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물질 성질 다르다면 미묘한 우주 팽창 설명할 수 있다" 작성일 10-28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천문연구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9G4OlMVd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08dda5ada1299242b90680d69471ee143696651ef17c85db32e12fb4780425" dmcf-pid="yseh28WIR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암흑물질의 새로운 성질로 우주 팽창을 설명하는 연구 개념도. 암흑물질의 물리적 성질이 기존 가정에서 미세하게 벗어날 가능성을 허용하면서 암흑에너지의 변화를 단순화해 기존 관측 결과를 설명할 수 있다. AI 생성/한국천문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8/dongascience/20261028144559529ccwk.jpg" data-org-width="680" dmcf-mid="QVMIKfTsd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8/dongascience/20261028144559529ccw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암흑물질의 새로운 성질로 우주 팽창을 설명하는 연구 개념도. 암흑물질의 물리적 성질이 기존 가정에서 미세하게 벗어날 가능성을 허용하면서 암흑에너지의 변화를 단순화해 기존 관측 결과를 설명할 수 있다. AI 생성/한국천문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f8faf4b047968ac38b1126e9a2be1411582e91945d75d21d022f561b43639b" dmcf-pid="WOdlV6YCMl" dmcf-ptype="general">국내 천문학자들이 우주 탄생과 진화를 풀어내는 개념인 암흑물질에 대한 기존 가정을 조금 바꿔 우주 팽창과 관련된 최신 관측결과를 설명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539e891ebb3db335e1b140b4358b2ddd6f1920dc3bf27da70a9830420f21df54" dmcf-pid="YIJSfPGhLh" dmcf-ptype="general"> 한국천문연구원은 샤피엘루 알만 우주진화연구센터 책임연구원과 장준첸 연구원이 암흑에너지의 성질만 바꿔 관측 결과를 설명하려는 기존 접근과 달리 암흑물질의 성질도 다를 수 있다는 새 이론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10월 7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에 공개됐다.</p> <p contents-hash="316939d41a3d0f2eb8c78126d6b063264d78b42376d363fdde0eddd3bba028e7" dmcf-pid="GCiv4QHleC" dmcf-ptype="general"> 현재 널리 받아들여지는 표준 우주론에 따르면 우주는 암흑에너지 68.3%, 암흑물질 26.8%, 물질 4.9%로 이뤄졌다. </p> <p contents-hash="de56095be362c151a36aaa3bf844d22dbbe5814888832a2d3cdf5610c3836124" dmcf-pid="HhnT8xXSdI" dmcf-ptype="general"> 1998년 초신성 관측을 통해 우주의 팽창이 점점 가속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과학자들은 우주 팽창을 가속하는 개념으로 암흑에너지를 제시했다. 암흑물질은 천체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개념이다. 두 개념 모두 아직 실제로 관측되거나 물리적 성질이 밝혀진 바 없다.</p> <p contents-hash="e2e1f69804c4e8c9b73a8b65fc1f07825f1d8cb851792a5a4a67843509c99ef0" dmcf-pid="XlLy6MZviO" dmcf-ptype="general"> 미국 암흑에너지분광장비(이하 DESI)의 최신 관측 결과에 따르면 암흑에너지가 일정한 상수가 아니라 시간에 따라 줄어들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천문학계에서 논쟁이 일었다. DESI 관측 결과에 대한 일부 해석에 따르면 암흑에너지는 기존 이론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잡하게 변화해야 한다.</p> <p contents-hash="c9c2d535a58d89cac4302fb74c8e80ae48a6a5abc5191c639da47e29fb9972b7" dmcf-pid="ZSoWPR5Tds" dmcf-ptype="general"> 천문연 연구진은 암흑에너지 대신 암흑물질의 기존 전제에 의문을 던지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p> <p contents-hash="10462f83f1af1ae768ddc3db14029920e42351417d1ef83ecf357ea1b4752d29" dmcf-pid="5vgYQe1ydm" dmcf-ptype="general"> 표준 우주론에서 암흑물질은 압력이 없는 물질처럼 행동한다고 가정한다. 