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AI에 해킹 맡기니 2분 만에 침투거점 확보…3~4일이면 관리자 계정 탈취까지 작성일 11-03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글로벌 보안업체 카스퍼스키 분석<br>오픈소스 ‘사이버스트라이크AI’ 사용<br>5시간 동안 기업 내부 도메인 정찰<br>마지막 내부 이동·정보 반출 1시간 이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F4VE5Ndl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77090deda94486eda70a9de0a6a2f321166927968eb27ae2c3786876b8ced3" dmcf-pid="538fD1jJT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금융권 보안과 해킹 시도 관련 이미지 [챗 GPT 제작]"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3/mk/20261103112406269fogf.png" data-org-width="700" dmcf-mid="8XyGm3kL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3/mk/20261103112406269fogf.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금융권 보안과 해킹 시도 관련 이미지 [챗 GPT 제작]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7edf30d97bf8c8bbd48de66dea802022b8849b6f0413c031123e542d20089d5" dmcf-pid="1064wtAiSv" dmcf-ptype="general"> 오픈소스 인공지능(AI) 해킹 도구가 실제 사이버 공격에 활용되면서 AI가 해킹 속도를 얼마나 끌어올렸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나왔다. 오픈소스 AI 해킹 도구 ‘사이버스트라이크AI(CyberStrikeAI)’가 활용된 실제 공격을 분석한 결과, AI 에이전트 투입 후 불과 2분 만에 지속적인 접근 거점을 확보했고 도메인 관리자 계정을 장악하기까지는 3~4일이 걸렸다. AI가 기존 공격 수법을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빠르게 이어가면서 공격 시간을 극단적으로 단축했다는 분석이다. </div> <p contents-hash="042d05dba0730ba7505c97279be46f5a4fe51689b0928dfa7fcd407410df8e78" dmcf-pid="tpP8rFcnSS" dmcf-ptype="general">3일(현지시간) 글로벌 보안업체 카스퍼스키의 사이버위협인텔리전스(CTI)팀이 오픈소스 AI 기반 침투시험 도구 ‘사이버스트라이크AI(CyberStrikeAI)’가 실제 사이버 공격에 악용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실제 피해 입은 조직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여러 국가의 교육기관이었다.</p> <p contents-hash="5170f5a98f8084dcf5c98e82355eda832dc7eeebe8ea46a9ed6cb2195b4f95ec" dmcf-pid="FUQ6m3kLyl" dmcf-ptype="general">공격은 처음부터 AI가 맡은 것은 아니었다. 인간 해커가 먼저 피해 조직의 SQL 서버를 장악해 기본 정보를 수집하고 네트워크를 살폈다. 이 과정에는 약 하루가 걸렸고 이후 약 2주의 공백도 있었다.</p> <p contents-hash="13d60c19bb4086dec358e1469245ae1755e558d8f50ea7962cc4814ab6a71cf9" dmcf-pid="3uxPs0EoSh" dmcf-ptype="general">속도가 달라진 것은 AI 에이전트가 투입된 뒤였다. 공격자가 사이버스트라이크AI의 명령제어(C2) 에이전트를 설치하자 2분 안에 시스템에 계속 접근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들고 감염된 컴퓨터의 초기 정찰까지 마쳤다. 이후 약 5시간 동안 기업 내부 도메인을 탐색했다. AI 에이전트 배포부터 도메인 관리자 계정 침해까지 전체 과정은 3~4일 안에 이뤄졌다.</p> <p contents-hash="976e2c5a8d8d43d83948e3e03e1677c09fda883fbb24bd811391a446cd1b17b3" dmcf-pid="0WzuLve4vC" dmcf-ptype="general">마지막 공격은 1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공격자는 확보한 계정 정보를 이용해 내부의 다른 컴퓨터로 이동하고 여러 시스템에서 인증정보를 대량으로 빼낸 뒤 데이터베이스를 외부로 반출했다. 침투 거점 확보와 내부 이동, 인증정보 획득 같은 주요 공격 단계가 각각 수시간 안에 진행된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93c802a3e4d743213d4b0082430e3169da1e2743ba821a433f958ea0606056" dmcf-pid="pYq7oTd8W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스퍼스키가 밝힌 사이버스트라이크 AI를 활용한 공격 발생 타임라인. 