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바람인데 춥지 않네”…LG가 선보인 ‘보송한 냉방’의 비밀 작성일 10-30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습도까지 잡는 ‘AI 콜드프리’ 체험해보니<br>냉방·제습의 딜레마 해결한 2단 열교환기<br>버려지는 열 재활용해 온도 유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31xwMZvS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61a4e5151363a7151af24b6946dcad532369cc07f12ffab2151c47d2a0a28d" dmcf-pid="80tMrR5T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 21~23일 열린 ‘2026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6)’에서 관람객들이 LG전자 AI 콜드프리 체험존을 방문하고 있다. [전종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mk/20261030113901649ebvb.jpg" data-org-width="700" dmcf-mid="KaXLloUZ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mk/20261030113901649ebv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 21~23일 열린 ‘2026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6)’에서 관람객들이 LG전자 AI 콜드프리 체험존을 방문하고 있다. [전종헌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48d613834b213ec3d16fa7af8a675e785bd6893d048f9ad999ad3a913f1f39b" dmcf-pid="6pFRme1yCO" dmcf-ptype="general">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 21~23일 열린 ‘2026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6)’. LG전자 전시관에서 유독 눈길을 끈 곳은 ‘인공지능(AI) 콜드프리’ 체험 공간이었다. 일반 냉방과 새로운 냉방 기술을 비교할 수 있도록 꾸민 곳이다. 기자가 직접 체험해보니 차이가 제법 뚜렷했다. 일반 냉방 공간에서는 시원한 바람이 먼저 느껴졌지만, AI 콜드프리 공간에서는 차가운 느낌보다 보송하고 쾌적한 공기가 인상적이었다. 다른 체험객도 차이를 느꼈느냐는 질문에 확실히 체감된다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div> <p contents-hash="bd5537e84beee89f809d35432464abbfccf1831fef2dbd7e83c506c4e2a01e8b" dmcf-pid="PU3esdtWTs" dmcf-ptype="general">에어컨은 시원할수록 좋다는 통념을 뒤집는 경험이었다. 비결은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조절하는 기술에 있었다.</p> <p contents-hash="0795519db215012820b5d0e0fdaf841d943f9bd1154945d62a38ad2595f4dda4" dmcf-pid="Qu0dOJFYCm" dmcf-ptype="general">LG전자가 2026년형 휘센 에어컨에 처음 적용한 ‘AI 콜드프리’는 실내 온도를 지나치게 낮추지 않으면서 습기를 제거하는 냉방 기술이다. 에어컨을 오래 켜두면 춥고, 온도를 높이면 다시 눅눅해지는 불편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p> <p contents-hash="bd69bb9f49675afeebd03ec93448c71adb0509e920833188b7af50b8c28c8ee0" dmcf-pid="x7pJIi3Gyr" dmcf-ptype="general">기존 에어컨은 냉방과 제습을 하나의 열교환기로 처리한다. 공기가 차가운 열교환기를 통과하면서 수분이 물방울로 맺혀 제거되는 원리다. 문제는 온도와 습도를 따로 조절하기 어렵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cb9f3e349e49298ca3c962c7c1ad7ad212583a671277e59c907ce9cb779ed5f1" dmcf-pid="ykjXVZaeCw" dmcf-ptype="general">설정 온도에 도달해 냉방 출력을 줄이면 제습 능력도 떨어진다. 반대로 습기를 충분히 제거하려고 열교환기를 계속 차갑게 유지하면 실내 온도까지 내려간다. 장마철 제습 모드를 켜고 잠들었다가 새벽에 추워서 깨는 이유다.</p> <p contents-hash="387e793266759e705dd08f28c59d24f7d72081d8523960550964d31282a10bc0" dmcf-pid="WEAZf5NdyD" dmcf-ptype="general">LG전자는 이 문제를 열교환기 두 개로 해결했다. 첫 번째 열교환기에서 공기 속 습기를 제거하고, 두 번째 열교환기에서 차가워진 공기를 다시 적정 온도로 데운다. 습기는 줄이되 실내를 필요 이상으로 차갑게 만들지 않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09601e0e72c21eae8d923ab2b996933e794d87d78ed7d7d4e127159280fab186" dmcf-pid="YjaG9HoMWE" dmcf-ptype="general">여기에는 또 다른 기술이 숨어 있다. 