우주가 팽창할 때 암흑물질의 밀도가 일반적인 물질과 같은 방식으로 감소한다는 설명이지만 암흑물질의 정체가 관측되지 않은 만큼 단정할 수 없다.</p> <p contents-hash="39e71a53045a3a724fa21a97b1ef98de6b322394ff02b467aafa99fdabf5dcf9" dmcf-pid="1TaGxdtWnr" dmcf-ptype="general"> 천문연 연구진은 DESI의 은하와 퀘이사 관측으로 얻은 우주의 거리 측정 자료, 5년 간의 초신성 관측자료, 초기 우주의 정보를 담은 우주배경복사(CMB) 관측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우주배경복사는 초기 우주에서 사방으로 퍼져 나간 빛이 우주 팽창에 따라 파장이 길어져 현재 마이크로파 영역의 전자기파로 관측되는 현상을 말한다.</p> <p contents-hash="9ddf0251c220a7a2c736371f020424d150fd1d0fe716579c936763f523da22fc" dmcf-pid="tyNHMJFYLw" dmcf-ptype="general"> 분석 결과 우주가 팽창하는 동안 암흑물질에 아주 작은 압력이 있어서 우주 팽창에 따라 밀도가 일반적인 물질보다 약간 빠르게 감소한다고 가정하면 최근 관측 결과를 설명하면서도 암흑에너지도 기존 이론 내에서 설명 가능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p> <p contents-hash="5fe470551792d7a1edfa8c36f85180cc631e5ce6df7891a2834993d9f56cb635" dmcf-pid="FrMIKfTsiD" dmcf-ptype="general"> 이번 접근 방식은 초기 우주와 현재 우주에서 추정한 암흑물질의 양이 미묘하게 어긋나는 현상을 설명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만 두 모형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관측자료만으로 어느 설명이 더 정확한지 단정할 수는 없다.</p> <p contents-hash="fae473be52fba07f7bd2eaff193e9575651ffc3935a01a35f141ef5c2061e51d" dmcf-pid="3mRC94yOiE" dmcf-ptype="general"> 알만 책임연구원은 "암흑에너지의 복잡한 변화를 가정하지 않고도 최근 우주 관측 결과를 설명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암흑물질이 보통 물질과 같은 방식으로 행동한다는 오랜 가정에서 벗어나 암흑물질의 물리적 성질을 새롭게 살펴볼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4281e3d4b150f34b0ad3f727f3800fc4b5488d036486b107a07616a76b649af" dmcf-pid="0seh28WIRk" dmcf-ptype="general"> 김진호 천문연 우주진화센터장은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남극의 중성미자 관측소 '아이스큐브' 실험도 암흑물질 탐색의 최전선이라고 분석했다. 김 센터장은 "아이스큐브 실험이 입자를 직접 잡으려는 시도라면 천문연의 연구는 우주 팽창 역사라는 큰 그림에서 암흑물질의 성질을 거꾸로 추적한 것"이라며 "두 접근이 만나는 지점에 암흑물질의 정체가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4d527309367de97aed9cb52131c8bed83494416bd7c695d340b3024bf15055b" dmcf-pid="pOdlV6YCRc" dmcf-ptype="general"> 연구진은 내년부터 관측과 시뮬레이션, 이론을 융합한 암흑물질 연구 프로젝트 'K-코스모스' 사업을 통해 이번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p> <p contents-hash="25de9c3d12729388bdd1539a8e1ad59fae236fa271d96c4299c3a088f8d66f23" dmcf-pid="UIJSfPGhdA"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3847/2041-8213/aeaa2a</p> <p contents-hash="8ff61a76b38f165c8a1bf5cf5da7c01bd3f0cf923c203620f966623f1c2d3588" dmcf-pid="uCiv4QHlLj"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KT, 해킹사고 이후 고객 의견 경영에 반영…신뢰 평가 방식도 손본다 10-28 다음 세계 20위권 밖… 韓 가상자산 시장 발목 잡은 규제 불확실성 10-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