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두뇌' 안현의 미국행… 커스텀 시대 부른 SK하이닉스의 '승부수' 작성일 10-30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반도체레이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qBO8tAiW7"> <p contents-hash="6df92ac79433b16a81686c323cee22083c3eb695c632ef34b2d042c6fe59d03e" dmcf-pid="QBbI6FcnSu" dmcf-ptype="general"><strong>실리콘밸리서 실시간 스펙 조율… 본사 의존 탈피해 현지 직통 체제 구축</strong></p> <p contents-hash="9748ec9266d686f93c898139b4ee7aab6c6f342986ee7cde11e7f5186422d7d9" dmcf-pid="xbKCP3kLTU" dmcf-ptype="general"><strong>차세대 HBM4 규격화 탈피 맞춤형 총력전… 차선용 본사 R&D 결합해 초격차 굳히기</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0b9638aa44a26e5fd7a5b2527a053a4e5db0239d7aaec42f74b08cdcad8981" dmcf-pid="y51N7ve4T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552796-pzfp7fF/20261030102035514mkrq.jpg" data-org-width="640" dmcf-mid="6xPYiBIkl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552796-pzfp7fF/20261030102035514mkr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f1ee27f421238a54f160d95348c759edf7c5b3b89bc761b40f977270bea372b" dmcf-pid="W1tjzTd8v0"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을 진두지휘해 온 안현 개발총괄 사장을 미국 현지에 사장급으로 신설되는 '미주총괄' 사장으로 전진 배치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해외 거점 조직 개편을 넘어 차세대 6세대 HBM(HBM4)부터 본격화되는 '고객 맞춤형(커스텀) 인공지능(AI) 메모리' 시대를 맞아 현장 기술 소통과 수주 결단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와 오픈AI 등 실리콘밸리 핵심 빅테크 고객사의 차세대 가속기 아키텍처 설계 초기부터 기술 스펙을 직접 못 박고 본사 보고 절차를 최소화해 글로벌 1위 지위를 굳히겠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41f3cabf93249cf884405088fd0b3a032b757f7ddfc4f03820436699d9d03950" dmcf-pid="YtFAqyJ6W3" dmcf-ptype="general"><strong>◆ 규격품 시대의 종말… HBM4가 부른 '현장 기술 사령관'의 필요성</strong></p> <p contents-hash="7960a6b1d239b11ab99b54d2f5f51f85fec78365627e3e60969f5e3870b7b8b3" dmcf-pid="GF3cBWiPlF" dmcf-ptype="general">3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1월 1일 자로 안현 개발총괄 사장을 신설 미주총괄 사장으로 보임하는 사장급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안 사장은 HBM과 모듈형 메모리 솔루션 등 차세대 AI 메모리 기술 개발을 최일선에서 이끌어 온 최고 기술 전문가다.</p> <p contents-hash="5b41ee3a52dc742b1fa713b99eced1ec6578e09e1ac5daa5a4398d0d68ef2e32" dmcf-pid="H30kbYnQlt" dmcf-ptype="general">이번 인사의 이면에는 HBM 시장의 구조적 패러다임 변화가 자리 잡고 있다. HBM3E까지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표준 규격 안에서 동작 속도와 수율을 겨루는 표준품 중심의 경쟁이었다. 그러나 베이스 다이(Base Die)에 선단 파운드리 로직 공정이 도입되는 HBM4부터는 고객사의 맞춤형 가속기 연산 구조와 1대1로 정밀하게 결합하는 완전 맞춤형 시대로 전환된다.</p> <p contents-hash="86ef8c34e86c7cd17883f4e49d75bedc244fd770c836a16461e4ec10a19f71c2" dmcf-pid="X0pEKGLxS1" dmcf-ptype="general">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플랫폼 '베라 루빈'을 비롯해 주요 빅테크들의 독자 칩 설계 단계에서부터 현지 칩 아키텍트들과 실시간으로 기술 요건을 조율하지 못하면 수주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 메모리 핵심 설계와 패키징 원리를 꿰뚫고 있으면서도 사업 전략과 글로벌 역량을 두루 갖춘 최고위 기술 엔지니어가 실리콘밸리 현장에 상주해야 한다는 경영진의 판단이 작용한 배경이다.</p> <p contents-hash="fe84bc5fe9ca76589936705ae28ad3c740a7421a30e97e5910520fa1eec6579d" dmcf-pid="ZpUD9HoMW5" dmcf-ptype="general"><strong>◆ 사장급 조직 신설로 '시차 제로화'… 엔비디아 락인 굳힌다</strong></p> <p contents-hash="05aaa56b42b8d87092277fc7890b8ea8b0a43009ecd5f0b323d375105fdb17e1" dmcf-pid="5Uuw2XgRCZ" dmcf-ptype="general">기존 부사장급 지사 체제로는 분초를 다투는 실리콘밸리의 기술 및 사업 의사결정 속도를 따라잡는 데 한계가 있었다. 본사 보고와 결재 과정을 거치는 동안 발생하는 물리적 시차가 치열한 수주전에서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p> <p contents-hash="68db811854dd078e270cdeb824c9cb40c73fd92c46b69ac44c364a59bf0872ef" dmcf-pid="1u7rVZaelX" dmcf-ptype="general">신설된 사장급 미주총괄 체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현지 빅테크 핵심 수뇌부와 대등한 층위에서 마주 앉아 기술 규격과 공급 물량을 즉각 확정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추게 된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HBM4 양산 출하를 선언하고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결합한 턴키 패키지를 앞세워 맹추격하는 상황에서 제1 공급사 지위를 방어하기 위한 확고한 락인(Lock-in) 방어벽을 세우는 셈이다.</p> <p contents-hash="671ec06282fc637aaa934383d0980dd0187501678d0470c46da8d9738c97d03f" dmcf-pid="ttFAqyJ6vH"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본사의 R&D 및 전략 지원 라인도 유기적으로 재편됐다. 안 사장의 이동으로 공석이 된 본사 개발총괄 자리에는 선행 반도체 기술 전문가인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 사장이 보임돼 미래기술연구원장직을 겸임한다. 미래 선행 연구와 차세대 양산 개발 간의 칸막이를 없애 실리콘밸리 현장에서 안 사장이 파악한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본사 R&D 파이프라인으로 즉각 연결하는 구조를 완성했다.</p> <p contents-hash="682f23f5bebf2e09f8830fcd022e71705aea6438d9743e615630f867177322f1" dmcf-pid="FF3cBWiPTG" dmcf-ptype="general">아울러 SK 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겸 SK하이닉스 글로벌성장TF를 맡아온 윤풍영 사장이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 총괄 사장으로 선임돼 전사 투자와 글로벌 사업 확장의 조율을 전담한다.</p> <p contents-hash="7e6ab70e5de486f2f2e0d58a3411086939c3327744bafa60f86298c36c93e95e" dmcf-pid="330kbYnQlY" dmcf-ptype="general">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커스텀 HBM 시대에는 고객사 칩 설계의 심장부에 우리 메모리를 얼마나 일체화하느냐가 최종 승부를 가른다"라며 "기술 사령관을 실리콘밸리 현장에 전진 배치해 의사결정의 군더더기를 털어내고 본사 R&D와 직통 연결한 것은 AI 메모리 시장의 주도권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적 결단이라는 시각도 있다"라고 진단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넥써쓰, 두바이 정부와 게임산업 육성 협력... 장현국·송재경·서민 자문역 위촉 10-30 다음 엔비디아, 네이버 3대 주주 오른다...글로벌 AI 동맹 본격화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