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더워져도 덜 녹는 남극도 있다 작성일 10-30 5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BS 기후물리연구단 "동남극 빙상 손실 속도 완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qtuzE9Ui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374a58376f2884c59055c0df5bba4e66d59740552f8c927c65ed19bc16ef79" dmcf-pid="GBF7qD2un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극의 빙하가 녹는 추세가 기존 예상치보다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0/dongascience/20261030190125093pfqv.jpg" data-org-width="680" dmcf-mid="2esIh4yOL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0/dongascience/20261030190125093pfq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극의 빙하가 녹는 추세가 기존 예상치보다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22838cd8e2b3ccf79fa70e7de90a60b19d0165e893bddda3b5eb626f883637" dmcf-pid="Hb3zBwV7iL" dmcf-ptype="general">지구온난화로 대기 흐름이 바뀌면서 동남극에 눈이 더 많이 내려 빙상이 녹아 사라지는 추세를 완화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빙상은 육지를 덮고 있는 거대한 얼음 덩어리다. </p> <p contents-hash="3439234dd02c5dfb4f50e07d0fd788bf42fe1795d27c0eb110f181f88defd627" dmcf-pid="XK0qbrfzen" dmcf-ptype="general">기초과학연구원(IBS)은 악셀 팀머만 기후물리 연구단장이 이끈 연구팀이 동남극 빙상이 기존에 추정했던 것보다 장기간의 지구온난화에 더 잘 견딜 수 있음을 밝히고 연구결과를 30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네이처 기후변화'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p> <p contents-hash="b825016e2e6861d2247994e8ffef373c4c4fef5aee5a0bda6a6a1dcc9e345699" dmcf-pid="Z9pBKm4qJi" dmcf-ptype="general">지구온난화는 기온을 올릴 뿐 아니라 대기의 흐름과 강우 패턴 등 지구의 기후 시스템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선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p> <p contents-hash="cdd49c202f148fb45dcee0827444846232238cdfc145efac99f3a48068263708" dmcf-pid="52Ub9s8BiJ" dmcf-ptype="general">기후 시스템을 구성하는 대기, 해양, 지표면, 빙권 및 생물권 등의 상호작용을 가상 공간에 구현해 분석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기후모델'이라고 부른다. 빙상의 변화를 분석하는 기존 연구방법은 해양 및 대기의 조건을 특정 값으로 미리 설정하고 빙상모델에 적용해 기후와 빙상의 상호작용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 </p> <p contents-hash="d9be20e7ae229bf321135be5147b1ffc196c5507e4a4aa0dd188f0229fa9c3f8" dmcf-pid="1VuK2O6bL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기후와 빙상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하기 위해 전 지구 기후모델과 빙상모델을 결합했다. '기후-빙상 결합모형'에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다양하게 설정하고 10만 년에 걸친 장기 시뮬레이션을 수행해 기후와 북극 그린란드, 남극 빙상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하는 과정을 분석했다.</p> <p contents-hash="be3fbd3afbb00fc8e4eb0fc57cd208ac5b995aaf1973bf9c5f083fb76b9e5a81" dmcf-pid="tf79VIPKee" dmcf-ptype="general">연구결과 지구온난화에 따른 빙상의 변화는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서남극의 빙상은 대부분 지반이 해수면 아래에 잠겨 있고 그 위를 두꺼운 빙상이 덮고 있는 구조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따뜻해진 바닷물이 빙상에 닿으면서 빙상이 빠르게 녹는다.</p> <p contents-hash="6dba3dc5e430d0965591e3be0e9a8a1f9d6d70de0ee9c2820c3cd3eb97dac185" dmcf-pid="FwgkDqOcMR" dmcf-ptype="general">산업화 이전보다 지구 평균기온이 2℃ 이상 상승하는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주로 해수면 아래 지반에 놓인 서남극 빙상에서 상당량의 얼음이 손실됐다. 북극의 그린란드 빙상도 온난화에 따라 서서히 줄어들다가 기온 상승 폭이 약 6℃를 넘으면 완전히 사라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d3b76adb724ab55d097e4cd1e8badef2c58b724d2a8e86c7d6a726f62c2d83ad" dmcf-pid="3raEwBIknM" dmcf-ptype="general">동남극 빙상은 대부분 지반이 해수면보다 높아 해양 온난화의 영향을 덜 받는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동남극 빙상은 기온이 10℃ 이상 상승해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p> <p contents-hash="a10f09a1f37977cffc1e4db40b7000bda20af863ce82d10d5dc76bf40bc9b425" dmcf-pid="0mNDrbCEnx"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대기 순환의 변화 또한 동남극 빙상이 더 오래 유지되는 원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대기가 따뜻해지면 공기 중에 포함될 수 있는 수증기량이 많아진다. 여기에 남반구의 대기 흐름이 변하면서 수증기가 남극으로 더 많이 이동하게 된다. </p> <p contents-hash="de1034cf16568c6f1e29cb0a45e0ab1b33d414c478d3986378ecf45cb1a18a38" dmcf-pid="psjwmKhDiQ" dmcf-ptype="general">늘어난 수증기가 구름을 형성한 뒤 동남극 내륙의 고지대에 눈으로 내려 얼음의 축적량을 늘린다. 구름은 빙상 표면에 도달하는 태양광의 양을 줄여 얼음이 녹는 현상을 억제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4b70a999f93b13e4c7d394b8223d3708db610e54d27a19eb92c81bd65bc6c227" dmcf-pid="UOArs9lweP" dmcf-ptype="general">강수와 태양복사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았을 때 남극 빙상의 부피는 약 70% 감소했지만 기후-빙상 결합모형으로 분석했을 때는 빙상의 부피가 약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c1234f3759b3d07cc4b585e88abcfea105106d529f4881e667f2fb555c3a1c44" dmcf-pid="uIcmO2Sre6" dmcf-ptype="general">연구에 참여한 윤경숙 기후물리 연구단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는 빙상의 장기적인 변화를 기온만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cfdad6add97e2ff5424e04f56142f4fc3f2be0b5ad593263828c2b5888b4c42" dmcf-pid="7CksIVvmR8" dmcf-ptype="general">팀머만 단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장기적인 기후 불안정성과 해수면 상승을 예측할 때 기후와 빙상의 상호작용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며 "단순한 기후모델만으로는 빙상의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별 변화과정을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br> </p> <p contents-hash="9feae9085598574f9b731a2f35d9a28953f11b995f8928e349aff92197bb9802" dmcf-pid="zhEOCfTsM4"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lecia@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국민 ‘판도라 상자’ 열린다…“이용자 3200만” 싸이월드, 11월 부활 선언 10-30 다음 “남극 얼음 손실 70%→20%”…온난화 막는 뜻밖의 방패 찾았다 10-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