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대화하고 주변 소리도 듣는 버즈 온 [체험기] 작성일 11-03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zHBpm4qiQ"> <p contents-hash="583d1986a9d961550c899f2b8c2b4ff37471b6136547769b2b439811c0256f3f" dmcf-pid="yEdwjKhDRP" dmcf-ptype="general">"헤이 구글, 라이브로 대화하자.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까지 어떻게 가야 해?"</p> <p contents-hash="4925498392364c911985f29cc18de93586afc402617418a38450886a174a5a7b" dmcf-pid="Wb597IPKJ6" dmcf-ptype="general">자전거를 타고 서울 광화문역으로 향하던 중 인공지능(AI)에 길을 물었다. 삼성전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착용한 채 음성으로 구글 '제미나이 라이브'를 호출하자 곧바로 대화가 시작됐다.</p> <p contents-hash="e0d883670892cc9ed9c88b08b01324749913fe55bbdf1e7492029613de4067e6" dmcf-pid="YK12zCQ9J8" dmcf-ptype="general">"5호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휴대전화를 꺼내 목적지를 검색할 필요가 없었다. 자전거를 타는 동안에도 AI의 목소리는 또렷하게 들렸고 주변 차량 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p> <div contents-hash="853ea0cb5929a685f2f6c5bc984bd2f2cb1f39b009899b7c97882b8aac3ea9d1" dmcf-pid="G9tVqhx2e4" dmcf-ptype="general"> 다만 AI와의 대화가 항상 순조롭지는 않았다. 제미나이가 질문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같은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해야 했다. 반면 같은 버즈 온으로 챗GPT 음성모드를 이용했을 때는 이동 중에도 질문과 답변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어폰으로 AI와 대화하는 방식은 편리했지만 어떤 AI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만족도는 달랐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6ba4dd546b7a1beb828b2b791d510a7141d4a22072856d9835e54c6dbbfe68" data-idxno="500095" data-type="photo" dmcf-pid="H2FfBlMVi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온'을 착용하고 AI와 음성 대화를 나눈 실제 대화 기록. / AI 생성 이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3/552810-SDi8XcZ/20261103150258644igft.png" data-org-width="1280" dmcf-mid="6fmYldtW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3/552810-SDi8XcZ/20261103150258644igf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온'을 착용하고 AI와 음성 대화를 나눈 실제 대화 기록. / AI 생성 이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860f695d8263039f9b379919a3585292767a8523902f19dd8a3cd871ffda7db" dmcf-pid="XV34bSRfeV"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지난달 27일 출시한 버즈 온은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의 클립형 무선이어폰이다. 귀 안쪽에 끼우는 대신 귓바퀴에 걸쳐 고정하는 구조다. 귀를 막지 않아 음악이나 AI 음성을 들으면서도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2806c188c7935502850846e125d66602d4a2b309b53bf1ede79dbfdda4fdba86" dmcf-pid="Zf08Kve4i2" dmcf-ptype="general">직접 사용해보니 주변 상황을 살피면서 AI와 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유용했다. 자전거를 타거나 양손이 바쁜 상황에서도 휴대전화를 조작할 필요가 없었다.</p> <p contents-hash="5faf5b8b96646b5c3ca2acb80bc043aa630de28bd00c14ff155775d954e3dd80" dmcf-pid="54p69Td8R9" dmcf-ptype="general"><strong>양손 바빠도 AI와 대화…핸즈프리 활용도 높아</strong></p> <p contents-hash="9f85821a632c12424cc94e3e01a4d1b6e63a3b9245dfcba6bb3af0acecacc76c" dmcf-pid="18UP2yJ6RK" dmcf-ptype="general">버즈 온과 호환되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헤이 구글, 라이브로 대화하자"는 음성 명령으로 제미나이 라이브를 실행할 수 있다. 