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8.4조원 해킹 바이낸스… 美 FBI 수사 착수 작성일 10-31 4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北 해킹 배후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xSdW3kLdF"> <div contents-hash="f001806a0fab3402d2a5d5cd25f97001c939ae7c9fa357bedd5d3642c6a0550b" dmcf-pid="4MvJY0Eont" dmcf-ptype="general">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해킹 여파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불과 20분 만에 63억달러(약 8조400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탈취된 가운데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비밀경호국(USSS)이 공조수사에 착수했다. 북한 해커 조직이 배후로 지목되면서 국제적인 사이버 범죄 수사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0915c2b166dfbfa2b9936d55d9fa74327e2492ee8a630b75b164a48ea9a845" data-idxno="456088" data-type="photo" dmcf-pid="8RTiGpDgL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바이낸스 로고/바이낸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0/31/552810-SDi8XcZ/20261031123132305wxpz.jpg" data-org-width="600" dmcf-mid="V1J0owV7M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31/552810-SDi8XcZ/20261031123132305wxp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바이낸스 로고/바이낸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b4c65667f52dbee713d8c154ca0ac62f9e643850ad3d335489213add807247" dmcf-pid="6eynHUwad5" dmcf-ptype="general">31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FBI와 USSS는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가상자산 탈취 사건의 경위와 자금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a7dd0c208e0c772dacfd8a7c74fb677225331b43bfef0c564a77b086e3b544ca" dmcf-pid="PdWLXurNdZ" dmcf-ptype="general">FBI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며 해커들의 활동 범위와 잠재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공공·민간 부문 관계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USSS도 탈취 자산의 추적과 동결, 회수를 위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등 민간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741ba5d4ef10c59988a9b364b5c831dff301ab4e7b04276c86ae55daa0fdf6f" dmcf-pid="QJYoZ7mjJX" dmcf-ptype="general">미국 수사기관이 직접 나선 것은 이번 사건이 가상자산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인 데다 북한 연계 조직이 공격을 주도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08764151e6d74ba088d29801fb59615a1b2ce153897695b49d46f58457addf11" dmcf-pid="xiGg5zsAeH" dmcf-ptype="general">블록체인 분석업체 TRM랩스와 체이널리시스 등은 공격 방식과 탈취 자산의 이동 경로를 분석한 결과 북한의 정예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 조직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약 15억달러를 탈취한 사건의 배후로도 지목됐다. 당시 FBI는 북한이 공격에 관여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b42449701491b7c2beb910fc597158a67de33c2dda9c88ae9da5abc28e0cf2f1" dmcf-pid="yZeFnE9UdG"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 바이낸스 해킹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사실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30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북한의 소행인지 아직 알지 못하며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a9ffb8af3d44f414b43ee08a9f70eae5ffd596ea014f4694160f1f2f58d5e18" dmcf-pid="W5d3LD2uJY" dmcf-ptype="general">이번 해킹은 공격 속도와 규모 면에서도 충격이 크다. 바이낸스와 블록체인 분석업체들에 따르면 해커들은 미국 동부시간 29일 오후 4시 5분(한국시간 30일 오전 5시 5분)께 공격을 시작했다. 이후 약 20분 동안 바이낸스의 블록체인 지갑 10곳에서 비트코인과 리플(XRP), 테더(USDT) 등 가상자산을 빼돌렸다.</p> <p contents-hash="98c50bb41f51d858ddca5a4c6f394bcc6f5e34c54733f36c5dcf752d467eb71b" dmcf-pid="YFnUam4qJW" dmcf-ptype="general">공격 시작 직후 약 2억3346만개의 XRP가 해커들의 지갑으로 이동했다. 이어 솔라나와 옵티미즘 관련 자산이 유출됐으며, 오후 4시 20분께에는 비트코인 1만8270개가 탈취됐다. 약 2분 뒤에는 6억1270만개의 테더가 추가로 빠져나갔다.</p> <p contents-hash="0d1d0f903a15106c5379a40e52f795df5ec0c13e85fa0c9b139e34affc7007ba" dmcf-pid="G3LuNs8Bdy" dmcf-ptype="general">해커들은 바이낸스의 개발·운영 엔지니어가 사용하던 노트북을 먼저 침해한 뒤 거래 승인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상적인 승인 절차를 우회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한 뒤 여러 블록체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자산을 인출한 것이다.