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더 공감 잘하는데"…사람들이 결국 인간을 찾는 이유 작성일 11-01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답변에 더 높은 공감 점수 줬지만 실제 선택은 인간 선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eXzsyJ6oR"> <p contents-hash="fc43527a9c2143a6a3372e04a1399a0468e826f474cdae2b20a260e6b433512b" dmcf-pid="UdZqOWiPNM"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span>인공지능(AI)이 사람보다 더 공감하는 듯한 답변을 내놓더라도 정작 위로받을 상대를 선택할 때는 인간을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I의 답변을 더 따뜻하고 세심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실제 선택에서는 사람을 찾는 이른바 'AI 공감의 역설'이 확인된 것이다.</span></p> <p contents-hash="0d6dcdbd61f514f31609f38f10ec52e8dbdc08a7148ae7fa7400c8b3a7c59d16" dmcf-pid="uJ5BIYnQox" dmcf-ptype="general">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공동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사이콜로지'에 발표한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해당 논문은 올해 1월 31일 처음 공개됐다.</p> <p contents-hash="e4f97c6658331f1c1b7b7a100f50f6aa26dec365ecfcfa5b0d1b8ef6d7471272" dmcf-pid="7I4n0KhDjQ"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사람들이 AI와 인간이 작성한 공감 표현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실제로 어느 쪽의 위로를 받고 싶어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네 차례의 실험을 진행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1a010e1d169a1c964075ff63b0c3c37b1b2c41d1214fc368efa6b8a310caf8" dmcf-pid="zC8Lp9lw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가 작성한 답변을 더 공감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실제 위로받을 상대를 선택할 때는 인간을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1/ZDNetKorea/20261101114433693zgdt.jpg" data-org-width="639" dmcf-mid="0sVJFBIkc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1/ZDNetKorea/20261101114433693zgd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가 작성한 답변을 더 공감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실제 위로받을 상대를 선택할 때는 인간을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09e1c1b5b89a51f0b80522aeb3b1172d8ffd475906049bf7aa094940c8cf61" dmcf-pid="qh6oU2SrN6" dmcf-ptype="general"><strong>AI 답변이 더 공감적이라는 평가에도…인간 선택 비율 62.1%</strong></p> <p contents-hash="e0f0535513c59aa2df5a5e751520bdfd5aa1c518ae96e5060940088ed7fa2661" dmcf-pid="BlPguVvmN8"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참가자들에게 인간과 AI 중 누구에게 공감과 위로의 말을 듣고 싶은지 선택하도록 했다. 이후 실제로 제공된 답변을 읽고 얼마나 공감적이었는지, 자신의 이야기를 얼마나 잘 들어줬다고 느꼈는지 등을 평가하게 했다.</p> <p contents-hash="d892cc06b0e9aaba58b0bc6c7a9b27126887e2fe34d0dcddc89d56fa9b9dea42" dmcf-pid="bSQa7fTso4" dmcf-ptype="general">그 결과 참가자들은 AI 답변을 인간의 답변보다 더 공감적이라고 평가했다. AI의 답변을 읽었을 때 자신의 이야기를 더 잘 들어준다고 느끼는 경향도 나타났다.</p> <p contents-hash="7af029e9b75f52ed34799d666a707b14095c5476c1ffbcbe9fda839ab9daab7b" dmcf-pid="KvxNz4yONf" dmcf-ptype="general">그러나 실제 선택에서는 반대 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5da1bebb6f2fe27cb5e2d39b56e0d0465e8e3b6a9817d9c786e75aad98cf7f3b" dmcf-pid="9TMjq8WIoV" dmcf-ptype="general">세 번째 실험에서 참가자들이 인간의 답변을 선택한 비율은 평균 62.1%로 나타났다. 참가자 가운데 72.3%는 총 16번의 선택에서 AI보다 인간의 답변을 더 자주 골랐다.</p> <p contents-hash="55686db7e1d169ec260027d2b5b6eb0ce576f8434c794ae943a4830a1054b07e" dmcf-pid="2yRAB6YCk2" dmcf-ptype="general">다른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됐다. 두 번째 실험에서는 인간의 답변을 선택한 비율이 57.8%, 네 번째 실험에서는 58.4%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d3a200301020f10ebe1a1cb745a9033a72c2ed7421c23988f0f907aa33318b64" dmcf-pid="VWecbPGhk9"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처럼 AI의 공감 표현을 더 높게 평가하면서도 실제로는 인간에게 위로받기를 원하는 현상을 'AI 공감 선택의 역설(AI empathy choice paradox)'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dabb4b2a8a4836b526d5d773cbbc12c5124ce40b04c3ba94fd0c13d6c538827" dmcf-pid="fYdkKQHlaK" dmcf-ptype="general">특히 참가자들은 답변에 담긴 노력의 정도를 중요하게 평가했다. 