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보다 AI 실력” 고교생 개발자가 몰려온다 작성일 10-28 6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네이티브’ 찾는 스타트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4sVsVvmZ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f4a7c35c639ecef2d5166d805097cb992831cbb0f91ee40ed852e56accf282" dmcf-pid="18OfOfTs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vooy 사무실. 참가자들이 20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언더 20 해커톤'에서 AI를 활용해 코딩중이다./김지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8/chosun/20261028003546883xbcu.jpg" data-org-width="5000" dmcf-mid="X7yRyR5T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8/chosun/20261028003546883xbc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vooy 사무실. 참가자들이 20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언더 20 해커톤'에서 AI를 활용해 코딩중이다./김지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e1af613003f45ecffc1d463e8992a264d9d0037c82a9b8805ffed45819817a" dmcf-pid="tQh6h6YCXQ" dmcf-ptype="general">지난 25일 서울 압구정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부이(Vooy)’ 사무실에 앳된 모습의 고등학생 30명이 모였다. 부이가 주최하고 오픈AI가 후원한 ‘언더 20(under 20) 해커톤’ 참가자들이다. 해커톤(hackathon)이란 짧은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앱·시제품으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를 말한다. 부이 측은 “참가자들은 모두 17~19세로, 코딩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AI와 함께한 말 그대로 ‘AI 네이티브’들”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ad670ab812558f2c1d190b7841e5c0c7e96faebe3d62b57a8a9e60539b34230" dmcf-pid="FxlPlPGhtP" dmcf-ptype="general">이들은 직접 기획서를 쓰거나 빈 문서에 구조도를 그리는 대신, AI에 설계 방향을 물으며 개발 방향을 잡았다. 코딩 작업은 모두 AI가 해냈다. 키보드로 명령어(프롬프트)를 짜넣는 시간보다, AI가 내놓은 결과물을 점검하는 시간이 더 길었다. 선린인터넷고 정우진(17) 학생은 “AI에 코딩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아주 구체적으로 입력해야 한다”며 “(코딩이 제대로 됐는지) 검수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a4f905f37bfeaddc057d90b39e4470e36986afb0da2abed490cb9819dfccde" dmcf-pid="3MSQSQHl1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8/chosun/20261028003548278phmi.jpg" data-org-width="659" dmcf-mid="Zy8v8ve45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8/chosun/20261028003548278phm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a7417beb7d711649c27dc9e4506c75b88957cef5f200cec56f15b699c5f72df" dmcf-pid="0RvxvxXSH8" dmcf-ptype="general">이 행사는 기업들의 ‘직접 채용’을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김동현 부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목표 제품 개발에는 AI를 제대로 쓸 줄 아는 개발자가 필요하다고 보고, 좋은 인재를 발견하면 학력 상관없이 채용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5a862e59594ca2a98970e639ab853e751f0e38bec30959cc6bc04071fc2ef97" dmcf-pid="peTMTMZvZ4" dmcf-ptype="general"><strong>◇기획서 대신 AI와 대화부터 </strong></p> <p contents-hash="dcb7a355dc901dee1444adfe9c5e8e203f0c56f0a56360d23716c1477b063c47" dmcf-pid="UdyRyR5TXf" dmcf-ptype="general">빠른 AI 기술 발전의 영향으로 학력과 상관없이 ‘진짜 AI 네이티브’를 뽑겠다는 기업이 늘고 있다. AI 기술이 급격히 확산하면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더 줄이는 채용 시장의 현실과는 상반되는 현상이다. 20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해커톤이 열리고, 고등학교에서는 기업과 연계 프로그램이 증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c4b2f0e22f33b9a51d9afc0afa35058d89f5dee113755fec11c3e8f6ba04b7c9" dmcf-pid="uJWeWe1yZV" dmcf-ptype="general">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받은 과제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만드는 것이었다. MCP는 AI 모델이 외부 데이터나 앱에 접속해 작업할 수 있게 연결하는 표준 규격이다. 5명씩 6개 조로 나뉜 참가자들은 ‘다양한 학교 학사 일정을 모아 모임 일정을 잡아주는 MCP’, ‘구독 서비스 고정 지출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MCP’ 등 실생활에서 느꼈던 불편을 주제로 골랐다. 6개 조 참가자들은 2~3시간 만에 결과물을 내놨다. 수상작은 100% 참가자 투표로 결정됐다. 김서준 부이 대표는 “학생들도 ‘쓸 만하다’고 느끼는 AI 비서라면 시장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우승작과 준우승작 모두 실용성이 돋보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88d7dfef8810172e482f5b29ffc541ca475c50dafcc2c20463b8b0f56b77f5f" dmcf-pid="7iYdYdtWZ2" dmcf-ptype="general"><strong>◇“비용 절감 차원 아닌 실력 보고 채용”</strong></p> <p contents-hash="f3b1df5179ae95bb871a5b92b01b39e2a254b4b9463231753596ede8c5e4f215" dmcf-pid="znGJGJFY59" dmcf-ptype="general">특성화고 졸업 직후 현업에 뛰어드는 20대 초반 개발자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재학 중 AI 교육 소프트웨어 기업 ‘호랑에듀’를 창업한 유도희 대표는 “경력보다 AI 도구에 어떻게 접근하느냐를 보게 된다”며 “젊은 개발자들이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2월 대덕소프트웨어고를 졸업하고 AI 스타트업 라이너에서 근무를 시작한 김명진(18)씨는 “전체 개발 직군의 20% 정도가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한다”며 “AI 활용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높게 사는 것 같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18aa11a9fd0ae8cb62b948992c5e16d8e38c186aa12b6527b99b5c9b9f5e798" dmcf-pid="qLHiHi3GHK" dmcf-ptype="general">개발자 채용 시장에서는 학력이나 전공 요강을 찾아보기 어렵다. 마이리얼트립, 크래프톤 등은 전공과 직무 무관으로 입사 지원자를 모집했다. 기업 수요가 늘자 학교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약 10주간 현장 실습을 하고 기업 관계자에게 정기적으로 멘토링을 받는 방식이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우수 학생을 선발, 6주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장 실습을 받도록 하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고리 원전 3·4호기 재가동 허가 10-28 다음 애플, 창작앱 전반에 AI 확대…로직 프로·키노트에 어시스턴트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