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게 유용한 AI는 '작고 저렴한 AI' 작성일 11-02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간중심AI연구소 콘퍼런스<br>최예진 스탠퍼드대 교수<br>2~3개 기업 연산자원 독식<br>다양한 모델 탄생 가로막아<br>새로운 경험 통해 배워나가는<br>인간의 연속학습 못 따라와<br>AI 고도화의 마지막 퍼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TgXsSRfT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dbc6dadaceda44584df2786c5e137edc61e837615d2dc6a2e23a85e29b2df2" dmcf-pid="1LBAxi3G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mk/20261102173606319lnyl.jpg" data-org-width="447" dmcf-mid="ZfFf3zsA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mk/20261102173606319lny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e9791233a147eac77eb26c069fa174d6659a8ff59775befea13bce2a8e9dfcd" dmcf-pid="tobcMn0HvL"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을 위한 AI는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을 위한 AI는 더디게 발전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8c08ac7d25ae367cb39bd88963c1eaffebc0447138e1c9bf3e619bf159de55cb" dmcf-pid="FgKkRLpXSn" dmcf-ptype="general">세계적 AI 석학인 최예진 미국 스탠퍼드대 컴퓨터과학과 교수가 AI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AI가 수학 문제를 풀거나 성능을 높이는 데서는 놀라운 발전을 이루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의 일상과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그 원인으로 소수 빅테크 기업에 자원이 집중된 산업 구조를 지목했다.</p> <p contents-hash="d978125cf33968c8f8ba3da5e1572a7e9e6a3e095a689bd5c25d00ed8762afe0" dmcf-pid="3a9EeoUZTi"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최근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개최한 콘퍼런스 '우리의 AI 미래와 마주하기: 희망, 두려움 그리고 앞에 놓인 선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패널 토론에는 던 송 UC버클리 교수와 AI 반도체 기업 세레브라스의 앤드루 펠드먼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했다.</p> <p contents-hash="e6e6ef3d8d25b6a5c53e8e79ac51949493f57f088de72ed40ae6f0b9823f4596" dmcf-pid="0N2Ddgu5TJ"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AI의 발전 속도를 묻는 질문에 "AI를 위한 AI는 수학 난제를 해결하는 등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도 "인간을 위한 AI는 더 빨리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첨단 AI 모델은 능력이 고르지 않아 일상적 업무에서 많은 실수를 저지른다"며 "이 때문에 AI의 능력을 실제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속도는 느리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30baed5215ca6f16abf84740b6f30c0244deda06e41bff1d34e20d233a00304" dmcf-pid="pjVwJa71hd" dmcf-ptype="general">문제는 AI 산업에 투입되는 자원이 소수 기업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최 교수는 "막대한 자원이 1~2개, 많아야 3개 기업에 집중돼 있다"며 "다양한 AI가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모두가 AI의 혜택을 누리려면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dd8ad440d688861cc33312acef033263ee795de70c8da16a305d97223199fe7" dmcf-pid="UAfriNztye" dmcf-ptype="general">그가 제시한 대안은 작고 저렴한 AI 모델을 다양하게 개발하는 것이다. 현재 AI 산업은 막대한 자금을 들여 모델의 크기와 성능을 키우는 경쟁에 집중하고 있지만, 실제 업무에서 반드시 최고 성능의 AI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ee3ce9cde6e959d473bd954c2fe78cfe796e0d26c6d97c7a1a1c62c72d52a97f" dmcf-pid="uc4mnjqFyR"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최첨단 AI 모델은 원하는 만큼 커져도 괜찮다"면서도 "현실의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수학을 아주 잘하는 AI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p> <p contents-hash="cb10bd82710d8618cb9e1d1a804d9a0618a966b88b7a19d8201572ed57d01803" dmcf-pid="7k8sLAB3yM"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각각의 업무에 적합한 크기의 AI를 만들고 사람들이 여러 도구 가운데 필요한 것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작은 모델은 비용이 저렴하고 불필요한 능력이 제한돼 있어 안전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c6da4156aa8abb2f06ac0f908e957dd33f24995d73f6429733199dbaae2763b" dmcf-pid="zmMljwV7hx" dmcf-ptype="general">현재 AI의 근본적인 한계로는 '연속학습'의 부재를 꼽았다. 연속학습은 AI가 처음 학습한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계속 배우는 능력을 뜻한다. 최 교수는 "AI는 학습을 마치면 사실상 능력이 고정되지만 인간은 일을 하면서 계속 배운다"며 "연속학습은 현재 AI에 빠져 있는 중요한 퍼즐 조각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아무리 뛰어난 AI 모델이라도 실제 업무에 투입됐을 때 필요한 능력과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이를 좁히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67a3bedb8bf1dd74c3725567fa140a3954fe2da5346705ee7550883b243d3a52" dmcf-pid="qsRSArfzTQ"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최 교수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토론 사회자가 그를 스타트업 창업자로 소개하자 최 교수는 "곧 나온다"고 답했다. 다만 회사 이름이나 구체적인 사업 분야는 밝히지 않았다. 스탠퍼드대 교수 소개 페이지에는 최 교수가 지난달 1일부터 휴직 중인 것으로 표시돼 있다.</p> <p contents-hash="029313af20e731c7e1059f5cbcb9758b1acddb77dfddaf61587fc7498dba061b" dmcf-pid="BOevcm4qyP"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워싱턴대 교수와 앨런AI연구소(AI2) 연구자를 거쳐 엔비디아에서도 AI 연구를 담당했다. AI에 인간의 상식을 가르치는 연구로 주목받았으며 2022년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맥아더 펠로에 선정됐다. 2023년과 지난해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p> <p contents-hash="4d174b706e3ca5bcb6cdcb179cd0a0f16b19d65c695c7a4ee257b17aaa9e1503" dmcf-pid="bIdTks8BW6"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비싼 백금 63% 덜 쓰고도 안정적…수소 생산 촉매 기술 개발 11-02 다음 [단독] “이래서 어떻게 노벨상을 탑니까”…R&D 예산 역대 최대라더니 AI쏠림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