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뺏으면 무조건 청불?…GCRB 위원들, 약탈형 PK 기준 개선 제언 작성일 10-30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Vo3HlMVy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447a6993096b3a9d2be799cf2f53c49ed42cbd4ab11780c36765a33490908e" dmcf-pid="64apZve4W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552796-pzfp7fF/20261030145729672khve.jpg" data-org-width="640" dmcf-mid="Vfvnx2Sr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552796-pzfp7fF/20261030145729672khv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4cf17b58088fe5de95294529715cc54026e8864488c6a8995462f5131781091" dmcf-pid="P8NU5Td8hE" dmcf-ptype="general">[부산=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strong>"규정이 너무 경직돼 있으면 게임의 전체적인 맥락을 고려하기가 어렵습니다."</strong></p> <p contents-hash="1ff4dd454ac1777d9a002d4fd33e877861b671d0914f9ef3e6d6a25c2271bd60" dmcf-pid="Q6ju1yJ6yk" dmcf-ptype="general">지난 29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열린 'GRIN 2026, 부산' 교육세미나에서 이철우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GCRB) 위원은 이같이 말했다. 약탈형 이용자 간 전투(PK)나 유료 재화 거래소를 모두 허용하자는 뜻이 아니라, 기준을 세분화하거나 게임 전체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여지를 둘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4ea023f41f24a435e2da9a8ef12e12b1c9de7b064bee6a49c24f542a91dc882b" dmcf-pid="xPA7tWiPhc" dmcf-ptype="general">이날 폭력성·사행행위 묘사 세션에서는 이용자 간 대결에 따른 약탈적 보상과 손실을 청소년이용불가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게임 내 아이템이나 재화를 잃는 것이 반드시 폭력성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문제 제기다.</p> <p contents-hash="ae185dc686734064918b76ca5fd3b6fa69b41c3f2d7e93c3ffe89de09fe1c55d" dmcf-pid="yvUkoMZvlA" dmcf-ptype="general">이원석 GCRB 위원은 과거 등급분류 규정 개정 논의에서도 약탈형 PK 기준을 구체화하거나 폭력성 항목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는지 의견이 오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신이 파악한 경위라는 전제로, 약탈한 아이템을 불법 환전하는 방식의 악용 우려가 기준 도입에 영향을 줬으며 이러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아 당시 기준이 유지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55f0b36bedc0a5617055f3a30c605ff08129c86c0508b900896506666338f1f" dmcf-pid="WTuEgR5TCj" dmcf-ptype="general">이철우 위원은 같은 PK라도 잔인하고 사실적인 전투와 캐릭터끼리 가볍게 부딪치는 표현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약탈 과정에서 잃는 재화도 게임 안에서 갖는 중요도에 차이가 있는 만큼 손실의 존재만으로 같은 결론을 내리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128b543cefa6a0329bf9701e50c7872395e7d9dd9d48f0d9ff7bdedeec90b3" dmcf-pid="Yy7Dae1y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552796-pzfp7fF/20261030145731032rfoe.jpg" data-org-width="640" dmcf-mid="fzn7tWiP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552796-pzfp7fF/20261030145731032rfo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075911c9f5c847989a4ff689fdb080db175f9da4ccc469ef4429552aa0e215c" dmcf-pid="GHbscn0Hha" dmcf-ptype="general">나현수 GCRB 위원은 적용의 일관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상대방의 아이템이나 재화를 떨어뜨리는 PK와 다른 이용자의 영토에 침입해 자원을 가져오는 게임을 비교하며, 후자가 청소년이용불가로 분류된 사례를 자신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e562cd09eef4d9f4ce7a6cf7f38893ed7c517b7309d79610ec8148be7ae3934" dmcf-pid="HXKOkLpXWg" dmcf-ptype="general">그는 개인 의견이란 사실을 전제로 "불법적인 사용으로 인한 환전이나 이런 문제라면 오히려 사행성 쪽에 좀 더 가깝게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066269b2ec0a84b62f8f6f0cf4086d8749690bc9b0e2e8667fe8594a8face87" dmcf-pid="XZ9IEoUZTo" dmcf-ptype="general">실제 폭력성 심의에서는 선혈의 유무와 색깔뿐 아니라 양과 공격 대상도 살핀다는 설명이 나왔다. 