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했는데…“진짜와 구별 어렵다” SAT까지 정답률 82%, 커지는 ‘커닝 공포’ 작성일 11-01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H05Pn0HZ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a3909fc2e4d96c34276341cc585b711a989614f8c871f411104a51af8938a0" dmcf-pid="WXp1QLpX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안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1/ned/20261101105831592pqvz.jpg" data-org-width="1280" dmcf-mid="QfiMOWiPZ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1/ned/20261101105831592pqv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안경.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123RF]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73a4eac154a69b6c41cd8812acaad505dd746a490488ab493077ac53c6adb27" dmcf-pid="YZUtxoUZ5A"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인공지능(AI)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시험 부정행위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마트안경으로 시험지를 촬영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AI가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SAT) 문제의 80% 이상을 맞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설마했는데, 스마트안경이 대면 시험의 공정성을 완전히 위협할 수 있는 상황까지 온 셈이다.</p> <p contents-hash="b81a807947123db92fd3ea92bc59d79193884b13bfde7dd2f0d65d96119e1dbe" dmcf-pid="G5uFMgu5tj" dmcf-ptype="general">1일 독일 마르틴 루터 할레-비텐베르크대 루퍼트 우르반스키·랄프 페터스 연구진이 제17회 컴퓨터지원교육 국제학술대회(CSEDU 2025)에서 발표한 ‘대면시험의 공정성을 위협하는 대규모 언어모델·비전언어모델 : 스마트안경과 컴퓨터 비전을 활용한 평가’ 논문에는 미국 SAT 문항을 토대로 한 AI 모델의 문제풀이 능력 실험 결과가 실렸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p> <p contents-hash="d481a1a26bfe9c1ecaab3c28dfced637fac85276f36121890c1b658036cc80b6" dmcf-pid="HIWlq8WI5N" dmcf-ptype="general">실험에 나온 문항은 독해 396개와 수학 324개 등 720개다. 과거 SAT 시험 문항을 동원했다.</p> <p contents-hash="e90feece141514354c7a035c38da23f10d63adfbd2395037dd44a1dfad928534" dmcf-pid="XCYSB6YCXa"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실제 스마트안경과 AI를 연결해 시험을 보게 하는 대신, 스마트안경으로 시험지를 볼 때 나타날 수 있는 이미지 왜곡도 인위적으로 재현했다. 실제 시험 상황에 가깝도록 시험지 이미지에 약 75도 회전에 해당하는 원근 왜곡을 적용하고 3픽셀의 흐림 효과와 5%의 노이즈도 더했다. 스마트안경으로 다소 떨어진 거리에서 시험지를 바라보는 상황을 재현한 격이다.</p> <p contents-hash="3d0b505b92e926821a0dedb5f48e40d116a3d738292ba6b010faa6963904a00c" dmcf-pid="ZhGvbPGhGg"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구글의 ‘제미나이 1.5 프로-002’에 문제를 맡긴 결과 전체 정답률은 82.7%에 이르렀다. 수학 문제는 87.96%, 독해 문제는 78.54%를 맞혔다.</p> <p contents-hash="0ffafcd2741ad72f46268b12827158a6e62aad1a1b67155131b52de23b034b2e" dmcf-pid="5lHTKQHl1o" dmcf-ptype="general">오픈AI의 ‘GPT-4o’도 전체 문제의 75.69%를 정답으로 이끌었다. 수학 정답률은 74.69%, 독해는 76.52%였다. 이미지 왜곡이 없는 깨끗한 문제를 제시하면 GPT-4o가 87.22%, 제미나이가 84.58%의 정답률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9dec9bcd3737e0e0d1c00a5f2329090d90535d5dd8de2c4cb1deefb2502dd5e9" dmcf-pid="1SXy9xXSYL"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화질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상용 AI 모델이 시험 문제를 높은 정확도로 풀 수 있고, 스마트안경이 대면 시험의 공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8a77d7a802a8507f1e94062628a5e81633f07110a4e2ece1dd80c04c700b54de" dmcf-pid="tvZW2MZvZn"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스마트안경이 시험 문제를 AI에 전달하는 입력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화면 표시 기능이 없는 스마트안경은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보기에는 진짜 안경과 사실상 구별이 어렵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23c42a921305d46022d0af202f6c674658abc234411c5945a9369cb619d99e4" dmcf-pid="FT5YVR5TGi" dmcf-ptype="general">다만 연구진이 실제 작동하는 AI 커닝 안경을 만들어 시험장에서 검증한 것은 아니다. 