상대방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다고 느끼는지가 공감의 질과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줬다는 느낌에 영향을 미쳤다.</p> <p contents-hash="dda7e0a34d07250f9594a1ac3ef4f1488f1b8bb350b949afff5f193aab32e3bc" dmcf-pid="4GJE9xXSgb" dmcf-ptype="general">인간의 답변이 AI보다 더 많은 노력을 들인 것으로 평가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참가자들은 AI의 답변에 더 많은 노력이 담겼다고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p> <p contents-hash="ee79f731b6247a7a1e53de6ce19f25867e27c5543bbc3c446b7226bdcd12a168" dmcf-pid="8HiD2MZvNB" dmcf-ptype="general"><strong>AI가 인간의 위로 대체할까…연구진 "보완적 역할 가능"</strong></p> <p contents-hash="98c73ccf6ea9f18df8b6899bdbd788e7da8417c33051969af62f22546f60bd2a" dmcf-pid="6XnwVR5Taq"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AI가 공감하는 듯한 표현을 만들어내는 능력과 사람들이 실제로 AI에게 정서적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지는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b4eaa0c6c664229f6aa9a324cf7ef1804a6415d1b7da140ae58d1747f24b5a55" dmcf-pid="PZLrfe1yjz"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AI가 생성한 답변이 높은 평가를 받더라도 사람들이 인간을 선호하는 이유를 단순히 답변의 품질 차이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봤다.</p> <p contents-hash="39b4e4098c04b74a731ac52ca916bc82772f36c1634b3501890a51925c0f6aac" dmcf-pid="QpclMgu5A7" dmcf-ptype="general">사람들이 알고리즘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인간과의 관계에서 얻는 정서적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9c30c1abf737e473e3a09b00e64f9beaa0ff0a7021f76dcc7889df31a1791704" dmcf-pid="xUkSRa71ju"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AI의 공감 표현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AI의 답변을 선택해 읽었을 때 높은 수준의 공감을 느꼈고,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줬다고 평가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9477beeabc1c357577b166a87814587ad8dc3b8f51316069d1845cd6dbecd4c9" dmcf-pid="yA76Y3kLoU"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연구진은 AI가 인간의 정서적 교류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 인간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보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dd2ee498dbde196f103538182653118d8ed5706edfbe5617e7b43e13fb0b010" dmcf-pid="WczPG0Eocp" dmcf-ptype="general">연구에는 몇 가지 한계도 있다. 참가자들은 주로 글로 작성된 공감 표현을 평가했으며, 실제 가족이나 친구처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과 AI의 위로를 직접 비교한 것은 아니다.</p> <p contents-hash="b6a822fc32f048da577467beb3427fa4035d2ebe7d7158f31a9c4af8f3ed100d" dmcf-pid="YkqQHpDgN0" dmcf-ptype="general">또 AI가 실제로 인간처럼 감정을 느끼거나 공감 능력을 갖췄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도 아니다. AI가 생성한 공감 표현을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분석한 결과다.</p> <p contents-hash="fdf55cd767ae2870b7b252f465e95644c510ad16872ff7f254240ea8d07ea66f" dmcf-pid="GEBxXUwac3"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사람들이 정서적 지원을 받을 대상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AI가 정교한 위로의 말을 만들어내더라도 인간과의 관계가 갖는 의미까지 대신할 수 있는지는 별도로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31b80ba599235d708fd7dca22533d48305dc01f73ca0b5be170d61f56a0237d5" dmcf-pid="HDbMZurNcF" dmcf-ptype="general">안희정 기자(hjan@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마피아 게임서 승률 24%p 껑충…상대 속마음 읽는 ‘눈치 100단’ AI 등장“ 11-01 다음 서울시, 서울대와 '피지컬 AX 센터' 구축…AI 선도도시 시동 1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