제미나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3/mk/20261103112407658czos.png" data-org-width="700" dmcf-mid="PaV8UdtW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3/mk/20261103112407658czo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스퍼스키가 밝힌 사이버스트라이크 AI를 활용한 공격 발생 타임라인. 제미나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e502efb2c7e5de76916b885bc7e2bf161e0a1570329872f2d1c72ef04969948" dmcf-pid="UGBzgyJ6vO" dmcf-ptype="general"> AI가 전에 없던 해킹 기술을 새로 만들어낸 것은 아니었다. 이번 공격에서도 운영체제에 기본으로 포함된 기능과 이미 알려진 해킹 도구를 이용해 내부망을 살피고 계정 정보를 탈취했다. 기존 해커들이 사용하던 공격 수법을 AI가 상황에 따라 빠르게 선택하고 이어 붙인 것이 이전과 차이점이었다. </div> <p contents-hash="8b249e041eb39303732102aae304fc305d27ed333c1eb62103a717b9d5a6f8b4" dmcf-pid="uHbqaWiPvs" dmcf-ptype="general">사람과 AI의 역할도 나뉘었다. 사람이 공격 목표를 정하면 거대언어모델(LLM)이 이전 명령의 실행 결과를 분석해 다음에 어떤 명령을 어떤 순서로 실행할지 결정했다. 피해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은 해당 명령을 전달받아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필요할 경우 사람이 AI가 만든 명령을 승인하거나 수정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c05796600e1a6244889495228f530e0d5eeb9f6994e3eb3dae211f92fe26b667" dmcf-pid="7XKBNYnQlm" dmcf-ptype="general">홍준호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교수는 “AI 에이전트의 가장 큰 위험은 반드시 새로운 해킹기법을 만들어낸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며 “기존에 알려진 공격기법을 훨씬 빠르고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여러 단계의 공격을 연결해 공격자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e9b5aa947e350769910101fc508b3a2c513870f3b6cb79cd3e260b39e165650" dmcf-pid="zZ9bjGLxWr" dmcf-ptype="general">심지어 방어자에게 까다로운 점은 AI 공격이라고 해서 특별한 흔적이 남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번 사례에서 공격을 판단하는 LLM은 피해 기업 내부가 아니라 공격자의 C2 서버에서 작동했다. 피해 컴퓨터에는 챗GPT나 클로드 같은 AI 서비스에 접속한 기록이나 AI를 직접 구동하면서 발생하는 특이한 자원 사용 흔적이 남지 않았다.</p> <p contents-hash="14809cd361056ec4d32aad31ae9779e20508729f0ff50e38349d3ca436709515" dmcf-pid="q52KAHoMTw" dmcf-ptype="general">다만 AI를 활용했다고 해서 기존 보안 체계로 탐지할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격이 등장한 것은 아니다. 피해 시스템에서 실제 실행되는 계정정보 탈취와 원격 명령 실행, 내부 시스템 간 이동 등은 기존 해커들이 사용해온 공격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카스퍼스키는 기존 행위 분석과 탐지 규칙으로도 이번 공격을 탐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3709a3be68ac68548743bc7c49e7bd6938c856bf937317750c6bbaef675e3c72" dmcf-pid="B1V9cXgRlD" dmcf-ptype="general">결국 AI가 바꾼 것은 공격 방법 자체보다 속도에 가깝다. 이미 알려진 공격 기법을 AI가 빠르게 선택하고 연이어 실행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이 침입 사실을 인지한 이후 후속 공격을 탐지하고 빠르게 차단하는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VR 장갑 없어도 ‘까끌함’ 느낀다”…가상현실 속 촉감 눈으로 나누는 기술 개발 11-03 다음 골프로봇8, 데이터 기반 스윙 궤도를 몸으로 익히는 골프 훈련 로봇 기술 고도화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