시험 문제 또한 한 페이지에 한 문항만 보이도록 가공, 여러 문항 중 풀 문제를 AI가 찾아내야 하는 실제 시험 상황의 어려움도 충분히 반영되지는 않았다.</p> <p contents-hash="b35ddea27e5cb893efeedb13642f599a099c8f85769d78f74d67efb71ae22221" dmcf-pid="3y1Gfe1yHJ"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는 이미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이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e411cb082a50d6db855e5a47772d6d8098f5b0b4f8a406776ec2e2c6843d3fa5" dmcf-pid="0WtH4dtW1d" dmcf-ptype="general">지난달 연세대와 서울시립대 수시 논술시험에서는 시험 전 확인 때 일반 안경을 썼다가 시험이 시작된 후 스마트안경으로 바꿔 쓴 수험생들이 적발됐다. 국가자격시험에선 올해 들어 스마트안경을 활용한 부정행위가 5건 확인됐다.</p> <p contents-hash="5856f4006cf328a79e8640594d2941425fd2839e40639309b6efb54b72e75b31" dmcf-pid="pb62AO6bte" dmcf-ptype="general"><strong>배경훈 부총리 “범부처 차원 대응 방안 마련”</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de9b7b7618fc56f80d5bee58da9bc239195e5f677e59ed6217669855c4ee61" dmcf-pid="UKPVcIPKX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마트 안경 예시 [123RF]"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1/ned/20261101105831891nfyf.jpg" data-org-width="1280" dmcf-mid="xITC7fTs1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1/ned/20261101105831891nfy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마트 안경 예시 [123RF]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458fa8379cc2b24b19d8041433b59f48251c5f8cd95b4b04bd8b32e60efd37" dmcf-pid="u9QfkCQ9GM" dmcf-ptype="general">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23일 AI 스마트 글래스(스마트 안경)의 불법 촬영 악용 우려와 관련, “범부처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p> <p contents-hash="a99f6c566133e3a62f8b3d3d5b20b34f6bb83da954d2f1ca7a4fe9fe75e08986" dmcf-pid="72x4Ehx2Hx" dmcf-ptype="general">배 부총리는 국회 과방위 종합감사에서 이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가이드라인을 준비하고 있지만, 그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당시 연합뉴스는 전했다.</p> <p contents-hash="6fcb49e4708855086e4416aa46b75e75d2606a4b310c8aa96c1a19bc57cd62ef" dmcf-pid="zVM8DlMVtQ"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이날 국감장에서 보좌진 3명에게 일반 안경과 메타의 스마트글래스를 쓰게 한 후 배 부총리와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등에게 스마트글래스 착용자를 맞혀보도록 했다.</p> <p contents-hash="fde5eab03eb2f33cb14b975dcbda4dd744f70cd5933edb12047a46c1dc39c665" dmcf-pid="qfR6wSRftP" dmcf-ptype="general">최근 스마트글래스가 일반 안경과 외관상 구별하기 힘든 형태로 출시돼 불법 행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p> <p contents-hash="a3cffa3bd9687c25f84de98bb0ea55e3fab5c85d9353df2f2e8ba3c689b61dba" dmcf-pid="B4ePrve4G6"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일상에서 느끼는 도촬 불법 촬영에 대한 공포는 갈수록 심각해지는데 정부의 대응은 거의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b98c68956f5323b5042d0a71fbd6dd8a302e6e429f4bc7725fd8fe099dba50f" dmcf-pid="b8dQmTd858" dmcf-ptype="general">배 부총리는 “국무회의에서도 대통령께서도 관련 문제성에 대해 지적했고, 노동부나 교육부 차원에서도 대응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LG전자, 美 컨슈머리포트 '올해 최고 가전' 6개 부문 모두 선정 11-01 다음 SKT, 개인 AI 활용 넘어 조직 업무 재설계…AX 혁신 2.0 가속 1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