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체험·쿠폰 마케팅 경쟁… 이용자 체감 혜택은 ‘글쎄’ 작성일 11-02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비즈 톡]</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LAAocb0G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668457502f37b18cabb6f4a4175d0e63f78587e34222305a473d4fb9973f4c" dmcf-pid="8occgkKp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텔레콤이 지난 9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실내 전체를 대관해 ‘T 장기고객 프로그램 어드벤처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chosun/20261102143946676cyuo.jpg" data-org-width="5000" dmcf-mid="fCUUturN5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chosun/20261102143946676cy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텔레콤이 지난 9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실내 전체를 대관해 ‘T 장기고객 프로그램 어드벤처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99665526276dfcc9cb7aa13954c2dab6b02066162672d6cd7bf055157ec271" dmcf-pid="6gkkaE9UtR" dmcf-ptype="general">국내 통신 3사가 최근 장기 고객을 붙잡기 위해 문화·여가 체험 기회와 쿠폰을 앞세워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신규 고객 유치전에서 요금 할인 등으로 비용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했던 것과는 다른 양상입니다. 문제는 체험 행사 대부분이 일회성이고 추첨을 거쳐야 하며, 쿠폰 역시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사용할 수 있어 이용자가 체감하는 혜택은 크지 않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60bb77cc50d9fa5f09154b1e25e0f17391f3f3c09c99bf2961ad429d8f1f2222" dmcf-pid="PaEEND2utM"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지난달 19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할인 중심의 멤버십 경쟁에서 벗어나 경험 중심의 혜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날 진행된 화담숲 초청 행사도 이런 기조에 따라 장기 고객을 겨냥해 마련됐습니다. 회사는 체험 행사에 4만6000명이 응모해 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응모에 참여하지 못했거나 당첨되지 않은 대다수 고객은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p> <p contents-hash="08644adf856d6240ede96926c7024faa316a50be7b14c3e855d5bfc39ab75cba" dmcf-pid="Qz22qVvmYx" dmcf-ptype="general">SK텔레콤도 비슷한 행사를 잇달아 열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8일에는 장기 고객과 동반인 등 1299명을 초대해 뮤지컬 ‘시카고’를 단독 대관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혜택을 받으려면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음 달 17일까지 응모한 뒤 당첨돼야 합니다. 앞서 SKT가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열었던 롯데월드 대관 행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 고객은 “생업에 집중하다 보면 어떤 이벤트가 열리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추첨에 참여하는 것도 번거롭다”며 “할인 혜택을 좀 더 늘려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p> <p contents-hash="14c37137d03b9a3e86891693ad898b927bb526a21a45f28a152ae671f0d5d6d7" dmcf-pid="xqVVBfTsZQ" dmcf-ptype="general">통신업계는 장기 고객을 위한 쿠폰 혜택도 늘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입자의 요금제와 이용량에 따라 혜택에 차이가 있고, 대부분 부가 서비스나 제휴 서비스 할인에 집중돼 있습니다.</p> <p contents-hash="b9862db2c1064c147219232d935d55cf84593e7f344a07e1a1e5849052f7a717" dmcf-pid="yDIIwCQ9GP" dmcf-ptype="general">예컨대 KT는 장기 고객을 대상으로 일상 혜택 프로그램인 ‘쿠폰드림’을 운영 중입니다. KT 구독과 모바일, 인터넷·TV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합산 이용 기간에 따라 6장에서 최대 10장까지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소비자가 체감할 만한 쿠폰은 데이터나 통화 시간을 추가로 제공하는 2장 정도에 불과합니다. 나머지는 밀리의 서재 3000원 할인, V컬러링 1개월 이용권 등 부가·제휴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는 할인 쿠폰으로 채워져 있습니다.</p> <p contents-hash="b86fcb06e86358b7667bd232c2e5a9c88cae53ed8b497f4f45c3ee2b5516db0b" dmcf-pid="WwCCrhx216" dmcf-ptype="general">게다가 통신사들은 쿠폰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면서도 이를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아, 사용 시한을 넘겨 소멸하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p> <p contents-hash="a9802360482dc7bb4aafd67de6b2fc04ddce6cacb32ea21263615c235bb62da7" dmcf-pid="YrhhmlMVH8" dmcf-ptype="general">이용자들 사이에서는 통신사가 내거는 마케팅의 강도에 비해 몸으로 와닿는 혜택은 실제로 크지 않다는 불평이 나옵니다. 일각에선 추첨 제도로 일부 가입자에게만 혜택이 쏠려 차별로 여겨질 수 있다는 비판까지 제기됩니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총장은 “통신은 공공성이 강한 필수재인 만큼 가입자에 따라 혜택을 누릴 기회가 달라지는 체험 프로그램이나 쿠폰은 자칫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통신 요금 인하가 주는 체감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래 기다렸네요" …세계 'TOP 급' 국가 슈퍼컴, 실제로 보니 [르포] 11-02 다음 “버려지는 햇빛까지 싹 잡는다”…DGIST, 양면 발전 태양전지 개발 성공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