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는 둘 다 질주했지만…MS와 알파벳을 가른 건 '현금흐름'이었다 작성일 10-29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tmr9jqFlK"> <p contents-hash="711f904e3e9c5286a5c74ddd464824a782814570fe0312f233813a528ff84df3" dmcf-pid="YFsm2AB3hb" dmcf-ptype="general">빅테크 AI 투자 경쟁을 바라보는 시장의 잣대가 '얼마나 짓느냐'에서 '투자할 현금을 스스로 벌어들이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p> <div contents-hash="d20ffcc60609afd1eed8163d86dbf215f8bed0a0a7ece5cfdc901b9fa13bc5a7" dmcf-pid="G3OsVcb0SB" dmcf-ptype="general">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미국 현지 시각 10월 28일 장 마감 후 나란히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시장의 평가는 뚜렷하게 갈렸다. 알파벳 A주는 이날 정규장에서 1.57% 오른 325.63달러로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후 애프터마켓에서 9.63% 급락했다. 반면 MS는 정규장 종가 532.55달러에서 애프터마켓 2.33% 상승했다.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8fcb21b403f8e85c9b5819f17b2c9be1d18a822ea23995aa8211f01f5a61ba" dmcf-pid="H0IOfkKp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9/552816-OGTrtXj/20261029083707387pnwm.png" data-org-width="1024" dmcf-mid="yT5ZLTd8h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9/552816-OGTrtXj/20261029083707387pnwm.pn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5fdd1d2feb1dca99ddfb573cfa90e89df6d34be84236474e6cb5b20dc09c6d80" dmcf-pid="XpCI4E9UCz"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p contents-hash="56de0aa5cc281557b48ee191e1577c76e6b3834ffc7d06cc59574114c0112361" dmcf-pid="ZUhC8D2uv7" dmcf-ptype="general">MS의 2027 회계연도 1분기(7~9월) 매출은 약 123조5,000억 원(923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었다. 순이익은 약 49조 원(366억 달러)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매출은 48% 뛰었다. </p> <p contents-hash="14820c42e3311fb25312860e09e3e298029ac82bdf41065896d71e398471e6fa" dmcf-pid="5ulh6wV7Wu" dmcf-ptype="general">알파벳도 외형은 탄탄했다. 3분기 매출은 약 170조7,000억 원(1,276억 달러)으로 25% 증가했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약 41조1,000억 원(307억 달러)으로 1년 새 두 배 넘게(103%) 커졌다. 자체 AI 칩인 TPU 시스템 판매도 성장에 힘을 보탰다. </p> <p contents-hash="6663632b6d51c6b91411b1cc1af17dfa7ab9dae748f68a66a808de7e8b6b401d" dmcf-pid="17SlPrfzTU" dmcf-ptype="general">AI 수요는 두 회사의 클라우드 사업을 함께 끌어올렸다.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매출 증가율은 48%로, 직전 분기 42%보다 빨라졌다. 애저를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매출은 약 85조5,000억 원(639억 달러)으로 30% 늘었다. 앞으로 매출로 잡힐 계약 잔고인 상업용 잔여이행의무는 약 905조6,000억 원(6,770억 달러)으로 73% 증가했다. </p> <p contents-hash="e3ddbf43491cdc0a644f40b7edff60a5889c43a24fa65a018b3a446e88ecc9cf" dmcf-pid="tmRMGfTsCp" dmcf-ptype="general">구글 클라우드의 성장 속도는 더 가팔랐다. 매출은 약 41조1,000억 원(307억 달러)으로 1년 새 두 배 넘게(103%) 커졌다. 수익성도 함께 좋아졌다. 영업이익은 약 4조8,000억 원(36억 달러)에서 약 14조9,000억 원(111억 달러)으로 세 배 넘게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23.7%에서 36.2%로 뛰었다. 자체 AI 칩인 TPU 시스템 판매가 성장에 의미 있게 기여했다. 연매출이 약 1조3,000억 원(10억 달러)을 넘는 구글 클라우드 제품군은 18개에 이른다. </p> <p contents-hash="9a0a5e1b37cae510b746b8b33b528f8ef18e3168aef8276c42fb5f137cfd8806" dmcf-pid="FseRH4yOC0" dmcf-ptype="general">그런데도 두 회사의 주가는 반대로 움직였다. 이유는 클라우드 밖에 있었다. </p> <p contents-hash="d1f6c259b80ba9e46a90277ef03a2a1f81a5f96472bd0cd0258524d065754f35" dmcf-pid="3OdeX8WIW3" dmcf-ptype="general">알파벳의 본업이 흔들린 것은 아니다. 영업이익은 약 54조3,000억 원(406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보다 30% 늘었다. 다만 일부 사업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검색 매출은 약 84조7,000억 원(633억5,000만 달러)으로 12%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인 약 87조 원(650억 달러 안팎)에는 닿지 못했다. 