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컵에도 쓰이는 플라스틱인데"…폐 염증 유발, 디젤 매연보다 더하네[헬스LAB] 작성일 10-30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x4SiHoMa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9bc4d7cb5259c6c21d1975df6071866bc75bbdf41ad5bf1a3ef80182a8b155" dmcf-pid="PqpcVs8BA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PE·PP 나노플라스틱의 호흡기 흡입경로와 폐 손상 유발과정.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fnnewsi/20261030050142739xufn.png" data-org-width="651" dmcf-mid="4Uvxtn0HN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fnnewsi/20261030050142739xufn.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PE·PP 나노플라스틱의 호흡기 흡입경로와 폐 손상 유발과정.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d94816be7e85f7e0525398b5b12750ea61a3ab55f1bc23df07bc62f431b66c3" dmcf-pid="QBUkfO6bNq"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생수병, 일회용 컵, 플라스틱 포장재 등은 시간이 지나면서 아주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게 쪼개져 '나노플라스틱'이 된다.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 분의 1보다도 작은 이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들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우리가 숨을 쉴 때 코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게 된다. 이들이 폐에 미치는 영향이 밝혀졌다. </div> <p contents-hash="60cb0dbbf6eda5e64059840988ab4dfdf30d06c95e440631c9a58b4a3e5df946" dmcf-pid="xbuE4IPKoz" dmcf-ptype="general">3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생명연 환경질환연구센터 정진영 박사 연구팀(동아대학교 조완섭 교수 공동연구팀)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대표적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나노입자가 호흡기를 통해 폐포 깊숙이 침투했을 때 유발되는 폐 독성과 분자 수준의 염증 반응기전을 정밀 비교·규명했다. </p> <p contents-hash="53c92bfa196af89c00ab9cb80eab0284d1dfbf6a4ee5daa955a93a24d4f1e1fd" dmcf-pid="yrczhVvmg7"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재질인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의 나노플라스틱을 직접 제작하고, 디젤 연소 매연과 비교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두 플라스틱 모두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갔을 때 급성 폐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질의 무게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는 폴리에틸렌(PE)이 디젤 매연 입자보다 더 강한 염증을 일으켰으며, 입자가 몸에 닿는 실질적인 면적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모두 디젤 입자보다 훨씬 강력한 염증 유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p> <p contents-hash="ecdc7d3e8187c17fda2e27c8a89ff2ea17f65fc8511cb72d323d29ace02ed31f" dmcf-pid="WmkqlfTscu" dmcf-ptype="general">나노플라스틱이 폐에 들어오면 폐를 지키는 청소부 역할의 면역세포(폐포 대식세포) 안에서 유해한 물질인 '활성산소(ROS)'가 대량으로 만들어진다. 이 활성산소가 주변의 면역세포를 끊임없이 불러 모으고, 폐 조직에 상처를 입히며 심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주범임을 확인했다. </p> <p contents-hash="47270362a1d8424fa1efc707f4e5efebab7455b1b2db713b7febe8f03da99116" dmcf-pid="YsEBS4yOoU" dmcf-ptype="general">또 유전자 분석을 통해 플라스틱이 몸속에 들어오면 면역 조절과 염증을 담당하는 유전자들의 활동에 변화가 생긴다는 점도 확인했다. </p> <p contents-hash="924b2e54760884e27a825d4d6cc5d1fa52fb4b72a97b2bbe22da16f28947b298" dmcf-pid="GODbv8WIgp"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우리가 매일 숨 쉬는 공기 속에 포함된 나노플라스틱이 단순한 이물질을 넘어, 폐 속 면역 체계를 흔들고 심각한 염증을 부르는 위험 요소임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현재의 미세먼지 및 대기질 규제는 오직 '질량(무게)' 중심의 기준에만 머물러 있어, 대기 중 떠다니는 나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실제 위험을 크게 낮춰 평가할 우려가 있다. </p> <p contents-hash="7771c6103c2b864820973c689028a3c834cb7fb9030d1a842a4f7f59e8daf414" dmcf-pid="HIwKT6YCg0" dmcf-ptype="general">연구책임자인 정진영 박사는 "이번 연구는 일상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의 나노입자가 호흡으로 폐에 유입됐을 때 활성산소 생성 및 표면 반응성을 중심으로 폐 염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기존의 질량 기준 대기 유해물질 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나노입자의 특성을 고려한 보다 입체적인 환경·보건 기준을 마련하는 데 유용한 과학적 근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44064bd9080b8b573ca4b6a0195e536d9f3b1f4b17f6a6f3d703d031833f3ad9" dmcf-pid="XCr9yPGhN3"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결과는 유해물질 분야 국제학술지 Jounal of Hazardous Materials Advances (IF 9.6) 9월 3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6f6ae4cc721cbb12dfb8c9689a706368e760aa9c2b21d09bd13d95c21b61620f" dmcf-pid="Zhm2WQHljF" dmcf-ptype="general">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엔타이어, 깃허브 또 겨냥…"개발자는 새 플랫폼 원해" 10-30 다음 인간과 로봇의 ‘안전한 협업’ 방법은? 한국 공학의 10대 숙제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