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직원 1인당 이익률 30%… 나머지 S&P500 기업은 10% 수준 작성일 10-28 6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이익, 소수 기업에만 집중<br>생산성 개선 효과 아직 부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CHl8ve4Xg"> <p contents-hash="92c1ab56188094393f2fbcda708b7c74e1a9a0db8c8226371274d9521f69e30c" dmcf-pid="phXS6Td8Go" dmcf-ptype="general">앤스로픽의 기업공개(IPO) 추진으로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투자 열기가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AI 산업의 과실은 소수 빅테크에 집중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미국 주요 빅테크의 AI 설비 투자액은 지난해 약 4100억달러(약 530조원)에서 올해 8000억달러, 내년 1조2000억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빅테크는 천문학적인 AI 투자를 이익 증가로 연결하고 있지만, 사용료를 내고 AI를 도입한 일반 기업들은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하는 것이다. AI가 성장에는 이바지할 수 있지만, 혜택이 선진국, 빅테크에 집중되는 등 ‘그들만의 리그’에 머물면서 불평등을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p> <p contents-hash="f3a8b38de8f2a6bb133d54cfce32ec0e5e2fa89e43744b2aa03d53a66187045c" dmcf-pid="UlZvPyJ6ZL" dmcf-ptype="general">미국 사모펀드 운용사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는 24일(현지 시각) 보고서에서 “막대한 투자와 AI 열풍에도 테크 업종 외 미국 기업들이 AI로 얻은 재무적 성과는 제로(0)”라고 평가했다. 아폴로가 미국 S&P500 기업을 빅테크 7곳(M7)과 나머지 493곳(S&P493)으로 나눠 비교한 결과, M7의 직원 1인당 연 매출은 2023년 1분기 약 56만달러에서 올 3분기 약 78만달러로 늘었다. 반면 S&P493은 같은 기간 51만달러에서 53만달러 안팎으로 사실상 정체했다. 이익률 역시 M7이 약 14%에서 30%로 뛰는 동안 S&P493은 9~10% 수준에 머물렀다. 아폴로는 “AI가 생산성 향상을 촉진한다는 징후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a30a877b7733b2fce60f4e797850018c515132636b5e1f47fefd4a403184d9" dmcf-pid="uS5TQWiPX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김현국"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8/chosun/20261028004841406exqp.jpg" data-org-width="480" dmcf-mid="3i3GeXgR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8/chosun/20261028004841406exq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김현국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9d7cb64debc707a3cda23cd1b2245183d89089bf9f6f6735ff562c74213f56" dmcf-pid="71qFg0EoXi" dmcf-ptype="general">AI에 대한 지출도 극소수 기업에 집중돼 있다. 아폴로가 기업 지출 관리 업체 램프(Ramp)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출 상위 10% 기업이 AI 모델 구동·추론 비용의 99.5%를 차지했다. AI 서버를 빌려주는 네오클라우드 지출의 99.0%, 오픈AI·앤트로픽의 AI 모델 사용료의 95.6%도 상위 10% 기업에서 발생했다. 일반 기업용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의 상위 10% 지출 비율이 84.2%인 것과 비교하면 AI 수요가 일부 기업에 훨씬 심하게 쏠려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baa11bc6a4b5781f1d85dcae63c4f1f5ab9c341a84a5a45fab7fe8b79e0fe6b0" dmcf-pid="ztB3apDgHJ" dmcf-ptype="general">AI 산업에 유입되는 투자금 역시 업계 내부에서 순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이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5년 AI 기업에 유입된 투자금의 55.2%는 다른 AI 기업에서 나왔다. AI 기업들이 서로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AI 산업 내부에서 막대한 투자금이 돌고 수요와 수익도 소수 기업에 집중되는 반면, AI 열풍의 경제적 성과는 일반 기업으로 충분히 확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IMF는 올 초 보고서에서 “AI의 규모의 경제와 데이터·컴퓨팅 집중이 ‘승자 독식’ 구조를 강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ae406d98995d8044d6d4c66b4edbe364d1b476741e2fb36ac974baf08e449d16" dmcf-pid="qFb0NUwaHd" dmcf-ptype="general">AI 산업의 성패는 기술을 공급하는 빅테크가 아니라 이를 사용하는 일반 기업들이 얼마나 돈을 벌 수 있느냐에 달렸다는 평가다. 일반 기업들이 AI 도입으로 실제 수익을 거둬야 AI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이를 뒷받침하는 반도체·데이터센터 투자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폴로는 “AI의 미래는 M7이 아닌 S&P493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맥북도 '터치 OLED' 품는다… 노트북 디스플레이 전환 가속 10-28 다음 오픈AI 뛰쳐나와 만든 ‘안전한 AI’… 앤스로픽, 몸값 2700조원 눈앞 10-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