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결함엔 '입 꾹'…홈피 손가락 검열엔 '초스피드' 애플코리아 작성일 10-31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MOVIEW] 기술 결함 책임은 회피, 노이즈엔 '빛의 속도' 반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5WR9lMVS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eaebf70df2dfaecff43ebf39648fbc793dcef149aa7e8cc5df309fb5ffcd54" dmcf-pid="VBpAe1jJ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1/552796-pzfp7fF/20261031060021341nttz.jpg" data-org-width="640" dmcf-mid="9rQyrfTs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1/552796-pzfp7fF/20261031060021341ntt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abb26a4a2812cd566b65ff3e2dd060e81f70a606056b0fadeee3403990279c1" dmcf-pid="fbUcdtAilj"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329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의 화면 결함 사태 앞에서는 일체의 설명도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던 애플코리아가, 공식 홈페이지 내 마케팅 이미지 수정에는 그 어느 때보다 발 빠른 기민함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수백만 원짜리 기기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사후 지원과 안전 문제에는 눈을 감은 채,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한 '노이즈 검열'에만 골몰하는 기형적인 현지화 전략을 드러냈다는 비판이다.</p> <p contents-hash="a9076d4231029d36af483b54895a3c52ab5834dfe95828f6370cd15e567cdd0a" dmcf-pid="4KukJFcnCN" dmcf-ptype="general">지난 29일(현지시간)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 미니 공식 홍보 페이지에서 글로벌 공통으로 쓰인 '엄지와 검지로 기기를 집어 든 손' 이미지를 유독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삭제하고 제품 단독 컷으로 교체했다. 2025년 아이폰 에어 마케팅 당시에도 동일하게 취했던 조치로, 한국 내 특정 젠더 갈등과 관련된 상징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계산된 이미지 현지화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9b3d4d7de0cd2843053b7c5ae6ecd32dfb987f7602c880152d8fa15ed36cc62b" dmcf-pid="897Ei3kLTa" dmcf-ptype="general"><strong>◆ 결함 항의엔 '복지부동', 이미지 관리엔 '광속 행정'</strong></p> <p contents-hash="18157bef6051d16a00bfd9feb013ca110622c2e74d2ed92d66b9f83111324261" dmcf-pid="62zDn0Eolg" dmcf-ptype="general">문제는 애플코리아가 보여주는 '선택적 민첩함'이다.</p> <p contents-hash="4fd5ddb68b70898515147916777a167b703bee001342d6448e8c11bd6ae01f03" dmcf-pid="PVqwLpDglo" dmcf-ptype="general">한국이 글로벌 1차 출시국에 포함된 아이폰 듀오는 개통 직후 힌지 중앙 화면이 갈라지는 '크랙게이트'로 국내외에서 심각한 파장을 낳고 있다. 개통 불과 몇 시간 만에 내부 패널이 쪼개지고 픽셀이 죽는 치명적 하드웨어 결함이 잇따르고 있음에도, 애플코리아는 공식 뉴스룸이나 서비스 채널을 통해 단 한 줄의 사과문이나 무상 교체 기준조차 공지하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2e88887bc5a20c438d9d3ba0bc843fca493285c6735eac4bcc9f711b601fdaa4" dmcf-pid="QfBroUwaWL" dmcf-ptype="general">329만 원을 지불하고 제품을 구매한 국내 사용자들이 수리비 폭탄과 예비 기기 부족에 떨며 '각자도생'을 강요받고 있는 와중에, 본사는 물론 한국 지사는 원론적 입장만 되풀이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d43d7b16e87d6b60644d053e25b2bdbb75b33cbeb59925610af603c115e9d5e" dmcf-pid="xKukJFcnvn" dmcf-ptype="general">반면 마케팅 리스크가 될 만한 이미지 검열에는 놀라울 정도로 정밀하고 신속하게 대응했다. 논란이 될 소지가 있는 손 모양을 포토샵으로 지워내고 한국 전용 페이지를 구축하는 데는 발 벗고 나서면서, 정작 소비자의 알 권리와 직결된 하드웨어 결함 공지나 리콜 기준 마련에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셈이다.</p> <p contents-hash="ea062076edde50a0ae03abbf6f6941e1418bde932e36215605870c01a6af26e1" dmcf-pid="ymc7Xgu5Ci" dmcf-ptype="general"><strong>◆제품력과 서비스는 뒷전…'눈치보기'로 전락</strong></p> <p contents-hash="31add8a6122c73baebe20ca7ba552eb05134e6e298b17f3626a7c8a5714e6973" dmcf-pid="WskzZa71SJ"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러한 행태를 두고 애플이 테크 기업으로서의 본령인 '제품력과 기술 신뢰' 대신, 얄팍한 '브랜드 이미지 세탁'에만 치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씁쓸한 단면이라고 꼬집는다.</p> <p contents-hash="b82d972fcc693e7a4c3a56f16e851d532fe279c428e82c120607aa7348885a45" dmcf-pid="YOEq5NztWd" dmcf-ptype="general">결함 없는 완성형 하드웨어를 선보이고 문제가 터졌을 때 책임 있는 사후 처리를 다하는 것이 기업의 기본이다. 그러나 7년을 준비하고도 힌지 설계 오류를 노출한 아이폰 듀오 사태, 생태계 락인을 볼모로 기본형 479만 원을 책정한 맥북 프로의 가격 횡포, 그리고 한국 소비자들의 불편은 외면한 채 불필요한 노이즈만 피하려는 선택적 이미지 수정이 맞물리며 애플코리아의 신뢰도는 하락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31ccedc4752d02130569fc59602a74a9886e69e67421445f36c6765a9d11bd8" dmcf-pid="GIDB1jqFhe" dmcf-ptype="general">기술적 책임 앞에서는 침묵의 장벽 뒤로 숨고, 브랜드 이미지 앞에서는 손가락 하나까지 지워내는 애플코리아의 이중적 행보에 국내 소비자들의 시선은 싸늘해지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코파일럿 하네스 책임자 “AI 에이전트, 하네스가 관건… 덜어내고 맥락 지켜야” 10-31 다음 AI·클라우드에 웃은 삼성SDS·LG CNS…최대 격전지는 'AI 인프라'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