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거품’ 꺼진 中 AI… 반도체주까지 반 토막 작성일 11-01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dEuPO6bH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8b0b7a3c1adbfa5687fb1a468b2205dc213f03c3ee27d62b2476d580114de6" dmcf-pid="yHzcv2Sr1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즈푸AI 로고. /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1/chosun/20261101160143103zyoq.jpg" data-org-width="3710" dmcf-mid="Q90gIqOc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1/chosun/20261101160143103zyo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즈푸AI 로고. /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c4b62607882d707854207730edbc49487c7affdce3c48224d9f1d102cc5037e" dmcf-pid="WXqkTVvmZF"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투자 거품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대표 AI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혹독한 평가를 받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고객을 늘리고 매출을 수배로 키웠지만, 막대한 개발비 부담에 수익성에서는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업체들도 저가 경쟁에 가세하고 중국 내 경쟁까지 치열해지면서, 빠른 성장을 지속적인 이익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50e8477f657dc0bd25545525b8ae2b211920c96dbdc4bec4520cb5a8a1c12732" dmcf-pid="YZBEyfTstt" dmcf-ptype="general">중국 본토와 홍콩 기술주 시장은 모두 약세다. 6월 말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상하이 과창판의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과창50(STAR50) 지수는 47.4%, 홍콩 항셍테크 지수는 16%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는 3% 하락했고 한국 코스피는 32.4% 하락했다. 특히 주요 AI 모델 업체와 일부 반도체 기업은 고점 대비 주가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등 더 깊은 조정을 겪고 있다. 즈푸AI와 미니맥스는 연중 장중 최고가 대비 80% 이상 하락했고, GPU 업체 메타엑스·무어스레드도 반 토막 났다. 자립화 정책에 힘입어 성장 기대에 부풀었던 중국 AI 주가 거품이 이미 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8d2f7530a93afb994650febe1c70d519117409ca65539c8fe02718d291b8905" dmcf-pid="G5bDW4yO11" dmcf-ptype="general"><strong>◇저렴한 AI로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과제</strong></p> <p contents-hash="12447960cd561cd2d8da08882fae9c8a9ad882ef235a8dbe2a6ce7e569619da6" dmcf-pid="HIZdD0Eot5" dmcf-ptype="general">올해 1월 홍콩 증시에 상장한 미니맥스와 즈푸AI가 대표적이다. 미니맥스는 올해 장중 최고가가 1330홍콩달러까지 치솟았지만, 30일 종가는 161.3홍콩달러로 최고가보다 87.9% 폭락했다. 즈푸AI도 최고 2980홍콩달러에서 486.3홍콩달러로 83.8% 떨어졌다. 올 6월 말과 비교해도 미니맥스는 61.3%, 즈푸AI는 77% 급락했다.</p> <p contents-hash="d3558f6b9d92cce8df162cabc0f8e6610e8f557bc4dcd154b6fa28f0bc3d9a49" dmcf-pid="XC5JwpDg1Z" dmcf-ptype="general">이들 기업의 매출은 큰 폭으로 늘고 있지만,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니맥스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83.1% 증가한 1억1660만달러(약 1560억원), 즈푸AI도 399.7% 늘어난 1억4200만달러다. 반면 미니맥스의 상반기 순손실은 3억5800만달러, 즈푸AI는 3억800만달러로 각각 매출의 약 3.1배, 2.2배에 달했다. 두 회사 모두 전년보다 순손실은 줄었지만, 벌어들이는 돈보다 손실 규모가 훨씬 크다.