</p> <p contents-hash="92744170ad21e7f8796b33578246d7db915898680c9e635bc3e58ea23930dc5c" dmcf-pid="3i9PDGLxhS" dmcf-ptype="general">특히 유명 음식물처리기인 앳홈의 미닉스와 스마트카라의 스톤 제품에 부품을 공급하며 관련 사업이 성장했다. 자연히 생산 물량과 설비도 늘었지만, 현장 운영은 숙련자의 경험과 수기에 의존하는 부분이 컸다. 담당자가 자리를 비우면 생산계획과 노하우를 이어받기 어려웠고 창고는 선입선출이 안 되거나 필요한 부품을 찾느라 시간이 지체되기도 했다. 사출 공장 통로에는 박스가 작업자와 물류 차량의 이동을 막았고, 작업대에는 제품과 자재가 함께 놓여 일의 흐름을 방해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048a5f361d22b687ccdc69795fac4ae9c2eb8b7873190e15cd8817975cb695" dmcf-pid="0n2QwHoMW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mk/20261027173903885ywmt.jpg" data-org-width="300" dmcf-mid="HxVxrXgRh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mk/20261027173903885ywm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db7906647b8f48793a8a5f126f3bc5ccce5f410e4b1079824f9a29081bf9b87" dmcf-pid="pLVxrXgRWh" dmcf-ptype="general">권 대표는 생산 현황과 설비 가동, 품질 정보를 데이터로 관리하기 위해 MES(제조실행시스템) 도입을 알아보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처음에는 MES를 설치해 생산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사업이 시작되자 삼성전자 위원들이 일주일가량 현장 곳곳을 살피면서 생산성·물류·품질 전반의 문제를 찾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확대됐다.</p> <p contents-hash="378b84ff43e52161767aae0f6825c41e20802f2862648d7c7bea2111084c2e7d" dmcf-pid="UeB4cyJ6CC" dmcf-ptype="general">지난 7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8주간 권오근 ESG&스마트공장지원센터 위원을 포함해 삼성전자 제조부문에서 20년 이상 일한 제조 현장 전문가들이 영원테크에 출근하며 개선 작업을 함께했다. 개선 과제 총 53건을 발굴했고, 이 가운데 50건을 완료했다. 남은 3건 역시 사후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33669d99588f901cc950ed7f97a06c181ad51780393b1fc02492dc66e9a02213" dmcf-pid="udb8kWiPlI" dmcf-ptype="general">현장 변화가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생산 일정만으로도 바쁜 직원들이 새로운 정리정돈과 작업방식에 선뜻 반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솔선수범하는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위원들의 모습에 조금씩 분위기가 달라졌다. 권 대표는 "무더운 날 위원들이 출근하자마자 현장 정리를 온종일 직접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직원들의 태도가 조금씩 바뀌었다"고 말했다.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개선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지원 기간이 끝난 뒤에도 현장을 관리하는 습관을 이어가고 있다. 지원금도 도움이 됐지만 8주간 현장을 바꾼 경험이 더 큰 자산이 됐다는 게 권 대표의 평가다.</p> <p contents-hash="fb006925c25a7a40af9f189f194fdc08579d9d3f3d69dbdc94b0ec101005e9de" dmcf-pid="7JK6EYnQSO" dmcf-ptype="general">지원 성과는 생산능력과 품질 수치로 이어졌다. 사출 설비를 증설하고 기존 설비를 재배치해 일일 부품 생산능력을 스마트공장 지원 전 3만개에서 지원 후 3만3000개로 10% 끌어올렸다. 사출공정 불량률은 4%에서 3.4%로 낮아져 15% 개선됐다. 물류·작업공간은 327㎡(99평)에서 601㎡(182평)로 늘었다. 완제품 창고를 증축한 것에 더해 불용 자재를 정리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결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f9a4cc024924dcbca3e18b950503ad84145550002333f1e2fd7e42a79ba249" dmcf-pid="zi9PDGLx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mk/20261027173905097jefj.jpg" data-org-width="335" dmcf-mid="XWEIpPGhT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mk/20261027173905097jef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36adad4eb4be3e4f6bd07b2681eba41325e804521227c8d00c1d94677d613ca" dmcf-pid="qn2QwHoMym" dmcf-ptype="general">현장 개선은 작업 방식에도 반영됐다. 검사·포장 공정에 맞춘 맞춤형 작업대를 놓아 작업 공간과 자재 보관 공간을 분리하고, 사출 설비 배치를 바꿔 작업과 유지보수 공간을 확보했다. 자재 창고에는 재료의 종류와 위치 등을 바코드 등으로 표시해 보관 상황과 입출고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출기 앞에는 모니터를 설치해 생산 실적과 불량 정보를 확인하고, 어느 공정에서 손실이 발생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MES를 적용했다.</p> <p contents-hash="e9e1f826ec084f55b9d966cd1fbac183c6ba694ee4328523b072284f6f42e705" dmcf-pid="BLVxrXgRhr"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현장 지원이 끝난 뒤에도 사후관리를 이어간다. 또 단순히 시스템이나 설비를 구축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시스템 운용 노하우와 교육까지 제공한다. 영원테크는 11월 초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센터의 방문 교육을 앞두고 있다. 전 직원이 MES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 당일에는 업무를 멈추고 참여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e52db3902894620403ec3dabc6efc0452ce67d2dbc89619a32c26ad8cf32cfe" dmcf-pid="bofMmZaelw" dmcf-ptype="general">영원테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기본형 지원에 이어 생산·품질 데이터를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고도화 단계 사업도 신청할 계획이다. MES 활용 범위를 넓혀 생산 현황과 불량, 설비 정보를 축적하고 현장 운영을 시스템화한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d31169bc00b96d9f38408131ac206bd00547cfeb9c7fa380a504c6bb0ac6152d" dmcf-pid="Kg4Rs5NdyD" dmcf-ptype="general">회사가 준비하는 다음 단계는 음식물처리기 완제품을 직접 내놓는 것이다. 정밀금형과 사출, 코팅, 조립까지 갖춘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음식물처리기 완제품을 개발 중이며 내년 3월 출시를 목표로 한다. 최근엔 제품 기획·설계 기업 선우기업과 제품 기획부터 생산·사후관리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ODM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p> <p contents-hash="4e2e2f1612fe248ad162650cb3d79dc6aa422e26fc8378ab8c442c1ec1c118e6" dmcf-pid="9a8eO1jJlE" dmcf-ptype="general">권 대표는 "부품을 만들면서 완제품을 꿈꿨는데 이제 그 꿈을 이루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b8cb7db5b502db343d6ad075c3ddc821c29272e455e237d3ec916360e010b3c" dmcf-pid="2N6dItAivk" dmcf-ptype="general">[김포 한지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돈 버는 AI' 입증한 앤트로픽…반도체 랠리 불씨 살렸다 10-27 다음 "정리정돈 '3정 5S' 운동 … 작업효율 확 높였죠"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