이원석 위원은 과거에는 붉은 선혈이 등장하면 대부분 청소년이용불가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피가 얼마나 많이 보이는지와 공격 대상이 사람인지 다른 생명체인지 등을 함께 고려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4e4761ffc312ae1efa3603c190ede3c2989bff3a7aad44d960abf397ac20aba" dmcf-pid="Z52CDgu5CL" dmcf-ptype="general">나 위원은 칼로 직접 베는 장면과 판타지적인 효과로 공격하는 장면을 비교하며 표현의 사실성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혈이 직접 나타나는 경우와 화면 가장자리가 붉어지는 효과도 구분해 살핀다고 덧붙였다. 무기나 붉은색의 등장 자체보다 실제 공격과 피해가 어떻게 표현되는지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7164fc8e3152d4ee71a9a4200ae9267a0959b8b46448183cc90a7b981fd43ec9" dmcf-pid="51Vhwa71ln" dmcf-ptype="general">사행행위 묘사는 게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철우 위원은 게임의 작은 부분이라도 해당 기능만 집중적으로 이용해 사행적으로 악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GCRB 사무국은 일반 게임 속 사행행위 묘사를 검토하는 것과 별개로, 사행성 게임에 해당하는 사안은 게임물관리위원회로 이관한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4e54cef67f0d4367397b367480c38d09607a3efbe48c58d52f24aefd3c450b" dmcf-pid="1tflrNzt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552796-pzfp7fF/20261030145732323ymhn.jpg" data-org-width="640" dmcf-mid="4dm271jJ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552796-pzfp7fF/20261030145732323ymh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f7860dd787bc61d5d1fcf4313e2a824c72bd9b88a5db7a3291dee344b85a8ac" dmcf-pid="tF4SmjqFWJ" dmcf-ptype="general">게임 내 무료 재화를 거는 보드게임과 역할수행게임 속 일부 미니게임을 어떻게 구분할 것인지도 논의됐다. 이원석 위원은 해당 요소의 등장 빈도와 묘사 정도, 전체 게임의 맥락 등을 고려할 수 있지만 최종 결과는 등급분류회의 판단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e676a92742cbb2c259603f94cfce99fbc592fdefef35740829631c82722cc19" dmcf-pid="F38vsAB3Sd" dmcf-ptype="general">이철우 위원과 나 위원은 보상으로 얻는 재화의 사용 범위도 살펴볼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게임 전반에서 쓰는 재화를 늘리는 구조와 특정 수집품이나 한정된 용도로만 보상을 사용하는 구조를 구분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두 경우 모두 무료 재화를 전제로 한 논의이며, 무료라는 이유만으로 낮은 등급이 보장된다는 뜻은 아니다.</p> <p contents-hash="42029268581cb1404b44251bd281ca949f1bfff313c21488cb56c7d98cf3a992" dmcf-pid="3nOfqFcnTe" dmcf-ptype="general">이원석 위원과 나 위원은 블랙잭·바카라 등의 콘텐츠에 유료 재화를 사용하는 경우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이원석 위원은 해당 콘텐츠는 무료 재화로 운영해야 하며, 유료 재화를 사용하는 경우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수정을 요구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나 위원도 보상의 성격을 검토하자는 의견은 무료 재화를 사용하는 상황을 전제로 한다고 재차 밝혔다.</p> <p contents-hash="790f653b95d027e36afebf94b1fb5f286584b66c8359360cf127cb9621fa723b" dmcf-pid="0LI4B3kLWR" dmcf-ptype="general">한국게임이용자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철우 위원은 이용자 단체에도 등급분류 규정 개정에 관한 의견 요청이 들어와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석 위원은 "관련 문제가 개정 논의에서 다뤄질 수 있도록 사업자들이 많은 목소리를 내주길 바란다다"고 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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