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처럼 ‘본업’ 흔들리는 네이버…젠슨 황에 3대 주주 내주며 승부수[팩플] 작성일 10-30 3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hoEIVvmvA"> <p contents-hash="0c4c63dabf420bd44c38f1f118d78edd5c4ec8907e8e1f06c778f9cde7c27b42" dmcf-pid="8yAsvPGhCj" dmcf-ptype="general">검색은 물론 예약과 결제까지 인공지능(AI) 비서에게 맡기는 ‘에이전트 AI’ 시대, 네이버가 엔비디아를 3대 주주로 맞으며 ‘AI팩토리’ 사업에 승부를 걸었다. 본업인 검색 등의 입지가 흔들리자 창업자 이해진 이사회 의장의 지분 희석을 감수하고 AI 인프라 사업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2f1788b9987dd86090fb6068d466aadf4ac54e665dd1c6e6b0d0b510e1f8fe0f" dmcf-pid="6WcOTQHlCN"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30일 엔비디아의 10억 달러 투자금 납입일을 다음 달 6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AI팩토리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새 주식을 발행해 엔비디아에 파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다. 엔비디아는 지분 약 4.5%를 확보해 국민연금공단·블랙록에 이어 3대 주주가 된다. 이 의장의 지분율은 4.03%에서 약 3.84%로 낮아지며 주주 순위도 4위로 내려간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87a6ef60c3b5f15ea8bd01a6d3e13d089eb70b478daad17a20fa04ecdd1fb5" dmcf-pid="PYkIyxXS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오른쪽)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지난 6월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1784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joongang/20261030174633880iqlk.jpg" data-org-width="1279" dmcf-mid="2Q9QiZael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joongang/20261030174633880iql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오른쪽)과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지난 6월 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1784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9025f8febc0f3f4a9c366319e529fbe2cd3b5bfd3b6bf6eb8ee62264b1889f" dmcf-pid="QGECWMZvyg" dmcf-ptype="general"> AI팩토리는 데이터센터에 AI용 서버를 대규모로 갖추고 기업들이 AI를 개발하거나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연산 능력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글로벌 투자사 브룩필드가 최대 90억 달러를 대 설비를 마련하고, 엔비디아는 핵심 장비인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관련 기술을 공급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설비 운영과 고객 유치를 맡는다. 기업들로부터 이용료를 받아 브룩필드 측에 설비 사용료를 내고 수익을 남기는 구조다. </p> <p contents-hash="bf798e9794a24cac257536cc87acf5cb8d0c73a5814366e4742dffcec589f488" dmcf-pid="xHDhYR5Tlo" dmcf-ptype="general">지난 27일 네이버와 브룩필드가 계약을 맺으면서 90억 달러 규모의 AI 연산 설비를 확보해야 한다는 엔비디아의 투자 조건도 충족됐다. 네이버는 사업 자금을 확보하며 핵심 기술 공급사와 협력을 다지고, 엔비디아는 네이버의 주주가 되는 동시에 GPU 수요처를 넓히는 셈이다. </p> <p contents-hash="4a039fab6a2e026a8d19d575a9212592560d552d51944c5316cdddff7a5163d9" dmcf-pid="ydq4RYnQyL" dmcf-ptype="general">창업자의 지분 희석까지 감수한 배경에는 본업에 대한 위기의식이 깔려 있다. 챗GPT·제미나이 같은 AI 챗봇이 보편화하면서 검색 결과를 눌러 웹사이트를 찾아다니는 대신 AI 답변만 읽는 ‘제로 클릭’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이용자의 방문과 체류 시간을 바탕으로 광고 수익을 올리는 네이버에는 직접적인 위협이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에서 한 달에 한 번 이상 챗GPT 앱을 쓴 이용자는 지난 9월 1799만 명으로, 올해 1월보다 25.8% 늘었다. 반면 지난 7월에는 네이버 앱의 월간 이용자 수는 4684만 명으로구글(4702만 명)에도 뒤졌다. 2021년 이후 처음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7703271a8d0648b450821d8982ba9cee4a782e76053e1527c0eedb5981a369" dmcf-pid="WJB8eGLxC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9월 3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 사옥을 방문한 박준우 브룩필드코리아 대표와 브루스 플랫 브룩필드 코퍼레이션 회장이 이해진 네이버 의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만났다. 이날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에 대한 논의를 했다. 사진 네이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joongang/20261030174634154zrgs.jpg" data-org-width="1279" dmcf-mid="VxXpbrfzC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joongang/20261030174634154zrg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9월 3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1784 사옥을 방문한 박준우 브룩필드코리아 대표와 브루스 플랫 브룩필드 코퍼레이션 회장이 이해진 네이버 의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만났다. 이날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에 대한 논의를 했다. 사진 네이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2b2d1adcad116ff8e7c37a04bc1eaeb05804e4ec75074c8ba510892b7c9493b" dmcf-pid="Yib6dHoMhi" dmcf-ptype="general"> 그런 구글마저 AI의 파고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모회사 알파벳은 29일(현지시간) 검색 매출 성장 둔화와 AI 투자 부담 우려 속에 주가가 12.6% 급락했다. 검색과 쇼핑 등 자사 플랫폼이 수익의 중심인 네이버에도 큰 경고음이다. 김도현 국민대 교수는 “본업이 흔들리는 구글처럼 네이버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며 “특히 에이전트 AI에 고객과의 첫 접점을 빼앗기면 검색은 물론 커머스에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d3bcf360b98b6398158f1e5b8553474b146f5552b8cafb0eabfaf870e086e46" dmcf-pid="GnKPJXgRCJ"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이런 위기에 대응해 AI팩토리에서 새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창업자의 지분율 하락도 새 시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감수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이 의장은 지난해 11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의 기업결합 간담회에서도 “사업이 우선이지 제 지분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36dc88b5a7664a5e05c89e70b6511b26f529f1b1d1d4054d2a8feea0615e5e" dmcf-pid="HJB8eGLxv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의 동맹 역사 그래픽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joongang/20261030174635426pnwi.jpg" data-org-width="1280" dmcf-mid="fqhGFgu5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joongang/20261030174635426pnw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의 동맹 역사 그래픽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4c12bedc52ef854184bf312b73f038fd628d3de218be7470a65a1415d15bf68" dmcf-pid="Xib6dHoMye" dmcf-ptype="general"> 네이버는 내년 상반기 전력 용량 55MW(메가와트) 규모로 AI팩토리를 가동하고 장기적으로 1GW(기가와트)까지 키울 계획이다. 각국의 독자적인 AI 구축을 돕는 엔비디아의 ‘소버린 AI’ 사업에도 모델과 솔루션을 함께 공급해 해외 시장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다만 AI 거품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늘어나는 설비를 채울 고객을 꾸준히 확보하는 건 네이버가 풀어가야 할 숙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영상] 화면 파손·힌지 논란 ‘아이폰 듀오’···329만원 돈값 할까 10-30 다음 한국딥러닝·IBK기업은행, 보이스피싱 피해구제 서류 처리시간 88% 단축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