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도미노]③진화하는 해킹, 뒤늦은 대응 작성일 10-30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업 절반만 보안투자…금융권도 뚫려<br>"투자 늘리고 책임자 권한 확대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rlc2m4qv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a01cde4acc6bc82c20ed6dbefb25ae3d58d9c1d503042fd3390e9b88e8aa99" dmcf-pid="VmSkVs8Bv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BUSINESSWATCH/20261030074157216delh.jpg" data-org-width="645" dmcf-mid="KBsgqkKpv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BUSINESSWATCH/20261030074157216del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398db86334bee8f2eb7678cb36f0174d41128cd7d5567a3a4c0f1a7dcd335f2" dmcf-pid="fsvEfO6blI" dmcf-ptype="general">해킹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의 보안 투자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에 머물러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해커들의 공격 양상이 한층 정교해지고 빨라진 만큼 사고 뒤 예산을 늘리는 '사후약방문'식 대응에서 벗어나 선제적 투자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4bdd81e3416cb13b8e4b2c86e459df0696a30b12e2914bee34acbd3574523e2c" dmcf-pid="4OTD4IPKyO"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발표한 '2025 정보보호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국내 기업 5500개사 가운데 최근 1년간 정보보호 예산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54.8%에 그쳤다. 정보보호 예산총액도 500만원 미만이 전체의 70.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p> <p contents-hash="13426e93c738c17879b699ec5a016e83c01795eaebaa433687c40711dcddba8a" dmcf-pid="8Amozcb0Cs" dmcf-ptype="general">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 공시 종합포털을 보면 공시기업 826곳은 정보기술(IT)부문 투자액의 평균 6.15%를 보안분야에 썼다. 관련 공시가 의무화된 2022년부터 5년간 6%대에 머물렀다. 미국 보안 컨설팅기관 IANS 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기업들은 IT 예산의 10.9%를 보안에 투입한다. 이에 견주면 국내 기업들의 보안 투자가 대체로 미흡하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p> <p contents-hash="8514add1c4f90b79df6439ecbc817f6f6f2db9b0e98671acf83312a7eb4f7ad2" dmcf-pid="6csgqkKpWm" dmcf-ptype="general">상대적으로 보안 예산 비중이 큰 금융권도 뚫렸다. 신한은행(8.0%)과 KB국민은행(8.2%), 하나은행(9.0%) 등은 금융당국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S)을 받았다고 공시했지만 최근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p> <p contents-hash="1ed37a9295f6a68139ff4d6e789e0a23bec19bbefbdb9f8b7d0ba52483e940c2" dmcf-pid="PkOaBE9Ulr" dmcf-ptype="general">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신한은행이 지난해 편성한 정보보호 예산의 70%도 집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9da4f3303a39e4da589f1642a9b5a7f31d1f91bb9e07ef5006e7b819f2235c5" dmcf-pid="QEINbD2uv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BUSINESSWATCH/20261030074157448iesp.jpg" data-org-width="645" dmcf-mid="9t7HNFcn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BUSINESSWATCH/20261030074157448ies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a0472e72f9a65cebd249354eec5088c0a78c2d2c75e1ceb9995661b6b5d8bd1" dmcf-pid="xDCjKwV7TD"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보안투자뿐 아니라 보안책임자의 의사결정 권한 강화와 AI 발전에 맞춘 보안기술 확보가 병행돼야한다고 입을 모은다.</p> <p contents-hash="8c625a999b06cbd6aba12a12ac2113ecfa1a85225850c90e38ac2b42c8f771aa" dmcf-pid="yqfpmBIkTE" dmcf-ptype="general">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기업의 보안 투자가 늘고 있지만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권한은 여전히 재무·인사책임자에 미치지 못한다"면서 "보안 책임자가 실질적으로 경영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d0fe32eb1c6ebf0813cb38b94ab2c9f6e409145c0baac0d6afb1a8c6ee833dcb" dmcf-pid="WB4UsbCElk" dmcf-ptype="general">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 역시 "AI 발전에 발맞춘 보안기술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며 "기술 진화 속도에 걸맞게 보안 투자를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이 먼저 이뤄졌어야 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c11dc34c2d6174d09e34fa14649b9203df5a6d36380f542377525188f031a07d" dmcf-pid="Yb8uOKhDlc" dmcf-ptype="general">정부도 제도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11일부터 고의·중과실로 개인정보를 반복·대규모로 유출한 기업에는 매출의 최대 10%까지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정보보호 공시 의무가 전체 상장사로 넓어진다. 그동안 자율적으로 공시해왔던 금융회사와 공공기관도 의무공시 대상에 포함된다. 민간 정보보호 예산안도 올해보다 44% 늘린 5231억원을 편성했다. </p> <p contents-hash="16933a30e77f3050a99cc51a8fd5c88577d5a727df7c1927ddc7564004ba4923" dmcf-pid="GYtSJGLxTA" dmcf-ptype="general">다만 기업 제재와 예산 확대뿐 아니라 해커에 대한 실질적인 처벌과 국가간 협력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권 교수는 "지금은 해킹 피해 기업에 대한 제재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범죄자 추적과 처벌 체계도 강화해야 한다"며 "해외발 해킹 역시 공격 주체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말고 끝까지 추적해 '한국을 공격하면 반드시 잡힌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925c72d744f84da13e9e3314a63b83e6848a3e7878da0718d6b5e7d161bb29d" dmcf-pid="HGFviHoMWj" dmcf-ptype="general">안 교수도 "정부가 선제적으로 나서 국가안보실, KISA 등 유관기관과 함께 수시로 보안 체계를 점검하는 종합 대응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5c105df2daded1167257d108b82836faecc33f38b8d2f7f4d30d82d7584786f" dmcf-pid="XH3TnXgRCN" dmcf-ptype="general">노명현 (kidman04@bizwatch.co.kr)<br>왕보경 (king@bizwatch.co.kr)</p> <p contents-hash="4648ba0f5bd35602840280a09a6536ac7f64e96fa5f8d00089e8fe83bee7a734" dmcf-pid="ZX0yLZaeva"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中 반도체 패키징 급성장…"HBM 첨단 패키징은 韓 우위" 10-30 다음 젠슨 황에 접근한 中 정보원…트럼프 알고도 조치 안 해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