</p> <p contents-hash="ca9c4a0ff9821dcec542908a99c32dcf501af2c271b2f681abc1b7f9cdedb260" dmcf-pid="H0o7jO6beT" dmcf-ptype="general">탈취 자산을 신속하게 다른 가상자산으로 교환하는 수법도 사용됐다. 특히 발행사가 거래를 동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이더리움 등으로 전환해 추적과 동결을 피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p> <p contents-hash="cab723fda59150f7b7bedab30b17fbe32a5af52be682010ff1b80bcb02bf9ec2" dmcf-pid="XpgzAIPKnv" dmcf-ptype="general">블록체인 분석업체들은 공격에 자동화된 시스템이 활용됐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단시간에 여러 블록체인에서 대규모 자산을 이동시킨 점을 고려하면 사전에 공격 절차를 치밀하게 준비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fa62e50ca9ff8fd25c9d362766e6f1f2c7b99931e36d1612a4b0b186e6e5cc3f" dmcf-pid="ZUaqcCQ9MS" dmcf-ptype="general">미국 금융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역외 가상자산 거래소의 보안체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p> <p contents-hash="441081bfb1cdc5f0bf677c03996e29d4482eb20e77482644820a25ae437ffed9" dmcf-pid="5uNBkhx2nl" dmcf-ptype="general">마이클 셀리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금융시장 수준의 보호장치를 갖추지 못한 역외 거래소의 구조적 취약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가상자산 자체의 기술적 결함보다는 개인 노트북과 거래 승인 시스템 등 주변 인프라의 보안 실패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87c3b4a3ea40fc4d1ad5d5c727c5ba2a72cfb40af9ab1e5af30e3b8dc5a249c6" dmcf-pid="17jbElMVLh" dmcf-ptype="general">CFTC는 앞서 가상자산 거래소가 연방기관에 자발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거래소를 제도권 감독체계 안으로 유도해 기존 금융시장에 준하는 사이버 보안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6d76465991b741b2790aecb681f2139f76dc958a1b0c50e9f3de304edb4b2221" dmcf-pid="tzAKDSRfdC" dmcf-ptype="general">탈취된 자산의 회수 여부도 관심사다.</p> <p contents-hash="24e8a5f81c4cf79ccb452dac37b4986e69c221b014e41630f894f0fc7c85d37e" dmcf-pid="Fqc9wve4iI" dmcf-ptype="general">바이낸스와 관련 기업들은 현재까지 약 30억달러 상당의 자산을 동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FBI와 USSS 역시 블록체인 분석업체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과 협력해 추가적인 자금 이동을 추적하고 있다. 다만 자산 동결이 실제 회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해커들이 탈취한 가상자산을 여러 지갑으로 분산하거나 자금세탁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회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p> <p contents-hash="936dbf0c187fdfb3936409a74717ac3b0e57c24ce00e5a29102e0ca908259460" dmcf-pid="3Bk2rTd8iO" dmcf-ptype="general">바이낸스는 고객 자산에는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리처드 텅 바이낸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고객 자금은 안전하며 이번 사고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a15412c329bde10ed0cd85a7b988594e5bdf12acf113b6b91a372c1abee710e" dmcf-pid="0bEVmyJ6is" dmcf-ptype="general">바이낸스는 약 10억달러 규모의 이용자자산보호기금(SAFU)과 회사 보유 자금 등을 활용해 피해를 메울 방침이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창업자 자오창펑도 고객 자산이 전액 보상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p> <p contents-hash="05327090084515bece1335febac5e88d14808acf3977a78be580a42fd41991b5" dmcf-pid="pKDfsWiPRm" dmcf-ptype="general">국내 가상자산 시장에도 경계감이 확산하고 있다. 업비트는 30일 오전 바이낸스 거래소의 보안 사고와 가상자산 탈취 정황을 안내하면서 바이낸스로 자산을 출금할 때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상황에 따라 바이낸스로의 출금을 제한할 수 있다는 방침도 밝혔다.</p> <p contents-hash="71f981498e880a795297fc0a968de3fabef70346f3d49e02da0bb599a5a63967" dmcf-pid="U9w4OYnQLr" dmcf-ptype="general">빗썸과 코인원 등 다른 국내 거래소들도 잇따라 출금 주의 공지를 내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의 대주주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21afa650e72c119b821b79c60c8af09cd5b33be7d886f76b9e54eafcc19c2c6b" dmcf-pid="u2r8IGLxRw" dmcf-ptype="general">손희동 기자 <br>sonny@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글 이어 인텔 28% 폭락… AI 투자 불안 재확산 조짐 10-31 다음 앤스로픽, 월 200달러 클로드 요금제 ‘5시간 제한’ 없앤다…밤샘 코딩 가능 10-3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