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에 현금 마른 빅테크… 美 반도체주 ‘추락’ 작성일 11-02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텔은 29% 폭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88KclMV1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cbbde8469501bb838fbf8b0e9e8a9c0bc2ea120ba2d8a09478bc290ef42196" dmcf-pid="Q669kSRf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3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메리칸(AMEX) 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선물·옵션 거래 업무를 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chosun/20261102003230597uvuy.jpg" data-org-width="5000" dmcf-mid="8HrQIXgR5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chosun/20261102003230597uvu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3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메리칸(AMEX) 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선물·옵션 거래 업무를 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1a08452592251d003bb122e633d6bf706e31b8d6ece3dc4a88337767c3b6288" dmcf-pid="xPP2Eve4Hq" dmcf-ptype="general">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폭락했다. 인텔은 28.58% 폭락하며 50여 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퀄컴(-11.12%)과 AMD(-10.88%), 엔비디아(-4.22%)도 동반 급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7.20% 폭락했다. 빅테크의 인공지능(AI) 관련 매출은 늘고 있지만, 투자비가 더 빠르게 불어나, 투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반도체주를 끌어내렸다. AI 기업 앤스로픽이 상장 후 투자 적격 신용등급을 못 받을 수 있다는 보도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이에 따라 1100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7fac01eac84f2de63e59c73012431a949a576ac3fe7f816274227b3e8573323e" dmcf-pid="yvvOzPGhYz" dmcf-ptype="general"><strong>◇벌어들인 현금 말라가는 빅테크</strong></p> <p contents-hash="858f3a8741d7783741e223e85675b1a84144d075a4b512c2f1c49ff79d727cce" dmcf-pid="WTTIqQHlt7" dmcf-ptype="general">시장이 주목하는 것은 빅테크의 현금 흐름 악화다.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아마존·알파벳·메타·마이크로소프트(MS) 등 4대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 중 3곳의 잉여현금흐름(FCF)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영업으로 확보한 현금(영업현금흐름·OCF)보다 AI 설비 투자에 쓴 돈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이들 네 회사의 합산 FCF는 지난해 3분기 620억달러(약 82조8000억원)였지만, 올 3분기에는 260억달러 적자로 바뀌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6fe192cb10aa93888cbdbc043cdb50eacd9680ddfd1737ef05d4324ea88fbb" dmcf-pid="YGGS9e1y5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양인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chosun/20261102003232037bwyc.jpg" data-org-width="2000" dmcf-mid="6u97gs8B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chosun/20261102003232037bwy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양인성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0454a27f42dc2f4c903b8ef96d7ac9193459c3ac7df57eef3e18a8c1da3781" dmcf-pid="GHHv2dtWtU" dmcf-ptype="general">AI로 벌어들이는 현금보다 설비 투자비가 훨씬 빠르게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네 회사의 3분기 합산 OCF는 175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반면 설비 투자액은 같은 기간 969억달러에서 2015억달러로 107.8% 늘었다. 아마존은 영업으로 번 현금이 424억달러로 19.4%나 늘었으나, 설비 투자에 전년의 2배 이상인 759억달러를 쓰면서 FCF는 334.6억달러 적자였다. 유일하게 FCF 흑자였던 MS도 투자 후 남은 현금이 186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7.4% 줄었다.</p> <p contents-hash="88c1d836f5226387156870f8bf5f3731bc7a90b3f9518b8a4e38a14f1ac46d84" dmcf-pid="HXXTVJFYGp" dmcf-ptype="general">모건스탠리는 “설비 투자 집행과 수익화 사이의 시차가 단기 현금 창출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에 걸맞은 수익을 입증하지 못하면 추가 자금 조달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 “금융회사와 투자자들이 AI 수익 실현 시점과 데이터센터 공사 지연 위험을 따지며 더 까다로운 자금 조달 조건을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p> <p contents-hash="4f24de9a91987d8162af13f738ca2bc1dc8e4112cf3daa348d1ae5f0bfb18944" dmcf-pid="XZZyfi3GX0" dmcf-ptype="general"><strong>◇‘투자 지속 가능성’ 의구심</strong></p> <p contents-hash="5ce06f14a8b623056d7ad87187f338ebc261b58a18f440d9ea22f336a2077a23" dmcf-pid="Z55W4n0HX3" dmcf-ptype="general">중국에선 AI 관련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혹독한 평가를 받으며 AI 거품 붕괴론이 퍼지고 있다. AI모델 기업 즈푸AI 주가는 고점 대비 80% 이상 폭락했고, 메모리 기업 CXMT도 8월 고점 대비 주가가 30% 이상 빠졌다.</p> <p contents-hash="37ba4d9b600bba97880e918e4566fb0c569f8d3fc54337df0c7763fde323c953" dmcf-pid="511Y8LpXXF" dmcf-ptype="general">반도체 기업의 높은 마진은 빅테크의 막대한 설비 투자에 근거하고 있기에, 빅테크의 자금 사정 악화는 반도체 기업의 성장 전망도 뒤흔들 수 있는 변수다.</p> <p contents-hash="cbc84f154604f3c130db36abd5da7266607e88a515a15089146abe4211e5e496" dmcf-pid="1ttG6oUZHt" dmcf-ptype="general">하지만 글로벌 AI 수요가 탄탄해 서구 빅테크들이 미래 투자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징후는 아직 없다. AI 데이터센터 관련 3분기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전년보다 39.3%, 구글 클라우드는 103%, MS 애저는 48% 증가했다. 아마존·MS·구글 클라우드의 계약 잔고도 9월 말 합계 1조8158억달러로, 전년 같은 시점의 2.4배에 달한다. 중·장기 성장 기반 자체는 두터워지고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2c9b03cb2faa9336297083486c85e031ddbefe0e4f1567f9961680f5271f094" dmcf-pid="tFFHPgu5t1" dmcf-ptype="general">빅테크의 투자 확대 전망도 여전하다. 모건스탠리는 AI 관련 설비 투자액이 올해 9800억달러에서 내년 1조580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30년까지는 메모리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장기 전망과는 달리, 뉴욕발 반도체주 폭락 사태는 삼전닉스의 주가에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분 만에 8조 털렸다…FBI “북한 소행” 11-02 다음 넷마블 방준혁, 3741억 차입해 지배력 ‘득템ʼ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