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美 3상에 최대 2억달러···기술수출 딜레마 작성일 10-28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추가 비용 부담에 파트너 물색 <br>자금조달 부담, 협상 조건 변수 <br>조기 기술이전 신중론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h3KKFcnLB"> <p contents-hash="d095305e0fd8ece5b660c87b6793179089bb5a246dfc2816d376cf60f9fdce64" dmcf-pid="5l0993kLLq"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퓨쳐켐이 전립선암 방사성의약품(RPT) 신약의 미국 임상 3상에 최대 2억달러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2a상 결과를 확보했지만 추가 임상을 독자 진행하기에는 자금 부담이 상당하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기술수출을 통해 개발비를 분담할 파트너 확보에 나선 가운데 향후 자금조달 부담이 계약 조건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p> <p contents-hash="2f6998b2875132358be02f4b7e81e4e88a0f39628c6008ffae5ca2a2247f9a71" dmcf-pid="1Sp220EoLz" dmcf-ptype="general">지대윤 퓨쳐켐 대표는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6의 '한국 RPT 시장의 현실 경쟁력' 세션에서 RPT 신약후보물질 FC705의 글로벌 개발 전략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4a0aea11ac253a1100de1ffeaaf5f32bcf24579acb74649b7b4b4d06b101658" dmcf-pid="t7MaaxXSL7" dmcf-ptype="general">회사는 최근 FC705의 미국 2a상 톱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 대표는 "미국 임상 3상에 1억달러 이상, 많게는 2억달러가 필요할 수 있다"며 "미국 임상 비용이 한국보다 5~10배 높다"고 말했다. 이를 감안해 미국 3상을 수행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p> <div contents-hash="97fbcf87bdd47c2fd2377208292a083ca9daae5b5196823d4c93e0558a6dd8d1" dmcf-pid="FzRNNMZvRu" dmcf-ptype="general"> 기술수출 범위도 검토 대상이다. 지 대표는 "국가별로 개발, 판매 권리를 나눠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했다"며 "이 경우 전체 거래 가치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언급했다. 글로벌 제약사는 전 세계 시장에 대한 권리를 선호할 수 있다. 반면 중소 바이오기업은 자금 확보를 위해 지역별 계약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433fdfce4309f8ee8cee4e140b88bdcda8af306b3fde862b2adb63a00383f5" data-idxno="241505" data-type="photo" dmcf-pid="3qejjR5Ti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대윤 퓨쳐켐 대표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6의 '한국 RPT 시장의 현실 경쟁력'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최성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8/552777-a6ToU27/20261028163420068vekn.jpg" data-org-width="960" dmcf-mid="HFD220Eod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8/552777-a6ToU27/20261028163420068vek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대윤 퓨쳐켐 대표가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6의 '한국 RPT 시장의 현실 경쟁력'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최성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527127841d989f7b6114dfd937ab73a5d22ee0c08f0064eaae8fbfe9e6bf2b" dmcf-pid="0BdAAe1ydp" dmcf-ptype="general">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려면 임상 데이터의 신뢰성과 제조품질관리(CMC) 자료도 뒷받침돼야 한다. 지 대표는 과거 해외 거래 경험을 토대로 후보물질 효능과 안전성 외에 상대방이 검토할 수 있도록 임상과 CMC 자료를 체계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fcf85bae72f8ebbb059aab21ee65b1ba893990736af7039212b8df0d34855e2" dmcf-pid="pbJccdtWn0" dmcf-ptype="general">이 자리에선 국내 RPT 기업들이 우수한 후보물질을 확보하고도 글로벌 사업화 계획에서는 미흡한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승욱 DCI파트너스 벤처파트너는 자신이 검토한 일부 국내 기업의 신약후보물질은 우수한 특성을 보였지만 해외 방사성동위원소 공급과 제조, 물류 체계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은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을 이전하겠다는 구상만으로는 투자자를 설득하기 어렵다는 진단이다.</p> <p contents-hash="c2b49310b0ab6cf4dea968c0c1e3824cf145aa1e261302c97cfd5cab0b18ff12" dmcf-pid="UKikkJFYM3" dmcf-ptype="general">기술수출을 서두르는 전략에도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해외 기술수출 계약을 주요 성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조기 계약이 반드시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계약 총액이 크더라도 개발기업이 실제 확보하는 경제적 가치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정 벤처파트너는 "추가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면 후보물질의 가치가 높아지는 시점까지 자체 개발을 이어가는 편이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div contents-hash="3ef5adb66f04a9bf2256164f2599d0986cfe94b31d6a4f35a85ddc6bfc55636e" dmcf-pid="u9nEEi3GdF" dmcf-ptype="general"> 이는 퓨쳐켐의 기술수출 전략에도 중요 변수다. 미국 3상에 최대 2억달러가 필요할 수 있다는 추산을 고려하면 대규모 개발비를 분담할 파트너 확보가 필요하다. 단, 자체 자금조달 여력이 제한되면 기술수출 시점과 계약조건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협상력이 제약받을 수도 있다. 후속 개발비를 확보하면서 후보물질의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거래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d2c4a8d0e8c364417d8dd6283443915db14e032af2b020258680d76133647c" data-idxno="241507" data-type="photo" dmcf-pid="72LDDn0Hi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퓨쳐켐 관련 자료. / 표=김은실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8/552777-a6ToU27/20261028163421305bngm.jpg" data-org-width="860" dmcf-mid="XIFbbtAie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8/552777-a6ToU27/20261028163421305bng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퓨쳐켐 관련 자료. / 표=김은실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285910cc5fe961eb2ca02315c437910544902dffa7ade8b6dd3dc3c8396e6f1" dmcf-pid="zVowwLpXd1" dmcf-ptype="general">글로벌 제약사의 RPT 거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박성환 인트라링크스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RPT 거래가 유망 신약후보물질 확보에서 동위원소 공급과 제조 품질관리 등 산업 가치사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생산시설과 공급 네트워크 등 상업화에 필요한 역량까지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43d6d029ef13dce23bb5a0a14dc30335862dbd771e88972213fb2ba33b72cca0" dmcf-pid="qfgrroUZe5" dmcf-ptype="general">지 대표도 장기간 RPT 신약 개발 과정에서 안정적 매출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환사채에 의존한 자금조달은 조기상환 청구 등에 따른 재무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거론했다. 퓨쳐켐은 기존 제품 매출을 통해 신약 개발을 지속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40acf7c5475eaecb79e07f7b23d874c8bac0818e1f24497b0967cb311be710a" dmcf-pid="B4ammgu5iZ" dmcf-ptype="general">회사가 FC705의 미국 임상 성과를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향후 기술수출 시점과 권리 범위, 개발비 분담 조건에 따라 회사가 확보할 경제적 가치와 미국 시장 진출 전략도 달라질 전망이다.</p> <p contents-hash="0f094e6104ba9f601c9727393a2f34ba25d5f87c20290a4ab51b05e9c28897cb" dmcf-pid="b8Nssa71dX" dmcf-ptype="general">지 대표는 "RPT 신약을 개발하는 데는 10년 이상 걸릴 수 있다. 그동안 기업이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신약 개발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제품 판매를 통해 매출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콜 오브 듀티'에 이태원참사 영상…유가족 "몰상식" 삭제요구(종합) 10-28 다음 "2029년 윈도 PC 절반은 Arm"... 엔비디아 진입으로 현실화되나 10-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