유튜브 광고 성장률도 9%로, 직전 분기 13%보다 둔화했다. </p> <p contents-hash="ba92cc024b842db9b6ec0d9ce5b5ee4dc144b91c15fd025f8ed9b248efeec12a" dmcf-pid="0IJdZ6YCTF" dmcf-ptype="general">순이익은 약 35조 원(262억 달러)으로 25% 줄었다. 약 11조6,000억 원(87억 달러) 규모의 지분증권 관련 순손실이 이익을 깎아 먹었다. </p> <p contents-hash="16d53cb989ba388e9ba2db8c5c115d12f2fa050258ad9de5dc057a2d1af48a41" dmcf-pid="pCiJ5PGhWt" dmcf-ptype="general">결정적 차이는 현금에서 나왔다. 알파벳은 3분기 설비투자에 약 68조8,000억 원(514억 달러)을 썼다. 같은 기간 영업으로 벌어들인 현금 약 56조6,000억 원(423억 달러)보다 많은 금액이다. 이에 따라 영업현금에서 설비투자를 뺀 잉여현금흐름은 약 12조1,000억 원(90억6,500만 달러)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이다. </p> <p contents-hash="9f8e20599a896a10e5c470dcf4c77ecb45fd977a43d270021b6b584dba91e78e" dmcf-pid="Uhni1QHlv1" dmcf-ptype="general">알파벳은 투자를 이어가면서 외부 자금조달도 늘렸다. 3분기에 회사채로 약 38조4,000억 원(287억 달러)을, 시장가 주식 매각으로 약 16조6,000억 원(124억 달러)을 조달했다. 올해 들어 자사주 매입은 한 차례도 없었다. 장기부채는 2025년 말 약 62조3,000억 원(465억 달러)에서 올해 9월 말 약 167조3,000억 원(1,251억 달러)으로 2.7배 불었다. </p> <p contents-hash="0bfbbbdff43d02ed1225c6ff931cf2cc8c3694f260386fb7c562f8b61dae14c5" dmcf-pid="ulLntxXSy5" dmcf-ptype="general">곳간이 빈 것은 아니다. 9월 말 현금과 유가증권은 약 354조6,000억 원(2,651억 달러)으로, 2025년 말 약 169조7,000억 원(1,268억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핵심은 잔고가 아니라 구조다. 투자액이 영업현금을 넘어서면서 외부 조달에 기대는 비중이 커졌다. </p> <p contents-hash="868295f4aaa463493f5b561d78eb19044cc5bf291fb57e09841ed3fbd5903b8c" dmcf-pid="7SoLFMZvlZ" dmcf-ptype="general">MS의 사정은 달랐다. 잉여현금흐름은 약 24조9,000억 원(186억 달러)으로 플러스를 지켰다. 비저블알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약 11조4,000억 원(85억4,000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에게 돌려준 금액도 약 13조6,000억 원(102억 달러)에 달했다. </p> <p contents-hash="9b8729f4078dbb9a94e264647bd145f0d9470d8a26109fec3f977818dfaad0be" dmcf-pid="zGcA7n0HSX" dmcf-ptype="general">다만 MS를 '덜 쓰고 더 번' 기업으로만 보기는 어렵다. 금융리스를 포함한 설비투자는 약 60조5,000억 원(452억 달러)이었다.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약 67조8,000억 원(506억7,000만 달러)과 회사 자체 전망(500억 달러)을 모두 밑돈 수치다. 반면 실제 현금으로 지급한 설비투자는 약 26조 원(194억 달러)에서 약 52조7,000억 원(394억 달러)으로 1년 새 배 이상 늘었다. </p> <p contents-hash="b8a997e6feb0e1b197a410479a51b842dc9776eae38df398f0c6fe6da0f57120" dmcf-pid="qHkczLpXlH" dmcf-ptype="general">MS는 1분기에 들어오기로 한 일부 외부 데이터센터 용량의 인도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발표 직후 코어위브·네비우스 등 데이터센터 용량 공급 기업 주가는 시간외에서 하락했다. 투자 의지가 꺾였다기보다 집행 시점이 밀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p> <p contents-hash="fe11c723914cf641fd64297879c54a25f3247433d94210793d0046b14bfeb842" dmcf-pid="BXEkqoUZSG" dmcf-ptype="general">알파벳은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 약 260조9,000억~274조2,000억 원(1,950억~2,050억 달러)을 유지했다. 2027년에는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AI 인프라 경쟁의 질문이 '얼마나 쓰느냐'에서 '그 돈을 어디서 마련하느냐'로 넓어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ab34e6728285ca903b5130bf30235c428598d84cd692076a7f8adc65e984355c" dmcf-pid="bZDEBgu5SY" dmcf-ptype="general">다음 관문은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미국 현지 시각 29일 오후, 한국 시각 30일 오전 6시 실적 발표회를 연다. </p> <p contents-hash="242a3b355f661e12389295b9eab0d06387cb9345de0645481bff7198a449dbaa" dmcf-pid="K5wDba71TW"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관련자료 이전 SKT, 전 직원 '1인 1 AI 에이전트' 확산…AI와 함께 일한다 10-29 다음 스타 대신 팬 만나는 AI 분신…‘불로장생 아이돌’ 가능할까 10-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