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터졌는데도 1위…'배그'까지 제친 '문제의 게임' [허진의 테크토닉] 작성일 10-29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리듬감 있기 읽히는 쉬운 테크⑯<br>논란에도 스팀 1위…콜옵4가 이은 현실 소재 '문제작' 흥행사<br>‘이태원 참사 논란’ 콜옵4, 흥행가도<br>논란 일수록 더 잘 팔리는 게임 세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fIcu0EoS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533ffca8dbcc6ec88095fe946462c70c1d081462caf2aee5b447449a711345" dmcf-pid="W4Ck7pDg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액티비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9/ked/20261029133841087sxjk.jpg" data-org-width="596" dmcf-mid="FRgyjgu5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9/ked/20261029133841087sxj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액티비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d1ca4beb977e2739b90f435967a4b26225c08a46d8ded4ab048c0855f5db4cc" dmcf-pid="Y8hEzUwah2" dmcf-ptype="general">23일 출시된 미국 액티비전의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가 이태원 참사 영상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게임 초반 가상 뉴스 장면에 참사 직후 구급대원이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방송 자료화면이 약 3초간 쓰였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남침으로 한반도에 전쟁이 벌어진다는 설정 속에서 민간인 피해를 보여 주는 대목입니다. 참사 4주기를 앞둔 28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성명을 내고 삭제를 요구했습니다.</p> <p contents-hash="6664a67b7ddc8778fe2aa143c1a04008dea71941b15965f142ef8682269537d6" dmcf-pid="G6lDqurNC9" dmcf-ptype="general">한국게임이용자협회도 경위 설명과 사과, 그리고 영상 교체를 촉구했습니다. 다만 이번 일이 게임 내용 전반의 검열로 번져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액티비전은 실제 뉴스 보도 일부를 가상의 이야기를 전하는 데 썼을 뿐 “가볍게 다루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54f8092cadd85f0a97a989ae1c2b4e5b711ba2d5f3f639d23789a466a01f2d31" dmcf-pid="HPSwB7mjTK" dmcf-ptype="general">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북한의 남침이라는 소재로 논쟁을 낳았습니다.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은 “전쟁 트라우마를 오락으로 소비한다”고 비판했고, 한쪽에서는 안보 경각심을 일깨운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p> <p contents-hash="45dc4c29359d09f08fa22e72a397eb86c1e5ad12e48ba046cf97651cb54d1a96" dmcf-pid="XQvrbzsATb" dmcf-ptype="general"><strong><span>현실 빌린 게임, 처음 아니다 </span></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45d108d1fb7a9f2b64909f92ad2bb4d595a2df88fb34e8ba22a130a4d80571" dmcf-pid="ZxTmKqOcS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액티비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29/ked/20261029134143316hmsb.jpg" data-org-width="1200" dmcf-mid="606Q9BIkv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29/ked/20261029134143316hms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액티비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f162c5d8626a44009443947e8099f5a63541aaa8507888c0e1bd9d86f23cd6" dmcf-pid="50aRYTd8yq" dmcf-ptype="general">민감한 현실을 끌어온 게임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09년 ‘모던 워페어 2’는 테러 조직의 일원이 돼 모스크바 공항 민간인 총격 현장에 들어가는 ‘노 러시안’ 미션으로 영국 정치권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액티비전은 현지 변호사의 자문을 거쳐 러시아 PC판에서 이 장면을 뺐습니다.</p> <p contents-hash="6fbfa563add5005c365982713cdab6d248af232323a07eb213e3280cab941696" dmcf-pid="1pNeGyJ6yz" dmcf-ptype="general">북한을 적으로 삼은 작품도 이어졌습니다. 2011년 ‘홈프론트’는 북한이 한국을 흡수한 뒤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장악하고 미국 본토까지 침공한다는 설정이었습니다. 국내에는 정식 출시되지 않았고, 게임물등급위원회는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스팀 예약판매에 중단을 요구했습니다.</p> <p contents-hash="b350dd3a9f36dd6f6ee9fa57d028e5146bc03162bc6ec32d6f578d2780fdf57e" dmcf-pid="tUjdHWiPh7" dmcf-ptype="general">2014년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는 2054년 북한군이 서울을 침공하고 미 해병대가 맞서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같은 해 게임 박람회 E3 시연에서 서울 강남이 전장으로 등장해 국내 이용자 사이에서 화제가 됐습니다.</p> <p contents-hash="9f69062591aa75b0c227073b267ad65baa809a2662a40dc3e655f8e99364e482" dmcf-pid="FuAJXYnQWu" dmcf-ptype="general">다만 앞선 사례는 모두 가상의 사건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실제로 일어난 참사의 영상이 쓰였다는 점은 차이점입니다.</p> <p contents-hash="b33074801684e2277e1444902d89acd1ec11199e1330d8a6ee4f7fca4012f5ee" dmcf-pid="37ciZGLxCU" dmcf-ptype="general"><strong><span>비판에도 '승승장구'</span></strong></p> <p contents-hash="de3750df3cc781ee803c1ee3a0774960dd4e3ca5daaebe95bb8c9e20d7768282" dmcf-pid="0zkn5HoMCp" dmcf-ptype="general">논란과 별개로 시장 성적은 좋았습니다. 노 러시안이 들어간 모던 워페어 2는 출시 24시간 만에 북미와 영국에서 470만 장이 팔렸습니다. 홈프론트는 발매 10일 만에 100만 장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고, 어드밴스드 워페어는 평단에서 전작을 뛰어넘었단 평가를 받았습니다.</p> <p contents-hash="3516dbe6cbcec1696edee68efa734954d7824e3d1210fe09b1fa503a15e7d644" dmcf-pid="pqEL1XgRW0" dmcf-ptype="general">이번 신작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콜 오브 듀티 4는 출시 나흘 만인 지난 27일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의 국내 매출 순위에서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사전 플레이 기간에는 스팀 주간 인기 순위에서 전 세계 유료 게임 1위였습니다. 한국어 이용자 평가 605건 가운데 87%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6e53cde37cef97441b9379cafb240cf228a73048f6369e20a6a78d48f33d292a" dmcf-pid="UBDotZaeS3" dmcf-ptype="general">게임업계에서는 한반도 전쟁이라는 소재의 긴장감이 영화 같은 싱글 캠페인과 무료 배틀로얄 ‘워존’으로 넓힌 이용자층과 맞물려 흥행을 이끌었다고 분석합니다.</p> <p contents-hash="0d3843ef02c33546bd571aec47adaaffff3412c0e8f2d280c3eb6e45e64cdc66" dmcf-pid="ubwgF5NdhF" dmcf-ptype="general">허진 기자 hjin@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개보위, '개인정보 유출' 대교 등에 과징금 38억8500만원 부과 10-29 다음 삼성전자 "AI가 일하는 반도체 회사 만든다"…R&D·제조 대전환 10-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