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정보로 피해자 '돈 될 가치'까지 평가…AI 결합 악성코드 등장 작성일 11-03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비밀번호 탈취에 주소·주문내역 수집…공격 가치까지 평가<br>AI가 요청 거부하면 다른 모델로 전환…AI 안전장치 우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JYwthx2X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40ac1f08ba1804344905213b5a0b06c0501db38e0cb13c56952b46926f0bc6" dmcf-pid="0iGrFlMVZ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공지능을 뜻하는 'AI' 문자 일러스트. 2026.8.19 ⓒ 로이터=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3/NEWS1/20261103060314720lxme.jpg" data-org-width="1400" dmcf-mid="Flg8Ee1yZ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3/NEWS1/20261103060314720lxm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공지능을 뜻하는 'AI' 문자 일러스트. 2026.8.19 ⓒ 로이터=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94238ab4f5cb80635fd9e4553a5c0e647a9881b7fc9c280017dbeba9b9afc2" dmcf-pid="pnHm3SRfXe"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한수민 기자 = 훔친 정보를 인공지능(AI)에 넘겨 피해자의 금전적 가치를 평가하고 공격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설계된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비밀번호 등을 훔치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활용해 어떤 피해자를 먼저 공격할지 판단하도록 한 것이다.</p> <p contents-hash="9bbb9f1b20eb6343c245a98d39a4195608fae271b2487c4c21c7b3b14342dbb5" dmcf-pid="ULXs0ve4YR" dmcf-ptype="general">시스코의 사이버위협 연구조직 탈로스는 최근 AI 모델을 활용해 피해자 정보를 분석하고 공격 우선순위를 정하도록 설계된 윈도용 정보탈취형 악성코드 '볼타-오토독서'(VOLTA-AUTODOXER)의 기술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04f95780a1bc8bd864ac9c16f0e005484c91950c9c81c85db45d2bfb705826b2" dmcf-pid="uoZOpTd81M" dmcf-ptype="general">볼타는 기기에서 수집한 정보와 탈취한 로그인 세션을 이용해 피해자의 이메일과 주문 내역 등을 추가로 조회한다. 이를 통해 집 주소와 생활 습관 등에 관한 정보를 보강한 뒤 AI 모델에 전달해 탈취 자산의 금전적 가치와 피해자의 보안 수준을 평가하도록 한다.</p> <p contents-hash="da5ac0e6dff5ef389a6efb91eb412af5477f2709c52db8ed8bf9b4167d6b32de" dmcf-pid="7g5IUyJ6Xx" dmcf-ptype="general">탈로스에 따르면 볼타는 브라우저에 저장된 비밀번호와 쿠키, 결제카드 정보부터 암호화폐 지갑의 시드 구문, 디스코드·텔레그램·스팀·로블록스 등의 로그인 세션 정보까지 수집한다.</p> <p contents-hash="bae249234656a2964c548b86c3591d4bdcd805c6f2c0b75eb0d7230fbd22ec46" dmcf-pid="za1CuWiPZQ" dmcf-ptype="general">이후 탈취한 세션 등을 활용해 지메일에서 아마존·페이팔 등의 구매 영수증을 검색하고 우버이츠·도어대시 등의 주문 내역도 확보한다. 이를 통해 피해자의 주소와 생활 습관 등에 관한 정보를 추가로 수집한다.</p> <p contents-hash="2188d569e8669121fc72442cd40679c2097dfcfa7177d286fd990efd9fe99af4" dmcf-pid="q2riljqFZP" dmcf-ptype="general">볼타는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구조화해 AI 모델 연동 서비스인 오픈라우터를 통해 대규모언어모델(LLM)에 전송한다. AI 모델은 이를 바탕으로 피해자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설계됐다.