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암흑물질 새 가설 제시…"표준 우주론 다시 쓸까" 작성일 10-28 5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관측 결과 분석…우주 팽창 설명 못하던 부분 압력 존재로 채워넣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NPScs8Bk2"> <p contents-hash="bbc209cf446a4f43b5e0a2f7b781df5b9a0e44f84f075c0568e1fef9b88dc770" dmcf-pid="9BXd9PGhN9"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희범 기자)<span>우주를 구성하는 암흑물질이 일반 물질과 다른 성질을 띨 수 있다는 가설이 제시됐다.</span></p> <p contents-hash="5f621eac7b7397e06fd2495264b814bb8f7031ec1834e7ca9a0f56b2a8c33d82" dmcf-pid="2bZJ2QHlcK" dmcf-ptype="general">한국천문연구원(KASI)은 샤피엘루 알만 박사와 장준첸 박사 연구팀이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의 성질을 함께 분석해 이 같은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p> <p contents-hash="2225674530d4c10fe8d93cbae799c7720e458c9907d82738deddb5e9ea000483" dmcf-pid="VK5iVxXSgb"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29a98cb27d5d977eb2b3f1943378f0e3e7c410fad853be4f64500d673351090c" dmcf-pid="f91nfMZvNB" dmcf-ptype="general">이 연구는 우주 가속 팽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암흑에너지뿐 아니라 암흑물질의 성질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구팀은 기존의 암흑물질의 압력이 0이 아니라, 미세하나마 압력이 존재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주목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66daa1c691b88ea3d7a4cfbb6e6fe18bc3cfca7a628109ef25ff0c4ad950d6" dmcf-pid="42tL4R5TA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암흑물질의 새로운 성질로 우주 팽창을 설명하는 연구 개념도.(그림=천문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8/ZDNetKorea/20261028195829396ebqz.jpg" data-org-width="637" dmcf-mid="B1yQzVvmj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8/ZDNetKorea/20261028195829396ebq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암흑물질의 새로운 성질로 우주 팽창을 설명하는 연구 개념도.(그림=천문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996d7551ee97a1ca9802c641e30310ab07790fa9f6bdfa5af488118064612b" dmcf-pid="8VFo8e1yNz" dmcf-ptype="general">우주는 암흑에너지 68%, 암흑물질 27%, 일반물질 5%로 구성돼 있다. 우주 팽창에는 암흑에너지가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것이 현재의 일반적인 표준 우주론으로 정립돼 있다.</p> <p contents-hash="ac26af0b4527eae4c6fbf4754c621235976ba099331ab50e5860196d1520dded" dmcf-pid="6f3g6dtWg7" dmcf-ptype="general">최근 천문학계는 미국 암흑에너지분광장비(이하 DESI)의 최신 관측 결과 암흑에너지가 영원히 일정한 상수가 아니라 시간에 따라 약해지고 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를 표준 우주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것.</p> <p contents-hash="039a993ac9cfcc028745d699a3c4081bd6c0761914053b1f5a4e50bbd341bcfa" dmcf-pid="P40aPJFYau"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암흑물질의 압력이 정확히 0이라는 기존 가정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닐 수 있다고 봤다.</p> <p contents-hash="9c486715aa6d79cfad0c169a858dcdbc991f92e6f8a63519032c0bc266cd7be4" dmcf-pid="Q8pNQi3GkU"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미국 암흑에너지분광장비(DESI)가 관측한 은하와 퀘이사의 거리 자료 ▲암흑에너지탐사(DES)의 초신성 관측 자료 ▲우주배경복사(CMB) 자료를 종합 분석했다.</p> <p contents-hash="a14e30ed821592208be25bbd3be61b8970362c2df657388deebee0bf1c534ad5" dmcf-pid="x6Ujxn0Hkp" dmcf-ptype="general">그 결과, 우주가 팽창하는 동안 암흑물질이 아주 작은 양의 압력을 가져 우주 팽창에 따라 밀도가 보통 물질보다 조금 더 빠르게 감소한다고 가정하면, DESI의 최근 관측 결과를 설명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60b707104e2d96b1f324054ef6861019aef587b0e8fdbe635766695118c4fd10" dmcf-pid="ySApy5Ndc0"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암흑에너지가 이론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팬텀 경계를 통과하지 않고도 관측자료와 부합하는 모형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eadb70618eb528a315fe7809251b1778a14a04afe5277f1e342861b4ff35c4e0" dmcf-pid="WvcUW1jJA3" dmcf-ptype="general">팬텀 경계는 암흑에너지의 행동 방식이 달라지는 수학적 기준선이다. 암흑에너지의 압력과 에너지 밀도의 비율(w)이 -1이 되는 경계를 말한다.</p> <p contents-hash="f5ecdc1bf2d3cd78d208f05ca4fb6e1366d325fc47caa9e9b14ecb1ef15fdd45" dmcf-pid="YTkuYtAiaF"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 가설이 암흑에너지가 팬텀 경계를 통과하는 기존 변화 모형보다 관측자료를 더 잘 설명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d9a849ed99b50389ad331ff6c2c0365e9c7e08191ffc6c468e45f55980638f4" dmcf-pid="GWDzH3kLNt" dmcf-ptype="general">샤피엘루 알만 책임연구원은 “암흑에너지의 복잡한 변화를 가정하지 않고도 최근 우주 관측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암흑물질이 보통 물질과 같은 방식으로 행동한다는 오랜 가정에서 벗어나, 암흑물질의 물리적 성질을 새롭게 살펴볼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f3909bb134da5bba03158ec1a92ba9743f9ae9ae7fee8fa876a955a5f875be" dmcf-pid="HYwqX0Eog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료: DESI를 이용해 그린 3D 우주 지도. (출처=DES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8/ZDNetKorea/20261028195830645cykr.jpg" data-org-width="640" dmcf-mid="bmRWwhx2A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8/ZDNetKorea/20261028195830645cyk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료: DESI를 이용해 그린 3D 우주 지도. (출처=DESI)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670dbf28fd5f99982b648e93546487b1c1a364285318879a10bd4c8033a8d9" dmcf-pid="XGrBZpDgo5" dmcf-ptype="general">김진호 천문연 우주진화센터장은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남극 얼음 1㎦에 센서를 묻어 중성미자를 잡아낸 아이스큐브(IceCube) 실험에 돌아갔는데, 아이스큐브는 암흑물질이 붕괴하거나 소멸할 때 나오는 중성미자를 찾는 암흑물질 탐색의 최전선이기도 하다”며 “이 실험이 입자를 직접 잡으려는 시도라면, 천문연의 이번 연구는 우주 팽창 역사라는 큰 그림에서 암흑물질의 성질을 거꾸로 추적한 것으로, 두 접근이 만나는 지점에 암흑물질의 정체가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91607620e8d10cd06765497a738d844a12d8a48301f8d8f67bcaaea0e474248" dmcf-pid="ZHmb5UwacZ"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내년부터 관측과 시뮬레이션 및 이론을 융합한 암흑물질 연구 프로젝트인 K-코스모스(K-COSMOS) 사업을 통해 이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p> <p contents-hash="d7c3de965be9bc895758c86c37347bbb3ec5bb37253993f32837e5897ba90ac9" dmcf-pid="5XsK1urNjX" dmcf-ptype="general">박희범 기자(hbpark@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머스크가 그린 ‘로봇 100억대 시대’…AI만 똑똑하면 될까 10-28 다음 中 CXMT, 낮은 수율에도 HBM 생산 추진… 증시 비중은 1위 10-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