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객 긴줄…‘좀비 도시’ 떠났던 유니클로, AI 붐 타고 샌프란 ‘컴백’ 작성일 11-03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강다은의 실리콘밸리 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2J3wV7Y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82417ce2d549c5a4274bd3fcf0656b2ac5aafbb58870734b98d1fa585ed880" dmcf-pid="Qc2J3wV7G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마켓스트리트의 유니클로 매장에서 고객들이 계산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달 9일 약 5년 만에 샌프란시스코 도심에 복귀했다./강다은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3/chosun/20261103150442273ajaa.jpg" data-org-width="5000" dmcf-mid="3ckvd0EoX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3/chosun/20261103150442273aja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마켓스트리트의 유니클로 매장에서 고객들이 계산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달 9일 약 5년 만에 샌프란시스코 도심에 복귀했다./강다은 특파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a50fd998e24fe2867f0c9144ffe289a19337832b9ec80c43f30cd1badaab142" dmcf-pid="xkVi0rfzZe" dmcf-ptype="general">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마켓스트리트의 유니클로 매장. 1층에는 계산을 기다리는 고객 70여 명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계산대에서 시작된 줄은 매대를 돌아 매장 안쪽까지 이어졌다. 매장을 찾은 사리나씨는 “개점 직후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 일부러 시간을 두고 왔는데, 계산하려고 이렇게 줄을 서야 할 줄은 몰랐다”고 했다. 유니클로는 샌프란시스코 대중교통서비스 ‘뮤니’와 협업한 티셔츠·토트백 등도 선보였다.</p> <p contents-hash="60ac959942b8493597397bbf39fbdd16d43ec3334774ee46eafa76f95d7614dc" dmcf-pid="y7IZNbCEGR" dmcf-ptype="general">지난달 9일 이 매장이 문을 열면서 유니클로는 약 5년 만에 샌프란시스코 도심으로 복귀했다. 유니클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도심 상권이 타격을 받던 2021년 유니언스퀘어 인근 파월스트리트 매장을 닫았었다. 당시 재택근무 확산으로 도심 유동인구가 줄고, 샌프란시스코에 범죄·마약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유통업체들의 폐점이 잇따랐었다. 다니엘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유니클로의 복귀는 도심 회복에 탄력이 붙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신호”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4ba626515ecbc8681a8c196394ca24d4b6981d1f4ac917d7efad32ba8bfa52d" dmcf-pid="WzC5jKhDZM" dmcf-ptype="general">팬데믹 이후 텅 비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상점과 쇼핑객이 돌아오고 있다. AI 기업들의 확장으로 사무실 수요가 살아난 데 이어, 사무실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뎠던 쇼핑 거리에도 대형 브랜드의 복귀와 신규 진출이 이어지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45dea0ada9e7987d96721b5219d7d8dda30da5a30e8eccdfded1a2d6d3b4c9" dmcf-pid="Yqh1A9lw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9일 문을 연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켓스트리트의 유니클로 매장 전경. 2021년 도심 매장을 닫았던 유니클로는 약 5년 만에 돌아왔다./강다은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3/chosun/20261103150443988nylf.jpg" data-org-width="4284" dmcf-mid="8fcSe3kLG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3/chosun/20261103150443988nyl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9일 문을 연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켓스트리트의 유니클로 매장 전경. 2021년 도심 매장을 닫았던 유니클로는 약 5년 만에 돌아왔다./강다은 특파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f187b92790fa20d053314c4592b1ee601356f1a276c02619ad620576f75779" dmcf-pid="GBltc2Sr5Q" dmcf-ptype="general"><strong>◇떠났던 대형 유통업체 줄줄이 ‘귀환’</strong></p> <p contents-hash="2cd1f8b481e96184a27b989b1593c0942d571e4818eacb70a4c511ccc06861d2" dmcf-pid="HbSFkVvmtP" dmcf-ptype="general">2019년까지만 해도 기술 기업과 관광객으로 붐비던 샌프란시스코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급격히 쇠락했다.