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콘드리아 속 단백질이 신장암 성장 억제…UNIST, ‘PHD3-PC’ 대사 조절 기전 발견 작성일 11-03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윤혜진 교수팀, 산소 감지 단백질 ‘PHD3’ 미토콘드리아 내 기능 입증<br>대사 효소 ‘PC’에 수산기 붙여 활성 차단…저산소 환경선 억제력 감소<br>치료 저항성 높은 신장암 표적 치료 전략 제시…국제학술지 ‘EMM’ 게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WBkKoUZy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efb30ce926c467338a3fcc96155166ad731d6e44898581b46bc1a5a134bc121" dmcf-pid="qYbE9gu5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포 미토콘드리아(우측 주황색 구조)에 PHD3 단백질이 들어가 암 성장을 억제하는 현상 규명. 생성형AI제작이미지=UN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3/seouleconomy/20261103085421982mfuz.png" data-org-width="1200" dmcf-mid="7Ua1jWiP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3/seouleconomy/20261103085421982mfu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포 미토콘드리아(우측 주황색 구조)에 PHD3 단백질이 들어가 암 성장을 억제하는 현상 규명. 생성형AI제작이미지=UN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d0ec5bfa36e1f8ca8c6b5609dd25c3b398a7b17951198874230413d37085a2" dmcf-pid="BGKD2a71lQ" dmcf-ptype="general">산소 감지 단백질이 세포 내 에너지 공장인 미토콘드리아로 이동해 신장암의 성장을 직접 억제하는 분자 기전이 밝혀졌다. 전이와 치료 저항성이 높은 신장암의 대사 취약점을 공략하는 표적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9f31e503359a25d2ca5c54a1be37d835a36ac14a143ffa3112f0bbd41b4ca217" dmcf-pid="buRTdO6blP" dmcf-ptype="general">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생명과학과 윤혜진 교수 연구팀이 산소 감지 단백질인 ‘PHD3’가 산소 농도에 따라 미토콘드리아 내부로 들어가 대사 효소를 조절하고 투명세포 신세포암(신장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익스페리멘털 앤드 몰레큘러 메디슨(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에 9월 2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p> <p contents-hash="64d063da95f19fa17f100ba91fca679e0196ffd8355235e165ef8ffc189965ea" dmcf-pid="K7eyJIPKv6" dmcf-ptype="general">신장암은 수술과 표적치료, 면역치료 기술의 발전에도 전이와 치료 저항성이 임상 과제로 남아 있는 질환이다. 특히 전체 신장암의 약 70%를 차지하는 투명세포 신장암은 종양 내부의 산소가 부족해지면 영양분 사용 경로를 바꾸는 ‘대사 재편성’을 통해 생존을 이어간다. 이 과정에서 미토콘드리아가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지만, 산소 환경 변화가 미토콘드리아 대사를 조절하는 구체적인 원리는 밝혀지지 않았다.</p> <p contents-hash="d88697985225272370e8e0ba16e32928710e69a968bddb3c8822fc400833c80a" dmcf-pid="9zdWiCQ9W8"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산소 농도에 따른 PHD3의 세포 내 위치 변화를 분석해 해법을 찾았다. 산소가 충분할 때 PHD3는 세포질뿐만 아니라 미토콘드리아 내부에도 존재했다. 미토콘드리아 안으로 들어간 PHD3는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대사물질을 보충하는 ‘피루브산 카복실화효소(PC)’에 직접 결합했다. 이후 PC의 특정 부위에 산소와 수소로 이뤄진 수산기를 붙이는 화학적 변형(수산화)을 유도해 효소 활성을 떨어뜨렸다. 효소의 양을 줄이지 않고도 화학적 변화만으로 대사 활성을 제한해 암 성장을 막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1d51fbf718b24c9e6db713055e93b7467cf043a1151acef55ab9862a07ad812c" dmcf-pid="2qJYnhx2v4" dmcf-ptype="general">반면 저산소 환경에서는 미토콘드리아 내부의 PHD3가 줄어들면서 PC 억제 작용이 약해졌다. 실제 실험에서 PHD3 발현을 줄인 신장암 세포는 PC 활성과 관련 대사물질 공급, 미토콘드리아 호흡이 모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암세포의 증식과 이동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PHD3와 PC로 이어지는 조절축이 신장암의 진행을 막는 핵심 기전임을 입증한 결과다.</p> <p contents-hash="0ba57944a2b41f07ac3848a24627e545bd179e76f0015d9c47d78e16fdd1a759" dmcf-pid="VBiGLlMVSf" dmcf-ptype="general">윤혜진 교수는 “주로 세포질에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PHD3가 미토콘드리아 내부로 이동해 암세포 대사를 직접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암 억제 단백질은 양뿐만 아니라 세포 내 위치도 중요하다는 뜻으로, 향후 신장암 대사 표적 치료 전략을 세우는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UNIST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p> <p contents-hash="d9fa2873a7dd5474ad664d5103a331adb305950107c2bff6b08f771e14751049" dmcf-pid="fbnHoSRfyV" dmcf-ptype="general">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와이즈넛, AI 에이전트 '보안 장벽' 넘는다…데이터 반출 없이 학습하는 연합 AI 기술 고도화 11-03 다음 NC AI, 30억개 매개변수로 로봇의 눈 만든다…글로벌 AI 모델 6종 제쳐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