</p> <p contents-hash="963e9133e21cc632ee5cffcf7e1de7a0aebead70dc4330167dd5b0bcb903bdca" dmcf-pid="BVmnSAB356" dmcf-ptype="general">보고서에는 탈취 자산의 수익화 가능성을 낮음·중간·높음 등급으로 분류한 결과와 피해자의 보안 수준, 비밀번호 관리 습관 등에 대한 평가가 포함된다.</p> <p contents-hash="73409f454b52dda07264c77edcce0b067171752ba09ced14843ff5a3be446ff8" dmcf-pid="bfsLvcb0t8" dmcf-ptype="general">기존 정보탈취형 악성코드와의 차이는 훔친 정보를 AI에 전달해 추가 분석까지 수행하도록 한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4510d6c3064f66cb57b360370923c0bb47aa67ae561564ca269cfcc543ca9855" dmcf-pid="K4OoTkKpG4" dmcf-ptype="general">시스코 탈로스는 이를 두고 "공격자가 직접 수행해야 했던 분석 작업을 줄이려는 것"이라며 사이버 공격 과정에서 사람의 주의와 판단이 많이 필요한 단계를 AI가 대체하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45306596ad07939c48fbd3d994244373de4f501cba7b434f47ddb25670d9565" dmcf-pid="98IgyE9UXf" dmcf-ptype="general">이 같은 기능이 실제 공격에 활용되면 기술적 숙련도가 낮은 공격자도 탈취한 정보를 분석하고 금전적 가치가 높은 표적을 선별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p> <p contents-hash="75978ac299c10f615d832294a8904bd4e67b68a8a4991baf0cb93761b451c260" dmcf-pid="26CaWD2utV" dmcf-ptype="general">볼타는 AI 모델이 요청을 거부할 경우 다른 모델로 전환하도록 설계됐다.</p> <p contents-hash="a57d4d811cfbe7cec9673b0a8e7d7f44d749a1482c60c041ac158ae36ee07fb7" dmcf-pid="VPhNYwV7Y2" dmcf-ptype="general">클로드 오퍼스 4.6을 기본 모델로 사용하되 응답에 '할 수 없다'(I can't, I'm not able) 등의 거부 표현이 포함되면 문샷AI의 키미 K2, 구글 제미나이 2.5 플래시 순서로 요청을 전달한다.</p> <p contents-hash="f342ee6199735903688cd020b2293f65258a968a69d0ddab27f6769a1caad333" dmcf-pid="fQljGrfzH9" dmcf-ptype="general">이는 악성코드 개발자가 AI 모델의 안전장치에 의해 요청이 거부될 가능성을 고려해 대체 경로를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2b8aa6fd6fe62ec47e2e1a22f631ec55aa6d551554c4ec3efd7673288bcd1ee5" dmcf-pid="4xSAHm4qYK" dmcf-ptype="general">시스코 탈로스는 "운영자가 요청이 거부되면 상대적으로 작고 요청을 더 쉽게 수용하는 모델로 전환하도록 설계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0c6f578d3f70bb53a1dc3c922c80ba5154df9c384dc7cdc945aa2d4667aade14" dmcf-pid="8LXs0ve41b" dmcf-ptype="general">이어 악성코드에 AI를 통합하는 방식이 성숙해지면 모델의 거부에 대응하는 기능이 향후 'AI 통합 악성코드'의 일반적인 설계 요건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837def3ba11ff1294c37a0f4b74a447f8f15436299edcdf109ea0937d0e75008" dmcf-pid="6oZOpTd8YB" dmcf-ptype="general">다만 현재까지 볼타를 활용한 실제 공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2816da3a378ed9f1493b3b279c3cefb24ab601aa431ec3c7400c507e1bbd94d8" dmcf-pid="Pg5IUyJ6Xq" dmcf-ptype="general">sumin02@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용량당 제조원가 HBM4의 10% 수준”… HBF, 낸드플래시 시장 구세주 될까 11-03 다음 주름은 피부과, 턱선은 집에서, 기기는 중고·렌탈로…부쩍 관심 늘어난 '피부 관리' [키워드랩]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