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로 읽는 과학] 오리너구리 닮은 1억6000만년전 포유류 조상 작성일 10-31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젖 빠는 능력 진화 단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nk1rfTsi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60a2d6ecfd6c110ce2f6d6e2db3eda3f05e427d4ab555c10539f3f8f948736" dmcf-pid="tLEtm4yOR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ature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1/dongascience/20261031080230424dfvl.png" data-org-width="440" dmcf-mid="557LbCQ9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1/dongascience/20261031080230424dfv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ature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91f71129518873f5fbde20c94d63ef89f3e1715b059efa3d17c15a6ffa2f36" dmcf-pid="FoDFs8WInA" dmcf-ptype="general">이번주 국제학술지 '네이처' 표지에는 약 1억6500만년 전 현재 중국 내몽골 지역에 살았던 현생 포유류의 먼 조상 계통인 '메가카우다 순게이(Megacauda sungei)'의 모습을 재현한 상상도가 그려졌다. 헤엄치기 좋은 넓은 꼬리와 물고기를 잡아먹는 데 적합한 날카로운 이빨이 있으며 호수에서 먹이를 찾고 물가에 몸을 숨기는 반수생 생활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p> <p contents-hash="78078750539a839b022318a309508aa7e88ddb41bf5204f22b443ae4b524cfed" dmcf-pid="3lX6tAB3dj" dmcf-ptype="general"> 리이쿤 중국 선양사범대 고생물학원 교수와 뤄저시 미국 시카고대 생물학·해부학과 교수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약 1억6800만~1억6300만년 전 살았던 오리너구리와 유사한 반수생 포유류 조상의 화석을 통해 포유류가 젖을 빨고 음식물을 삼키는 능력의 진화 과정을 규명하고 연구결과를 네이처에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p> <p contents-hash="534b167483fc1734c9a644de3bff4bb1f19da10178160ffc986b28e0588f6f31" dmcf-pid="0SZPFcb0RN" dmcf-ptype="general"> 현생 포유류는 새끼가 어미의 젖을 빨아 먹고 성체가 음식물과 액체를 삼킬 수 있도록 특수한 인두와 목뿔뼈(설골)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이러한 구조가 언제 진화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관련 조직의 물성이 연해서 화석으로 보존되기 어렵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e45effd259ffe1a24954fabe85cbf7819bc52ada3a4e59a899b371a32af24e5d" dmcf-pid="pv5Q3kKpJa"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의 쥐라기 중기 지층에서 발견된 '포유형류(Mammaliaformes)' 화석을 분석해 새로운 속과 종인 메가카우다 순게이로 명명했다. 포유형류는 현생 포유류와 이들의 멸종한 초기 친척을 포함하는 진화적 집단이다.</p> <p contents-hash="1682ef0f83384e2e1a4f9d2bae0b64a138d2e81124db334bfd30fa398ef2b7f8" dmcf-pid="UT1x0E9Ung" dmcf-ptype="general"> 메가카우다 순게이는 몸무게가 1~2kg으로 추정돼 지금까지 알려진 쥐라기 포유형류 중 가장 큰 종이다. 화석은 넓고 납작한 꼬리와 짧은 뒷다리, 상대적으로 긴 발을 갖추고 있다. 골반과 발목의 구조가 현생 오리너구리와 유사해 육지와 물을 오가며 생활하는 반수생 동물이었을 것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c367a2bbac8d88c90805648fae8b797a65b67ac4ef04f0053e9c322cd4528088" dmcf-pid="uytMpD2udo" dmcf-ptype="general"> 발달한 송곳니와 고기를 자르는 데 적합한 어금니 구조를 바탕으로 물속에서 물고기와 도롱뇽, 무척추동물 등을 사냥하고 육지에서는 굴을 은신처로 활용했을 가능성이 제시됐다.</p> <p contents-hash="31dd31c5b1b76a6b276c97d4479d6e5d4f02b1f08c72f8946de8e0b8bed43b2d" dmcf-pid="7WFRUwV7JL" dmcf-ptype="general"> 화석에 보존된 목뿔뼈와 인두 주변의 골격을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분석하고 현생 포유류의 해부학적 구조와 비교해 당시 인두 근육과 연구개 등 연조직의 형태를 재구성했다.</p> <p contents-hash="0232e9a6248870aa69fffc0039e67ebf92599f0c3de99e035c8d19f22f2440ba" dmcf-pid="zY3eurfzMn" dmcf-ptype="general"> 분석 결과 목뿔뼈가 안장 모양으로 배열돼 있고 인두 주변의 뼈가 현생 태반류·유대류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젖을 빨거나 음식물을 삼킬 때 입안의 압력을 조절하고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데 필요한 구조가 이미 발달했을 가능성이 확인된 것이다.</p> <p contents-hash="7c3a2ee3903bca34a1861324da28a63ec57a0f5ee9114c60a01e743f923a4f25" dmcf-pid="qG0d7m4qii" dmcf-ptype="general"> 연구결과는 포유류가 새끼에게 젖을 먹이고 음식물을 효율적으로 삼키는 데 필요한 주요 해부학적 구조가 현생 포유류 출현 이전인 쥐라기 중기에 이미 진화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룡이 지배하던 중생대에 포유류의 초기 조상들이 육지에서 작은 동물을 사냥하는 것을 넘어 수중 포식자 등 다양한 생태적 지위를 차지했을 가능성도 뒷받침한다.</p> <p contents-hash="b41c9733766e13d4610705c2598da4631a1066fc309f4809bfb25e2382c2747b" dmcf-pid="BHpJzs8BdJ"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038/s41586-026-11107-0</p> <p contents-hash="c7b7edbb46015e68d7f2149cffc9b045a574eed02fa17e5873d3ff0414ba2214" dmcf-pid="bXUiqO6bnd"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태양 폭풍 지구 도착 시각 예측 오차 30분 내로 줄였다 10-31 다음 "주머니에 쏙"…초소형 군용 정찰 드론 주목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