</p> <p contents-hash="6c3764408dbc68fae855f2032dd22d8426e0e389d4ff50b7d156e67a3124bfeb" dmcf-pid="XKv3EfTsG6" dmcf-ptype="general">재택근무 확산으로 직장인이 사라지고 관광객의 발길마저 끊기면서 도심 사무실과 상점이 비기 시작했다. 사무실 공실률은 2019년 말 4%에서 2023년 2분기 32%로 치솟았다. 여기에 거리의 마약·범죄 문제까지 부각되며 ‘좀비 도시’라는 오명을 얻었고, 유니클로와 올드네이비, 노드스트롬 등 대형 유통업체의 철수가 이어졌다.</p> <p contents-hash="286664a19a48048236f9d38bc7fac15c94537a2831f8c62ef48e2c0bbadb622a" dmcf-pid="Zc2J3wV7t8" dmcf-ptype="general">반전의 계기는 AI 붐이었다. 오픈AI·앤스로픽 등 AI 기업이 성장하고 새로운 스타트업과 개발자들이 몰려들면서 사무실 수요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부동산 서비스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해 1~9월 샌프란시스코 사무실 신규 임대 계약 면적은 900만제곱피트(약 84만㎡) 이상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p> <p contents-hash="8c455a71b4bb287c364c569af43f0695fd5573d55cb792fd4313e440bf695db2" dmcf-pid="5kVi0rfz54" dmcf-ptype="general">3분기 사무실 공실률도 29.3%로 전년 동기 33.8%보다 4.5%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기업과 인재의 유입이 도심 상권의 회복으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유통업체의 복귀나 쇼핑거리의 회복은 더뎠다.</p> <p contents-hash="28863adf9e1f4123c0e2248be24f5d3ef32883272d77dc0c084448038ea75637" dmcf-pid="1Efnpm4q1f" dmcf-ptype="general"><strong>◇AI 붐에 기업 이어 각종 브랜드도 컴백</strong></p> <p contents-hash="b1bbe017bfbf6bb86309f5ecf96ae5f90ad9739c3b56b035fbc7f6909ac503bb" dmcf-pid="tD4LUs8BYV"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도심 상권에서도 회복의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AI 붐으로 유입된 기업과 인재의 소비가 유통·외식 등 지역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b489f2363546415e365e6862ec51f087a6f97780641d44af5db83cbb9f93945" dmcf-pid="Fw8ouO6bG2" dmcf-ptype="general">유니클로에 이어 노드스트롬의 할인 매장 노드스트롬랙도 지난달 15일 도심 복귀 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 철수했던 노드스트롬랙은 유니언스퀘어 인근 스톡턴 스트리트에 약 5만1500제곱피트(약 4800㎡) 규모 매장을 2027년 가을 열 예정이다. 대니얼 러시 샌프란시스코 시장은 “3년 전에는 기업들이 샌프란시스코를 떠났지만 이제는 이곳에 오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c9f80e5c2fe2198724f38caa530322d35a1d68a719cfbd8ec14e1b996485791" dmcf-pid="3r6g7IPKX9" dmcf-ptype="general">새로 진출하는 브랜드도 늘고 있다. 닌텐도는 지난해 5월 15일 파월스트리트에 미국 두 번째 공식 매장을 열었다. ‘라부부’ 인형으로 유명한 팝마트는 지난해 9월 같은 거리에 유니언스퀘어 매장을 개점했다. 일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이프도 올해 여름 스톡턴스트리트에 샌프란시스코 첫 매장을 열었다.</p> <p contents-hash="cbcb5502e23a07b0c28d561009ea97f3593f4423383149db341809ff95e7ff68" dmcf-pid="0mPazCQ9YK" dmcf-ptype="general">상권의 변화는 수치에서도 나타난다. 부동산 서비스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유니언스퀘어의 올해 3분기 상가 공실률은 19.9%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7%보다 2.8%포인트 낮아졌다. 이 회사가 인용한 스프링보드·유니언스퀘어얼라이언스 집계에서 3분기 방문 건수는 380만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했다. 팬데믹 이후 분기 기준 최대다. 이 업체는 “핵심 입지의 1층 매장 호가 임대료도 전년 동기보다 20% 올랐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사람 속이던 해커, 이젠 AI도 속인다"…MS 연구진 경고 11-03 다음 “AI 거품 꺼지면 기업 줄도산”…가트너의 경고 그 시점은?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