공기를 다시 데우기 위해 별도의 전기히터를 사용하는 대신 실외기로 버려지던 열을 재활용한다. LG전자는 이 구조가 에어컨과 제습기를 따로 사용하는 것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a8a1fe9ce1008930e2171ee29bfb40c5871f9872060ae1b25ce3e77526d7f31" dmcf-pid="GANH2XgRy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전자 AI 콜드프리 체험존을 찾은 사람들. [전종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mk/20261030113903025pipr.gif" data-org-width="480" dmcf-mid="08KjWAB3S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mk/20261030113903025pipr.gif" width="48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전자 AI 콜드프리 체험존을 찾은 사람들. [전종헌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e55e5c215762a7561c41307f335f1d9ebadf2dd30adfb3f1a5c7263e8f9b82b" dmcf-pid="HcjXVZaelc" dmcf-ptype="general"> 습도 조절 효과도 눈여겨볼 만하다. LG전자 실험실에서 일반 냉방 환경의 습도가 70% 이상이었던 반면 AI 콜드프리 환경에서는 40%대까지 낮아졌다. 같은 온도에서도 습도를 낮추면 끈적거림이 줄어 한층 쾌적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div> <p contents-hash="26db61fb802a72ce7bbd87ce0399687171b233cdfc1053f9430bf17d0cbef45d" dmcf-pid="XkAZf5NdTA" dmcf-ptype="general">이번 전시회 현장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휘센 시스템에어컨 AI 콜드프리가 설치된 체험 공간에서는 습도와 온도가 31%와 24도였고 휘센 시스템에어컨 일반형이 설치된 체험 공간의 습도와 온도는 55%, 22.9도였다. 온도가 비슷한 두 공간을 넘나들면 AI 콜드프리 체험존의 쾌적함에 몸이 먼저 반응했다.</p> <p contents-hash="594f3ff6160970774e78ef9058baaebefe9cd6a0b25ac2ff38b1889e68c1a609" dmcf-pid="ZEc541jJvj" dmcf-ptype="general">AI도 활용된다.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와 습도를 직접 설정할 수 있고, AI가 사용 패턴과 실내외 환경을 분석해 자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이나 지나치게 차가운 바람을 피하고 싶은 취침 시간에 유용한 기능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c0b4c4af8750ba6c00e2d49e820811ec357ea89db51be9f448a1630e9c16bdf" dmcf-pid="5Dk18tAil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콜드프리 기능 개발을 담당한 LG전자 ES사업본부 RAC선행개발팀 최현주(왼쪽), 김성호 책임연구원. [LG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mk/20261030113904336izax.jpg" data-org-width="700" dmcf-mid="fSCzJqOc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mk/20261030113904336iza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콜드프리 기능 개발을 담당한 LG전자 ES사업본부 RAC선행개발팀 최현주(왼쪽), 김성호 책임연구원. [LG전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ea85f25b542b86035414097a07f97a38c8c2c73aa9a709d82f88be36496c25a" dmcf-pid="1wEt6FcnWa" dmcf-ptype="general"> 이 기술은 고객들의 작은 불편에서 출발했다. </div> <p contents-hash="1c8ae0085b3aeb65090adb317f9085dfdf9e612e99330a1e99f5cd387a9bf7a1" dmcf-pid="trDFP3kLWg" dmcf-ptype="general">AI 콜드프리 개발을 담당한 LG전자 ES사업본부 RAC선행개발팀 최현주·김성호 책임연구원은 지난 6월 LG전자가 공개한 개발 인터뷰에서 “제습 모드를 켜놓고 자면 새벽에 춥다”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6d97263ce24ffb3815b45d07673687a58e9a90d84546492fd1e868abca1c670" dmcf-pid="Fmw3Q0EoWo" dmcf-ptype="general">두 연구원이 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꼽은 것은 두 열교환기의 역할을 나눠 정교하게 제어하는 일이었다. 단순히 열교환기를 하나 더 넣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었다. 온도를 어떻게 조절하고 어떤 부품을 적용할지부터 새롭게 설계해야 했다. 협력사와 공동으로 부품을 개발하고 수많은 시험을 거쳐 기술을 완성했다.</p> <p contents-hash="edfddd01a0bd9f0d1bb679d0dfbc8e520fcd55e55f3483383c2948c4f0c597ce" dmcf-pid="3sr0xpDgyL" dmcf-ptype="general">LG전자는 AI 콜드프리를 2026년형 휘센 타워1과 뷰1 프로 등 스탠드형 제품뿐 아니라 휘센 듀얼쿨 벽걸이형 제품에도 적용했다.</p> <p contents-hash="b746487c22dfe9db90427a010363bb05e9015cc28710add84cdd7f40da3a507a" dmcf-pid="0OmpMUwaln" dmcf-ptype="general">이번 전시회는 LG전자가 냉난방 기술을 얼마나 폭넓게 확장하고 있는지도 보여줬다.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 ‘LG 멀티 브이 7’을 공개한 데 이어 실제 주택처럼 꾸민 공간에서는 히트펌프를 중심으로 냉방과 난방, 온수 공급을 연결하는 미래형 주거 기술을 선보였다. AI 데이터센터 전시 공간에는 대형 냉각설비인 칠러와 팬월유닛(FWU) 등도 등장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가 고객센터 상담원 일자리 뺏을 줄 알았는데 10-30 다음 100년 촉매 연구의 빈틈 찾았다…화학결합 새 원리 발견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