대화가 시작된 뒤에는 호출어를 반복하지 않고 질문을 이어갈 수 있다.</p> <p contents-hash="95d34f27247b086362bd32ceaa5778f8d3dddec1bd22bf52dec4dfd821bdbf19" dmcf-pid="t6uQVWiPnb" dmcf-ptype="general">야외에서는 제미나이가 질문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비교적 조용한 집에서는 대화가 한결 수월했다. 아이 식사를 준비하면서 냉장고에 있는 소고기와 가지, 양파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을 물었다. 제미나이는 볶음밥을 제안했다. "일단 재료 손질부터 알려줘"라고 하자 재료를 잘게 다지라고 안내했다. "방금 다 다졌어"라는 말에는 양파부터 볶으라고 다음 조리 과정을 설명했다.</p> <div contents-hash="e14c99108503b149c51ce0e7e4d4013c36bb86e29c1a2bfd50bb84ba2b7d811f" dmcf-pid="FP7xfYnQJB" dmcf-ptype="general"> 재료를 손질하고 팬을 다루는 동안에도 휴대전화를 꺼내지 않고 조리법을 확인할 수 있었다. AI의 안내를 들으면서도 주변 소리를 놓치지 않았다. 아이를 돌보거나 집안일을 할 때 활용도가 높았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61b4e1327145320a76d45c858b4d7dab59eae914b31a7f81beb8874e041e92e" data-idxno="500097" data-type="photo" dmcf-pid="3QzM4GLxi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 버즈 온을 착용하고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모습. 달리는 동안에도 이어폰이 귀에서 빠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됐다. / IT조선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3/552810-SDi8XcZ/20261103150300161ukzs.gif" data-org-width="600" dmcf-mid="Pi2dPZaee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3/552810-SDi8XcZ/20261103150300161ukzs.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 버즈 온을 착용하고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모습. 달리는 동안에도 이어폰이 귀에서 빠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정됐다. / IT조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4f1655e2887f109ec26189ebcd962632f907989ff5415950733bb969c37564a" dmcf-pid="0xqR8HoMRz" dmcf-ptype="general"><strong>움직여도 안정적인 착용감…통화 품질은 아쉬워</strong></p> <p contents-hash="b252ca17cf7eb2edcf3c256d246293c051312041e208db8a4666dae239d73641" dmcf-pid="pMBe6XgRL7" dmcf-ptype="general">착용감은 기대 이상이었다. 귓바퀴를 감싸는 형태지만 한 손으로도 쉽게 끼고 뺄 수 있었다. 장시간 착용해도 귀에 부담이 적었다. 한동안 사용하다 보면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편안했다.</p> <p contents-hash="6dc74e1768484c0a476f6368d73fb4efc73a65f6ac73bb0274217b79d13d0dd8" dmcf-pid="Ud9ix1jJeu" dmcf-ptype="general">고개를 좌우로 세차게 흔들어도 쉽게 빠지지 않았다. 자전거를 타거나 러닝머신 위를 달릴 때도 이어폰이 귀에서 떨어질까 신경 쓰이지 않았다. 귀를 막지 않는 구조여서 운동 중 땀이 차는 불편함도 덜했다.</p> <p contents-hash="0a75a37d800439a4c4b71f2caa75d07207fa47339e35c5b3412a5f441fd05ca3" dmcf-pid="uJ2nMtAinU"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다양한 귀 모양에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형상기억합금과 AI 기반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좌우 이어버드를 구분하지 않고 착용해도 자동으로 왼쪽과 오른쪽을 인식하는 점도 편리했다. 고개를 끄덕여 전화를 받거나 좌우로 흔들어 거절하는 기능도 양손이 바쁠 때 유용했다.</p> <div contents-hash="2c1f42a1762252835c14d4db9addaca2ecff247d540251c6d712cc647b0dda81" dmcf-pid="7iVLRFcnLp" dmcf-ptype="general"> 반면 통화 품질은 아쉬웠다. 야외에서 통화할 때 상대방 목소리는 또렷하게 들렸다. 