</p> <p contents-hash="4b0f474025266f6997c595f4144ebd33055cd0f0df1b972fc10fc9fde72c431e" dmcf-pid="Zh1irUwatX" dmcf-ptype="general">저가·공개형 모델로 이용자를 늘려온 중국 AI 전략이 수익성 한계에 부딪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 AI 기업들은 모델의 핵심 학습 결과인 가중치를 공개하고 저렴한 이용료를 앞세워 시장을 넓혔다. 하지만 이용자가 늘어나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드는 연산 비용도 커진다. 즈푸AI의 상반기 매출원가는 전년 동기보다 635.4% 증가했고, 미니맥스도 258.1% 늘었다. 매출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율은 즈푸AI가 73.6%, 미니맥스가 82.1%에 달했다. 매출이 늘어도 상당 부분이 서비스 공급 비용으로 빠져나가는 셈이다.</p> <p contents-hash="20c321402fad5392c98509e291e15f54899ba8b036e1966a241b09a2ef219871" dmcf-pid="5ltnmurNtH" dmcf-ptype="general">게다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발 투자도 줄이기 어렵다. 미국 오픈AI·앤스로픽이 저렴한 모델과 요금으로 대응하고, 중국 안에서도 딥시크·알리바바 등과 고객을 놓고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낮은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더 좋은 AI를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미니맥스는 상반기 연구개발에 매출의 약 2.5배인 2억9690만달러를 지출했다. 모델 훈련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 증가 등이 반영됐다. 즈푸AI의 연구개발비도 약 3억1700만달러로 매출의 약 2.2배에 달했다. 이용자를 늘리는 저가 전략이 흑자로 이어지려면 운영비와 개발비라는 두 부담을 넘어야 하는 것이다.</p> <p contents-hash="cd0f188e9f540bc4412e17a93abee8908a223bebeb45bb054eb1dc844221add6" dmcf-pid="1SFLs7mjXG" dmcf-ptype="general"><strong>◇반도체주도 반 토막</strong></p> <p contents-hash="74b4962aa5087123fa935236a5995a02c6ae53679e2092ab0828c61faecbde38" dmcf-pid="tv3oOzsAZY" dmcf-ptype="general">중국의 대표적인 AI 칩 업체인 무어스레드와 메타엑스도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무어스레드의 지난 30일 종가는 332.65위안으로, 상장 이후 장중 최고가인 941.08위안보다 65.7% 낮아졌다. 메타엑스도 최고 1033위안에서 450위안으로 56.4% 떨어졌다. 중국의 AI 반도체 자립 기대를 타고 주가가 급등했지만,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며 대폭 조정을 받은 것이다.</p> <p contents-hash="a0760e7b88f4e00daa473609e45d29e2db83b80c0f97a68f10f3166e8c8dddf1" dmcf-pid="FT0gIqOcHW" dmcf-ptype="general">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추격하는 중국 D램 업체 창신메모리(CXMT)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7월 상장한 CXMT의 주가는 8월 한때 61.8위안까지 올랐지만, 30일 종가는 41.8위안으로 고점보다 32.4% 하락했다. 세계적인 메모리 부족 현상을 타고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실적 증가세가 꺾인 영향이다. CXMT가 30일 발표한 3분기 확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187억1400만위안으로 전 분기보다 19.3% 증가했지만, 지배 주주 귀속 순이익은 544억3500만위안으로 3.0% 늘어나는 데 그쳤다</p> <p contents-hash="725ac047fbc9d4e0627b0e883c1b25dbef87fb714f573050ffc414bb993f52da" dmcf-pid="3ypaCBIkGy" dmcf-ptype="general">중국 AI 기업들은 미국 AI를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 속에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하지만 이제는 기술 발전과 국산화 가능성을 넘어 실제로 얼마나 돈을 벌 수 있는지가 평가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주식 발행으로 투자금을 조달하는 비율이 큰 중국 AI 기업들은 주가 약세가 길어지면 자금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모델 개발과 반도체 설비에 계속 투자해야 하는 만큼, 주가 하락이 다음 성장을 위한 투자 여력까지 제약할 수 있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DNA ‘종이접기’로 빛 회로 만들었다 11-01 다음 마음AI, 로봇에 '미래 예측' 더해 성공률 경신…연내 인간 수준 도전 11-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