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게임도 ‘딸깍 복제’?…인디 게임사는 긴장, 대기업은 왜 느긋할까 작성일 10-27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5bbTLpXs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85901a649959f45773fb7945e07efcf1ad2834ae51eb2e3e1d52f718b6b6cd" dmcf-pid="H1KKyoUZD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제 위협 때문에 국내 인디 게임사 와이낫(YNOT)은 지난 20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공개했던 요리 타이쿤 게임 ‘스푸키친’의 데모 버전 배포를 중단했다. 엑스(X)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hani/20261027184636088mdvv.jpg" data-org-width="678" dmcf-mid="WDQi7CQ9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hani/20261027184636088mdv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제 위협 때문에 국내 인디 게임사 와이낫(YNOT)은 지난 20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공개했던 요리 타이쿤 게임 ‘스푸키친’의 데모 버전 배포를 중단했다. 엑스(X)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960982388cac9b0eed22bf6b24e9c6485cf27c792b4b63fec4f08829c09018e" dmcf-pid="Xt99Wgu5Ez" dmcf-ptype="general"> 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존 소프트웨어의 작동 원리를 분석, 유사한 프로그램을 복제할 수 있는 ‘리버스 엔지니어링’(역설계) 도구가 공개되면서, 소규모 인디 게임사를 중심으로 ‘딸깍 복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주요 대형 게임사들은 인디 개발사들과 달리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 복제 위협에 상대적으로 느긋한 모습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p> <p contents-hash="ba59d91848d93aeda25042ab188a0207ff925a11ed1eb5bb2c363f347eceecea" dmcf-pid="ZF22Ya71D7" dmcf-ptype="general">27일 업계 설명을 들어보면, 대형 게임사들의 주력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온라인 게임은 인디 게임사가 주로 만드는 패키지형 게임에 견줘 인공지능 기반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복제하기가 상대적으로 어렵다. 실시간 온라인 게임은 개발사가 자체 구축해 운영하는 서버에서 게임의 핵심 기능을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수백∼수천명이 한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하는 동안 전투 결과를 판정하고 아이템 지급을 결정하는 기능이 대표적이다. 이에 반해 이용자 피시(PC)에 설치된 프로그램은 전투 장면을 보여주고 게임 조작 신호를 서버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 데 그친다. 이 때문에 역설계 도구가 이용자 피시에 설치된 파일을 분석하더라도 게임에 적용된 연산 규칙 등을 온전히 파악하기 어렵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bf9a5394c4e9740e40588b192d042937db981417eebbfa21ad8953867cc9d9" dmcf-pid="53VVGNztm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인디 게임사 와이낫(YNOT) 개발진이 지난 17일 엑스(X)를 통해 알린 요리 타이쿤 게임 ‘스푸키친’의 데모 버전 배포 중단 공지. 엑스(X)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7/hani/20261027184637335ddnt.jpg" data-org-width="628" dmcf-mid="Y7ZZkfTsO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7/hani/20261027184637335ddn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인디 게임사 와이낫(YNOT) 개발진이 지난 17일 엑스(X)를 통해 알린 요리 타이쿤 게임 ‘스푸키친’의 데모 버전 배포 중단 공지. 엑스(X)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6fbb2922e849fb5cc1d070e73d64eee0eadc844b8a3783655f62f1a21899efa" dmcf-pid="10ffHjqFEU" dmcf-ptype="general"> 반면, 한번 내려받으면 인터넷 연결 없이도 실행할 수 있는 패키지 게임은 상대적으로 복제가 쉽다. 게임 규칙이나 그래픽, 사운드 등 주요 데이터가 이용자 컴퓨터에 설치된 파일에 담겨 있어 이를 분석하면 작동 원리를 파악해 같은 기능을 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버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중소 인디 게임사들은 피시·콘솔용 패키지 게임을 개발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활용한 복제 피해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41d32df745ccc4e96166653b3458e6decf6ff786ae3019683a22f070d43811fb" dmcf-pid="tv33mQHlwp" dmcf-ptype="general">실제 국내 인디 게임사 와이낫(YNOT)은 지난 20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공개했던 요리 타이쿤 게임 ‘스푸키친’의 데모 버전 배포를 중단했다. 정식 출시 전 이용자들에게 게임을 알리기 위해 데모를 공개했던 것인데, 인공지능으로 게임을 복제하려는 곳이 있다는 제보를 받은 뒤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이다. 일본 인디 개발사 얼라이언스 아츠도 비슷한 이유로 지난 16일 공개 예정이었던 게임 ‘드렁큰 가디스 리플럭스’의 데모 출시를 취소했다. </p> <p contents-hash="5137b7211760bef56174f51d4fee010b6d79cff21af5cda544b23907458bb84f" dmcf-pid="FT00sxXSs0" dmcf-ptype="general">박종천 지란지교소프트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서버에서 작동하는 온라인 게임이라도 여러 장의 게임 화면 캡처와 (서버가 처리하는) 게임 규칙, 세부 사항을 담은 기획안을 제공하면 인공지능 기반 역설계 도구로 복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게임의 흥행 여부는 개발사에 대한 신뢰와 기존 이용자층의 팬덤, 아트 작업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인지도 등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국내 한 대형 게임사 관계자도 “향후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라 역설계 복제 위협이 커질 수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지만, 인공지능이 게임에 담긴 인간의 크리에이티브까지 그대로 모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3831aed68b425b5c871d254e4f9df3de050c60ce246495b6f66dcc36b571ac2" dmcf-pid="3yppOMZvO3" dmcf-ptype="general">선담은 기자 sun@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버 뚫릴 수 있다는데…"국내 PHP 보안패치 적용률 고작 3.9%" 10-27 다음 메타 훼방 논란에도…룰라 빅토리! [두런두런 AI ㉘]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