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만 보는 이들이 놓치는 것들…“AI 투자, 지도부터 그려라” [한눈에 보는 AI 투자지도] 작성일 11-02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투자 첫걸음, 산업지도 이해하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lWngD2uy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f076c944a22f00be97f6f0c3745715b2992140b0ca684d1c0d88c8a71c9990e" dmcf-pid="fEs6xLpX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6년 3월 12일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세 번째 대국을 마친 뒤 기보를 살피며 복기하고 있다. 이세돌을 꺾은 알파고는 이듬해 인간의 기보 없이 스스로 배운 ‘알파고 제로’에 100판을 모두 졌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mk/20261102204803067bfsh.png" data-org-width="700" dmcf-mid="HmNqKPGh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mk/20261102204803067bfs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6년 3월 12일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세 번째 대국을 마친 뒤 기보를 살피며 복기하고 있다. 이세돌을 꺾은 알파고는 이듬해 인간의 기보 없이 스스로 배운 ‘알파고 제로’에 100판을 모두 졌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7203d3be9adbaea9cb84ed6334ddb00a09f1d82facedc8aaa50d0a392e7ecf8" dmcf-pid="4DOPMoUZWV" dmcf-ptype="general"> <strong><i>챗GPT에 글을 고쳐달라고 하면 금세 손봐서 내놓는다. 마음에 안 드는 곳을 짚으면 다시 고쳐주고 모르는 걸 물으면 설명까지 곁들여준다. 이렇게 몇 번 주고받다 보면 기계와 이야기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답을 읽고 다음 질문을 고민하는 사이에도 어딘가에서는 그 답 몇 줄을 만들어내느라 컴퓨터가 쉴 새 없이 돌아간다. 전기도 그만큼 든다.</i></strong> </div> <p contents-hash="d9cde6dc0211a724ed12980a839b258415be36e2390fa6818cf0e807d48ff77a" dmcf-pid="8wIQRgu5h2" dmcf-ptype="general"><strong><i>그 컴퓨터에 들어가는 반도체부터 전기를 대고 열을 식히는 설비까지 누군가는 만들어야 한다. 반도체 회사는 물론 발전 설비와 냉각 장비를 만드는 회사까지 AI 관련주로 불리는 이유다. 그렇다고 AI 관련주가 다 같이 돈을 버는 건 아니다. 컴퓨터를 새로 들여놓을 때 주문이 몰리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들여놓은 컴퓨터를 돌리는 동안 꾸준히 물건을 대는 회사도 있다. ‘AI 관련주’라는 꼬리표만 봐서는 이런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i></strong></p> <p contents-hash="01df59b1508003143d317df3c192e9f404a52a66ff87deda3966b9bcabf0bcc3" dmcf-pid="6rCxea71l9" dmcf-ptype="general"><strong><i>내가 투자한 회사가 얼마나 클지 가늠하려면 결국 그 회사 물건을 누가 왜 사는지 알아야 한다. 그러려면 AI가 어떻게 배우고 어디에 쓰이는지부터 들여다봐야 한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알파고 이야기부터 해보자.</i></strong></p> <div contents-hash="65f52b5bd41f866cd5672ef0daf553240d239c2ecce287622e56451d2354b4b9" dmcf-pid="PmhMdNztSK" dmcf-ptype="general"> <div> <strong>인간의 기보 없이 알파고를 이긴 알파고 제로</strong> </div>2016년 3월 이세돌과 알파고가 맞붙었을 때는 바둑에 관심 없던 사람들도 TV 앞에 모여 앉았다. 이세돌 맞은편에는 알파고 개발에 참여한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 아자 황이 앉아 있었다. 그는 모니터에 알파고가 고른 수가 뜨면 그 자리에 대신 돌을 놨다. 겉보기엔 사람 둘이 바둑을 두고 있었지만 한쪽 수는 컴퓨터가 두고 있었던 셈이다. 많은 사람이 이세돌을 응원했고 그가 네 번째 대국에서 이겼을 때 가슴을 쓸어내렸다. 