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에 맞춰 만들던 위성, 우주서 조립한다… 2028년 ‘레고 위성’ 시험 작성일 11-02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 랑데부 로보틱스, 2000만달러 투자 유치<br>올해 ISS서 모듈 32개 결합 시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7AQZMZva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260ec3dc541ef52f720ceebf6d99c78c874b93cb81683735088bdd0104637e" dmcf-pid="6zcx5R5T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랑데부 로보틱스의 모듈형 자율 시스템 상상도./랑데부 로보틱스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chosunbiz/20261102060153241kyeq.jpg" data-org-width="1486" dmcf-mid="fyhaqjqFk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chosunbiz/20261102060153241kye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랑데부 로보틱스의 모듈형 자율 시스템 상상도./랑데부 로보틱스 홈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f767ba6f7a4c15446535c5c50cc3f88411e7c9064acdac7d4afdd2ae4b379e" dmcf-pid="PqkM1e1ygG" dmcf-ptype="general">2028년 지구 궤도에서 육각형 모듈 7개를 움직여 하나의 구조물을 만드는 시험이 진행된다. 조립을 마친 뒤에는 각 모듈을 분리하고 다른 형태로 다시 결합하는 기능도 시험한다.</p> <p contents-hash="3f8360402e65e146e8a516dd254aa0e9c2a44baa9aba6f6308140f8b7c773e0c" dmcf-pid="QBERtdtWcY" dmcf-ptype="general">미국 우주 스타트업 랑데부 로보틱스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2000만달러(약 267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2028년 우주 공간에서 위성을 자율 조립하는 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aef3c8598b3d214a9391ef7dc12f065cf48dddfee9183dac8fca984f159befa" dmcf-pid="xbDeFJFYAW" dmcf-ptype="general">2024년 설립된 랑데부 로보틱스는 미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시작된 우주 구조물 자율조립 기술을 상용화하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금은 차세대 모듈 개발과 우주 실증, 인력 확충 등에 사용된다. 투자에는 도요타자동차의 벤처투자 조직인 도요타벤처스와 미국 MaC벤처캐피털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p> <p contents-hash="c8dd555aeb420804298d5623b6c8858ea7dec550f83e20a16f0ebacb41d96f8c" dmcf-pid="y5JKS2Srgy" dmcf-ptype="general"><strong>◇ 로켓에 맞춰 제작하던 위성, 우주서 부품 조립</strong></p> <p contents-hash="6f7c353d540f137e59371a4cf6c7da7a5ead949a872a80fa9ffcc58c27441d36" dmcf-pid="W1i9vVvmAT"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위성은 로켓에 실을 수 있는 크기와 모양을 고려해 제작했다. 위성을 감싸는 로켓 앞부분의 보호 덮개인 ‘페어링’ 안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통신 성능을 높이기 위해 안테나를 키우거나 전력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태양전지판을 넓히는 데 제약이 된다.</p> <p contents-hash="966a04e9c2d1e9b138b131fe444bd0848062fd7a04fb4f406e960ee1025e0bd9" dmcf-pid="Ytn2TfTsgv" dmcf-ptype="general">랑데부 로보틱스는 완성된 위성을 쏘아 올리는 대신 부품을 모듈 형태로 나눠 발사해 우주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 레고 블록을 맞추듯 필요한 모듈을 붙여 크기와 형태를 바꾸도록 하는 것이다. 우주정거장, 우주 거주 시설 등 대형 우주 구조물을 만드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007e3159aa0f09c901b2b88591263f85ee3de515275a6277cfd29010f1f3a182" dmcf-pid="GFLVy4yONS" dmcf-ptype="general">현재 회사가 개발하는 모듈은 폭 약 1m의 육각형 판이다. 각 판에는 센서와 컴퓨터, 전기를 이용해 자력을 조절하는 ‘전자석’이 들어 있고, 센서로 위치와 방향을 파악하고 전자석의 힘으로 모듈을 정렬한 뒤 결합 장치로 고정한다.</p> <p contents-hash="86bbc47657be609a378ca2457c7c28a817903675c63b19a727fef8b3585bca77" dmcf-pid="H3ofW8WIAl" dmcf-ptype="general">각 모듈에는 태양전지판이나 통신장비, 위성의 열을 밖으로 내보내는 방열장치 등을 실을 수 있다. 연결한 모듈끼리는 전력과 데이터도 주고받으며 하나의 위성처럼 작동하도록 한다. 