하지만 상대방은 기자의 목소리가 다소 먹먹하고 흐릿하게 들린다고 평가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c95a13a9e3bdac8a72bc05f9eb35a75d3c98f01c50b3854cc4e830f036190d" data-idxno="500096" data-type="photo" dmcf-pid="znfoe3kLJ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클립형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왼쪽)과 이어버드형 '갤럭시 버즈3'(오른쪽). / IT조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11/03/552810-SDi8XcZ/20261103150301431qtsy.jpg" data-org-width="1280" dmcf-mid="Qp4gd0EoJ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1/03/552810-SDi8XcZ/20261103150301431qts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클립형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왼쪽)과 이어버드형 '갤럭시 버즈3'(오른쪽). / IT조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5a661b99af98b0197dd2bf8b732faaffc49559a6fe5f9a5e4201a07e7f7ee67" dmcf-pid="qL4gd0Eoi3" dmcf-ptype="general"><strong>몰입은 버즈3, 활동은 버즈 온…용도 따라 선택</strong></p> <p contents-hash="889db482bac54796706a6b2e31e76a0cd616fb991cd858e7ea9196b25e6319fc" dmcf-pid="Bo8aJpDgMF" dmcf-ptype="general">주변 소리가 들리는 개방형 구조는 사용 환경에 따라 장단점이 뚜렷했다. 야외에서는 차량 소리나 가까운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주변 상황을 살피기 수월했다. 반면 출퇴근길 지하철에서는 열차 주행음과 안내방송이 그대로 들렸다. 음악을 감상하는 데는 큰 불편이 없었지만 뉴스나 유튜브처럼 말소리에 집중해야 하는 콘텐츠는 듣기 어려웠다.</p> <p contents-hash="22ab9fbabc8cc2a3d574ac5a3c3b52243cf9fb823cbbfe7d8793a002e28f0a4d" dmcf-pid="bg6NiUwaMt" dmcf-ptype="general">소리 누출도 신경 쓰였다. 개방형 구조인 만큼 음량을 높이면 옆 사람에게 소리가 들릴 수 있다. 주변 소음에 따라 음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도 다소 민감했다. 지하철에서 갑자기 음량이 커져 놀란 적도 있었다.</p> <p contents-hash="0e72812a6dd607158d7282812c64530c2437460c14b30b94ad7d298c60c44053" dmcf-pid="KaPjnurNM1" dmcf-ptype="general">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버즈3와 비교하면 용도에 따른 차이가 분명했다. 버즈3는 귀 안쪽에 걸치는 이어버드형으로 음악이나 영상에 집중할 때 더 만족스러웠다. 반면 운동하거나 주변 상황을 살피면서 음악을 들을 때는 버즈 온이 더 적합했다. 어느 제품의 성능이 더 뛰어나다기보다 사용 환경에 따라 장단점이 갈렸다.</p> <p contents-hash="6f6a225be82e240b2f8b7a55230f2b29f151167e1f2d799163dbfa73641e0158" dmcf-pid="9NQAL7mjn5"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도 소비자들이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형태의 이어폰을 사용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삼성전자 자체 조사에 따르면 클립형 이어폰 사용자 약 73%가 기존 커널형 이어폰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6ffa102b2e2717c8b8662f23df704f15732163ec49f5b5ac77be9120c6baf66c" dmcf-pid="2jxcozsAnZ" dmcf-ptype="general">남현정 삼성전자 MX사업부 웨어러블 상품기획그룹 프로는 "소비자 조사 결과 클립형 이어폰 사용자 약 73%가 기존 커널형 이어폰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며 "상황에 따라 두 제품을 번갈아 쓴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a61cca537bf48904ad87ea6eb5a734f69f6e63bcea4e6cd3902585d30b4ea05" dmcf-pid="VAMkgqOceX" dmcf-ptype="general">박혜원 기자 <br>sunone@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에 공짜로 데이터 못 준다”… 美 언론사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까지 ‘데이터 빗장’ 11-03 다음 [전문가기고] 5G는 사람이 보는 망, 6G는 AI가 보는 망 11-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