오래 배우고 깊이 생각해야 잘 둘 수 있는 바둑에서 컴퓨터가 사람을 이긴다는 게 그만큼 낯설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40a8954f13667eb793fd0ba015f80accc61a0db4eaf127ca994ccd3593b896" dmcf-pid="QslRJjqFv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17년 5월 당시 세계 바둑랭킹 1위였던 중국의 커제 9단(왼쪽)이 알파고와의 첫 대국에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맞은편 아자 황은 아마추어 6단 실력을 갖춘 알파고 개발자로 전년 이세돌과의 대국에 이어 이날도 컴퓨터가 고른 자리에 대신 돌을 놨다. 커제 9단은 당초 호언장담과 달리 알파고에 전패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mk/20261102204804393vkwd.png" data-org-width="700" dmcf-mid="9VdFpKhDT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mk/20261102204804393vkw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17년 5월 당시 세계 바둑랭킹 1위였던 중국의 커제 9단(왼쪽)이 알파고와의 첫 대국에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맞은편 아자 황은 아마추어 6단 실력을 갖춘 알파고 개발자로 전년 이세돌과의 대국에 이어 이날도 컴퓨터가 고른 자리에 대신 돌을 놨다. 커제 9단은 당초 호언장담과 달리 알파고에 전패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84b5ae456109eb4727903b333379583a419420fd54af0deef432a489836fd47" dmcf-pid="xOSeiAB3lB" dmcf-ptype="general"> 알파고는 바둑을 어떻게 배웠기에 이세돌을 이길 수 있었을까. 사람은 바둑을 어떻게 배우는지부터 떠올려보자. 처음 바둑을 배우는 사람은 규칙을 알아도 돌을 어디에 놔야 할지 막막하다. 그래서 고수가 둔 기보를 보고 공부한다. 기보에는 돌을 놓은 자리와 순서가 적혀 있어 한 수씩 따라 둘 수 있다. 처음엔 왜 거기 뒀는지 몰라도 몇 수 더 따라 놔보면 그 한 수의 뜻이 조금씩 눈에 들어온다. 그렇게 혼자서는 떠올리지 못했을 수를 남의 바둑에서 배우며 실력이 는다. </div> <p contents-hash="65b8f4bb342306ae6aa1c17068fd8e5d66bef2063027f4cae4d0ae325168d24b" dmcf-pid="y26GZUwaWq" dmcf-ptype="general">수학 시간에 공식을 배우는 것도 마찬가지다. 앞선 사람이 오랫동안 고민해 찾아낸 풀이법을 익히면 같은 고생을 되풀이하지 않아도 된다. 그렇게 아낀 시간에 더 어려운 문제를 풀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사람들은 이렇게 물려받은 지식에 새로 알아낸 것을 보태 다음 세대에 넘겨왔다.</p> <p contents-hash="b3f0b9fa2d52d1fe87f79eaff7d5c06d4ae462ae73a53fa4df23986544608e4b" dmcf-pid="WXFkwlMVhz" dmcf-ptype="general">알파고도 처음엔 이렇게 배웠다. 사람들이 남긴 기보로 어떤 상황에서 어디에 돌을 놓는지 익힌 뒤 혼자 대국을 거듭하며 실력을 키웠다. 그런데 이듬해 아예 사람에게 배우지 않은 AI가 나왔다. 딥마인드가 내놓은 ‘알파고 제로’는 인간의 기보를 한 판도 보지 않았다. 바둑 규칙만 알고 혼자 바둑을 두며 배웠다. 그러고는 사흘 만에 이세돌을 꺾은 알파고와 100판을 둬 100판 모두 이겼다.</p> <p contents-hash="4221ab8247c2e12e56781124d626ef881dbba23ff7e6e7bd6d14ae32f213203e" dmcf-pid="YZ3ErSRfl7" dmcf-ptype="general">이세돌이 졌을 때는 컴퓨터가 사람보다 바둑을 잘 둔다는 데 놀랐다. 이번엔 다른 궁금증이 생긴다. 고수의 기보를 한 판도 보지 않았다면 알파고 제로는 대체 누구에게 배운 걸까.</p> <p contents-hash="e267c485a8901a224142539d08e9167fd87b7b208cbcd687bb7f543975946c9b" dmcf-pid="G50Dmve4Su" dmcf-ptype="general"><strong><i>※ 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매경플러스’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됩니다.</i></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341f3c0ad641e007f86eb2864afc243f40469d20721f751755a8a5c5adb8ac" dmcf-pid="H1pwsTd8S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2/mk/20261102204805651wxel.jpg" data-org-width="450" dmcf-mid="2lKlT5Ndv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2/mk/20261102204805651wxel.jpg" width="658"></p>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거품론 말도 안된다더니…월가 큰손들, 너도나도 투자손실 보험 든다 11-02 다음 GPU 8496개 국가 슈퍼컴 ‘한강’ 내달 가동 11-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