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SI, '데이터센터 민원'에 인근 주택 통째 매입 추진…반대 여론 잠재우기 총력 작성일 10-30 4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미시시피 사우스헤이븐 418채 대상…계약서에 '집단소송 불참' 조건 명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r42WAB3g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66c9aa9045c51d821f69232f96309037beaf5b0bf65448e3163cb46655a354" dmcf-pid="3XaLzTd8A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콜로서스2. (사진=일론 머스크 엑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552809-WkUXVfQ/20261030090833462ismy.jpg" data-org-width="875" dmcf-mid="tlmD8tAik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552809-WkUXVfQ/20261030090833462ism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콜로서스2. (사진=일론 머스크 엑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ccd7fdcb7a07406b365d49fc3b7f9ab2c01400b22ebaa9090fc9b6268d22250" dmcf-pid="0ZNoqyJ6aC" dmcf-ptype="general">[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SI(SpaceXSI, 옛 xAI)가 미국 미시시피주 사우스헤이븐 데이터센터 인근 주택 단지를 통째로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설 가동에 따른 소음과 대기오염으로 현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반대 여론을 가라앉히기 위해 대규모 주택 매입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데이터센터 건립 반대 여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정치·사회적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p> <p contents-hash="de5f894ea8b147c05f6bf8cdb3cd393e3dc20c41c2ec7f903d22c956da1e57b2" dmcf-pid="p5jgBWiPjI" dmcf-ptype="general">30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Tom's Hardware)에 따르면 스페이스XSI 산하에서 '콜로서스 2(Colossus 2)' 데이터센터 부지를 운영하는 자회사 MZX는 미시시피주 사우스헤이븐 서부 콜로니얼 힐스 일대 주택 418채를 사들이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p> <p contents-hash="f9d0f1cd2c3179623045c5b18d202ad3bf8d8aee057c3c66f5bdfb3ed4cd266c" dmcf-pid="U1AabYnQgO" dmcf-ptype="general">알려진 바에 따르면 MZX의 위탁을 받은 부동산 중개인들이 대상 주택을 개별 방문해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8가구가 매각에 합의했으며, 이 중 5채는 이미 소유권 이전까지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p> <p contents-hash="6019d9975fe5a74b23e74151b4e48f91c97337e2febfda7d09cb7deced3981ed" dmcf-pid="utcNKGLxcs" dmcf-ptype="general">MZX는 주민들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사업 운영 확장을 위해 추가 부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으며, 대런 머슬화이트 사우스헤이븐 시장은 "해당 부지가 스페이스XSI 직원 숙소 등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5104fbc7affd5885342f0f9d867dc1f8b73dcf8eac0220aa614e44185bc88bed" dmcf-pid="7Fkj9HoMom"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스페이스XSI와 지자체의 공식 설명과 달리, 이번 매입의 실질적 목적은 '주민 입막음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매각 계약서 조항에 '향후 데이터센터 관련 소송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소송 불참 합의가 명시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380e6ea6bdf2ec1ecad7f92ee06d142b2ae1b5f9fed20d840af1fe9ba6bd1a01" dmcf-pid="z3EA2XgRjr" dmcf-ptype="general">콜로서스2는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세계 최초 기가와트(GW)급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다. 스페이스XSI는 지난해 3월 부지 매입을 시작한 지 불과 10개월 만에 초대형 센터를 완공했다. 총 180억 달러(약 24조 1300억원)가 투입됐으며, 엔비디아(NVIDIA)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55만 장이 집적됐다. </p> <p contents-hash="57bd6b61a4902ccad00d9c07398838fc745328f76bb457a86f80da8cccca498c" dmcf-pid="q0DcVZaeaw" dmcf-ptype="general">통상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전력망 연계와 인허가 등으로 2~3년 이상이 소요된다. 막대한 전력 소비량을 감당하기 위해 송배전망 확충과 신규 발전 시설 건설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f8056157323cfe32e30af3f345ac58eacc12bb059f89304694b1be85bdefcdb1" dmcf-pid="Bpwkf5NdjD" dmcf-ptype="general">스페이스XSI는 구축 일정을 대폭 단축하기 위해 대규모 가스터빈 발전기를 임시 배치하는 강수를 뒀다. 