회사는 더 큰 안테나가 필요하면 관련 모듈을 추가하고, 임무가 바뀌면 모듈의 배치를 바꾸는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4a9d527e5f3b7722ab0fc886a9fba872f41702f0c17d6005a0874beaeac9c65" dmcf-pid="X0g4Y6YCNh" dmcf-ptype="general">조 랜든 랑데부 로보틱스 공동창업자는 “고장 난 부품 하나를 교체하려고 위성 전체를 새로 만드는 대신, 새로운 모듈 하나를 우주로 보내 고장 난 부분을 교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2a1995d0f28c260f23a0559cdc14b181cc5bcf75bd7c125ff8e34254f767c7" dmcf-pid="Zpa8GPGho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2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진행된 테세레이(TESSERAE) 타일 조립 시험./오렐리아 연구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chosunbiz/20261102060154514gmgu.jpg" data-org-width="1894" dmcf-mid="4oXm6O6bo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chosunbiz/20261102060154514gmg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2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진행된 테세레이(TESSERAE) 타일 조립 시험./오렐리아 연구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dc68b3989566c857621d44d97f55ed1af4a8dda9bd60668c3c3a52c2a8ba0c" dmcf-pid="5UN6HQHlgI" dmcf-ptype="general"><strong>◇ MIT 연구에서 출발… 2028년 우주서 모듈 조립 시험</strong></p> <p contents-hash="0980ee26167e020aac6f43cd927f5180a59873e3eacb4927bb3f66883c4b4e86" dmcf-pid="1ujPXxXSoO" dmcf-ptype="general">자가조립 기술은 MIT의 테세레이(TESSERAE) 연구에서 시작됐다. 랑데부 로보틱스 공동 창업자인 에리얼 에크블로가 개발한 기술로, 육각형과 오각형 조각이 전자석으로 서로 달라붙어 구조물을 만드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d54e364d91e0e40a072f77fa742c6e120bfbe628666fafe6974d6cd979e289c2" dmcf-pid="t7AQZMZvcs"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2019년 블루오리진의 준궤도 로켓 ‘뉴셰퍼드’와 2020년, 2022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실험을 진행하며 미세중력 환경에서 부품들이 스스로 결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435650627c6636956a5eea69268292d29850b6920840be4a892450a04dbe89d2" dmcf-pid="Fzcx5R5Tcm" dmcf-ptype="general">랑데부 로보틱스는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최근 통신·지구관측용 인공위성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했다. 통신과 지구관측 위성의 성능을 높이려면 대형 안테나와 전력 생산 능력, 방열 성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p> <p contents-hash="0f3837bf1f642e79c5212b0897907153e16b385b042f26d9ccfa22c59994947a" dmcf-pid="3qkM1e1yar" dmcf-ptype="general">회사는 위성에 자율조립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포물선 비행으로 짧은 시간 미세중력 상태를 만드는 항공기에서 전자석을 이용한 모듈 이동·제어 기술을 점검한다. 12월에는 ISS 내부에서 소형 모듈 32개를 결합해 입체 구조물을 만드는 시험을 계획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13f8d49adda7455ef1e323599d01dd951e97598ac83060ad5320ee7a44e56f0" dmcf-pid="0BERtdtWaw" dmcf-ptype="general">2028년 4월 이후에는 우주 공간에 독립적으로 배치된 신형 모듈 7개를 결합해 우주비행체를 만드는 시험에 나선다. 조립한 모듈을 다시 분리하고 다른 형태로 재조립하는 기능도 검증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f179c636493b39d5c44fc91dcd415c6368e0c1e4ca87a7b7396d48a3b2d8cb29" dmcf-pid="pbDeFJFYAD" dmcf-ptype="general">크리스 앱셔 도요타벤처스 파트너는 “자율성은 랑데부 로보틱스가 개발하는 우주비행체 설계의 핵심”이라며 “개별 모듈이 궤도에서 움직이고 연결된 뒤 다시 형태를 바꿀 수 있다면 우주비행체 설계자와 운영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d37bd978dfd39d9166ff7871412f4864c376742530378351cf653f6cf186198" dmcf-pid="UKwd3i3GcE"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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