사우스헤이븐 부지에는 69대에 달하는 임시 가스터빈 발전기가 24시간 가동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된 전력이 인근 콜로서스 II 구동에 직결 공급된다. </p> <p contents-hash="a6616586baeaa358a5cbeddc1ee845ce2fc900cd842dad1a08458d8d84eceb2d" dmcf-pid="bUrE41jJaE"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 임시 발전 시설은 가동 직후부터 현지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주민들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 등 유해 대기오염 물질 배출 문제를 지속해서 제기해 왔다. 특히 터빈 가동으로 인한 극심한 저주파 소음이 일상을 침해한다며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주민들은 '세이프 앤 사운드(Safe & Sound)'라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한 데 이어 지난 6월 스페이스XSI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듀크에너지 부지에 설치된 69대의 임시 가스터빈에서 밤낮없이 항공기 제트엔진 수준의 굉음이 발생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고 호소했다. </p> <p contents-hash="0765a713348b439a6b1d1afb193c99297baa6bb3c54f4a7c35c88de61bf42bde" dmcf-pid="KumD8tAigk" dmcf-ptype="general">갈등이 격화하자 스페이스XSI는 방음벽을 보강하고 내년 여름까지 정식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으나 주민들의 불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우스헤이븐 시정부 역시 현장 소음 측정 결과 법적 기준치인 70데시벨(dB)을 넘지 않았다고 발표했지만, 50dB 안팎의 저주파 소음도 장기간 지속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반론이 이어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a35ca73b3e10964d97fa34a58d7189f12d02d1e61f908b8a06f8f8660f2a0bf8" dmcf-pid="97sw6Fcnac" dmcf-ptype="general">업계는 이번 가스터빈 분쟁이 지역 사회의 균열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진단한다. 사우스헤이븐 내부에서도 소음 불편보다 빅테크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와 세수 증대, 일자리 창출 효과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찬성 측 주민들의 목소리가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64d107b4bcd51f5b40b00d7f02343386e22940c8eb6572acabb66809826b1b10" dmcf-pid="2zOrP3kLNA"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미국 전역에서 '안티 데이터센터(Anti-Datacenter)' 기류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미시시피가 그 최전선에 섰다"며 "지역 사회 내부 갈등까지 얽혀 있어 선거 국면과 맞물려 파장이 장기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ba3c056bbb42f6f35be32f82ccc33d9a9b777660a333be5efe664f6a9efd6444" dmcf-pid="VTJR3IPKjj" dmcf-ptype="general">한편 미국에서는 데이터센터 건립을 둘러싼 전력난과 환경 갈등이 전국 단위의 핵심 정치 쟁점으로 비화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데이터센터 워치에 따르면 주민 반발로 올해 1분기에만 미국 전역에서 총 1300억 달러(약 180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75건이 중단 또는 지연됐으며, 2분기에도 680억 달러(약 94조원) 규모 45건의 사업이 차질을 빚었다. 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1%가 거주지 인근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해 원자력발전소 반대율(53%)을 크게 웃돌았다. </p> <p contents-hash="495c441ef69644bead69cde39dcb9366918fb0b3089d818deb3f8a07e8bdc144" dmcf-pid="fyie0CQ9jN"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정치권도 표심을 의식해 규제 강화로 급선회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조차 최근 트루스소셜을 통해 "대형 신규 데이터센터는 전력을 자체 생산해 잉여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주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기존의 무제한적 인프라 개발 옹호론에서 한발 물러섰다. 이외에도 공화당의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전력망 안정성 조사가 끝날 때까지 신규 허가를 전면 중단했고, 민주당의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도 인프라 비용을 개발사가 전액 부담하도록 하는 발동하는 등 초당적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HE GURU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p> 관련자료 이전 전영현 "초격차 증명하자"…삼성 창립 57주년 DS '지속'·DX '성장' 당부 10-30 다음 인텔 "서버 CPU 수요 급증에 생산능력 확대 주력"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